홍성군은 17일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50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지원자격은 현재 대기관리권역 또는 홍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는 차량이다. 다만,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 지원을 받았던 차는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차량기준가액의 70%,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입 시 30% 추가 보조급을 지원하
홍성군은 17일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환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공모 선정에 따라 ‘세톡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는 카카오톡을 통해 지방세 고지, 체납, 납부, 환급 안내 등 맞춤형 지방세 정보와 납부편의를 제공하는 홍성군의 지방세 특화서비스다.특히 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찾아가는 환급서비스를 제공한다.주민이 직접 세톡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타 지자체와 달리 홍성군은 환급 대상자를 직접 찾아 카카오톡을 통해 환급안내문을 전달하고, 본인 인증과 계좌기입 등의 간단한
충남대학교 소재지를 제한한 국립학교 설치령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홍성군의회는 17일 275회 임시회에서 김기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김기철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충남대는 도민 성금과 도에서 무상 제공한 114만㎡ 토지를 기본자산으로 1952년 설립됐다”며 “하지만 국립학교 설치령 제3조 별표1에는 ‘충남대는 대전광역시와 세종시에 위치한다‘라고 규정됐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어 “이 규정 때문에 충남대를 대전과 세종 이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제한됐다. 도민
보령시는 17일 올해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 20억1400만원을 투입, 2400톤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항포구 및 도서지역 쓰레기 수거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해양쓰레기 이동식 집하장 설치 ▲해양환경도우미 운영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부유성 해조류 처리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등 8개 사업이다. 시는 우선 바다 밑에 쌓인 침적쓰레기와 폐어구·어망을 집중 수거하고, 대천항 주변 환경정화를 추진하는 등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또 해양환경도우미와 바다환경지킴이 감시 인력을 선발해 상
충남도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3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10개 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광역자치단체장, 시·도교육감, 지방대학 총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위원회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대학 육성지원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법정위원회다.양 지사는 이날 위원회에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심의와 함께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충남도는 4급 정무보좌관에 언론인 출신 박상호(46)씨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박 보좌관은 2002년 한국방송공사(KBS) 보도본부 9시 뉴스 편집부에서 근무했다.이후 여론조사 및 컨설팅 전문회사에서 17여 년간 근무, 공공컨설팅·전략수립 전문가로 알려졌다.도 관계자는 “박 보좌관은 청와대는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비전을 수립하고, 정책 입안과 홍보방안을 제시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정무보좌관 임명으로 중앙 및 지역 정가와 소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홍주성역사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박물관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기기 위한 사업이다.군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홍주성역사관(사적 제231호)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총 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대근 역사문화시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로 정치인과 잇따라 회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정치권은 양 지사의 이 같은 행보를 대선 경선 참여 수순으로 해석하고 있다. 16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양 지사는 지날 달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전원(6명)과 연이어 회동했다. 또 지난 4일은 이춘희 세종시장, 8일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만났다.양 지사는 이들과 만나 충청 광역권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고, 대권 출마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 인사들은 양 지사의 대권
서천군은 16일 여성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서천군 거주 만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여성농어업인이다. 가구당 농지면적 5만㎡ 미만이어야 한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군은 4월 중 지원대상자를 선정, 지역 농축협에서 2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행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행복바우처 지원을 통해 지역 여성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대 충남개발공사 사장에 정석완 전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이 임명됐다. 또 초대 노동자 이사에는 박민혜 현 건축사업부 주임이 선임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도청에서 정석완 신임 사장과 박민혜 노동자 이사를 임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정 신임 사장은 도 해운항만과장, 국토교통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재난안전실장을 끝으로 40여 년 공직생활을 마친 개발사업 분야 전문가다. 박민혜 이사는 노동자 이사제 시행에 따라 실시된 근로자투표에서 59.3%를 득표했으며, 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됐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사무총장에 문경주 전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이 임명됐다.김용찬 이사장(충남도 행정부지사)은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문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해양 분야 국제행사로 승인된 박람회인 만큼, 보령시 해양자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문 신임 사무총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박람회 개최 준비를 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내외적 홍보와 코로나19 사회적 여건에 맞는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세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문
보령시는 15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올해 본예산 신속집행 대상액 4779억 원 중 2772억 원(58%)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목표액은 중앙정부 목표수치 55.1%보다 높다. 특히 인건비와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부문에 해당되는 예산 3534억 원 중 1분기에 20%인 707억 원을 지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매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실국단위 자체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집행 적극 활용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취약계층 돌봄체계에 구멍이 생겨선 안 된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재점검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사회안전망 강화를 주문했다.양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회의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방배동 모자 비극’과 ‘이모 부부 아동학대’ 사건을 언급하며 “충남도가 지역사회 돌봄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양 지사는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적안전망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양 지사는 먼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7개 기관 33종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복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한 가운데 충남에서는 ▲예당호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대천해수욕장 ▲안면도 꽃지해변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궁남지)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아산 외암민속마을 ▲신두리해안사구 8곳이 포함됐다. 코로나19 정국 속 밀집된 공간이 아닌 확 트인 언택트 관광지라는 점이 매력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로 꼽힌 충남의 관광지를 소개한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변’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
올해 설 명절은 5인 이상 집합금지로 밥상머리 정치 이슈가 예년만큼 부각하진 못할 전망이다. 다만 양승조 충남지사가 대권 도전에 군불을 지피면서,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지선)가 밥상에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양 지사는 지난해 도청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참여 의지를 밝혔다. 지난 달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대권행보를 묻는 질문에 “도정이 먼저”라면서도 “도전자의 기본자세”를 강조하며 의지를 내비쳤다. 지역 정치권은 양 지사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원활히 추진된다는 전제 하에 4월 재·보궐선거 이후 대권 행보를
서천군은 10일 지방소멸시대 인구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에 1543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일자리 1015억 원, 주거 280억 원, 가족행복도시 155억 원, 출산양육 20억 원, 교육 40억 원, 지역 활력사업 33억 원 등이다.군은 경제진흥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창업지원과 청년주민기업 육성,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등 17개 일자리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안정을 위해 비인면 소재 청년 농촌보금자리를
(재)홍성사랑장학회는 10일 2025년까지 장학금 200억 조성 범군민 모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현재까지 적립된 장학기금은 약 120억 원이다. 장학회는 200억 원 달성을 위해 금고 출연금 25억, 기탁금 55억, 예금이자 13억 등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장학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결정·지급할 계획이다.김석환 이사장(홍성군수)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학금 모금 운동이 군민 정서에 반감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충남지역 정치권이 ‘당진·평택항 도계분쟁’ 대법원 판결에 비판을 쏟아냈다. 아울러 땅을 빼앗긴 당진시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충남도에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9일 논평을 통해 “당진시민과 충남도민은 대법원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며 “당진시 관할이던 바다가 매립 후 땅이 돼선 어떻게 평택시에 귀속된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어 “삶의 터전이었던 영역을 하루아침에 빼앗긴 당진시민들의 분노와 상실감은 이루
충남도 차기 행정부지사에 이필영 전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충남도 고위공직자는 9일 와 만난자리에서 “행정안전부(행안부)에서 이 전 실장의 인사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사검증을 마치면 행안부와 충남도 간 협의를 거쳐 행정부지사로 최종 임명할 것”이라며 “시기는 2월 하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차기 행정부지사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대권 경선에 뛰어 들었을 경우 도정공백을 메우고, 내년 지방선거 이후 민선 8기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역할이 막중할 것으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지원키로 한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이 나흘 만에 총 지원 대상의 절반을 넘어섰다.8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지난 4일부터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기 시작해 나흘 만인 7일까지 3만 8618개소(명)로부터 접수를 받았다. 총 지원 대상 7만 1614개소(명)의 53.9%에 달하는 규모다.시·군별 신청률은 태안이 3490곳 중 2741곳 7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천 76.8% ▲홍성 70.3% ▲예산 67.1% ▲부여 66% 등으로 뒤를 이었다.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