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전체 위원회를 열어 신동헌(52) 대전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신 위원장은 사법시험(34회)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서울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전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로 재직중이다.신 위원장은 ”내년에는 20대 대통령선거와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양대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노조)이 도청 A국장의 갑질과 폭언에 단단히 뿔났다. 노조 임원 등 30여명은 24일 오전 도청 A국장실을 막아섰다. 이들은 “갑질행위 A국장 산자부로 원대복귀” “지휘부가 더 문제다” “우리들은 죽고 싶다” 등 글이 적힌 팻말을 손에 들었다. 김태신 노조위원장은 “A국장의 갑질과 폭언은 1년 6개월간 이어졌다. 그동안 지휘부에 10여 차례 문제 제기를 했지만 어떠한 결과도 없었다”며 “직원들이 어제(23일) 노동조합에 이를 고발하면서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 출범 배경을 두고 지역 내 의견이 분분하다. 충남본부는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조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지만, 지역 정치권에선 이 지사의 외곽조직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기본소득국민운동은 지난 2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어 대전(24일)과 세종(3월2일) 등 순차적으로 지역본부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선 이재명 지사와 김정섭 공주시장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또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비례)은 강연자로 나서 기본소득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30환경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향후 4년간 추진키로 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생태시민을 육성하고, 생태환경문화 조성,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3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환경교육 종합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은 전국 석탄발전소 60기 중 30기가 있는 곳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관련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이 밝힌 주요정책은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 ▲지속가능한
코로나19로 순연된 26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27회로 회차를 변경해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대회기본계획을 이같이 심의·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 구호는 ‘함께 뛰자 서천에서, 펼치자 도민의 꿈’으로 정했다. 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지역주민 등 1만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경기장인 서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8개 경기장에서 21개 경기 종목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방역대책을 준비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개폐회식을 축소하는
홍성군은 22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2023년까지 37억5000만원을 들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9년부터 주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해 내포문화기획 아카데미, 시민제안공모, 문화도시 시민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시민·전문가·공공기관 등과 문화적 거버넌스를 구성해 전문인력 양성, 지역문화자산 활용 콘텐츠 기획, 문화거점 공간 조성 등을 추진
충남도는 22일 지역 3대 주력산업을 개편·육성하는데 16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가 꼽은 지역 3대 주력산업은 친환경 모빌리티, 스마트 휴먼바이오,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이다. 친환경 모빌리티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중심에서 수소 자동차 및 이동기기를 포함하는 모빌리티 중심으로 개편해 추진한다. 스마트 휴먼바이오는 스마트 의료 인프라 등 지역 뉴딜사업과 연계 효과 극대화를 위해 바이오 식품부터 뷰티, 헬스케어까지 포함하는 내용으로 확장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지역 특화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쟁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구민에 설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A씨를 대전지검 논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 등에 198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는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선거구민 또는 지역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는 상시 제한된다”며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의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충남도가 천안과 아산 산업단지 6곳에 들어서는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는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디스플레이 초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내일(23일) 소부장특별법에 따라 (디스플레이)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및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며 “관련 실국은 특화단지 구축에 따른 행정절차와 인프라 조성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충남 소부장 특화단지는 5281억 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사업과 삼성디스
충청남도 행정을 도맡아 온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22일 마지막 실국원장회의에 참석해 작별인사를 건넸다. 김 부지사는 지난 2년간 양승조 충남지사의 도정철학과 주요 도정과제를 대외에 알려온 소임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에 취임한다. 김 부지사는 이날 실국원장회의에서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 행복한 생활이었고,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고 작별인사를 했다. 김 부지사는 “2019년 2월 15일자로 임명돼 만 2년이 됐다”며 “지사님을 모시고 민선7기, 자랑스러운 충남도민 여정의 일원으로 참여했다는 것에 깊은 자긍심을 느낀
▲박경귀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 모친상 = 21일 향년 93세 별세, 장소: 온양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23일 오전 9시, 장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선영
비(非)수도권 식당과 카페, 노래방 등 영업제한이 풀리고 맞는 첫 주말, 충남 천안시 대표 먹자골목에는 젊은이들로 북적였다.20일 밤 10시 서북구 두정동 원두정2길 먹자골목은 20~30대 젊은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유명 주점 앞에는 20~30명이 입장을 위해 줄서있었다.다른 주점과 식당도 빈자리 없이 꽉차있었고, “저희 가게 한번오세요”라며 전단지를 나눠주는 이들도 등장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 달라졌을 뿐, 코로나19 이전 모습과 똑같았다. 신흥 먹자골목으로 떠오른 서북구 불당동 거리도 마찬가지였다. 인기 있는 식당과 주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에서 시장·군수에 대거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절반에 가까운 의원들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가 충남도의원과 지역 정계 등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도의원 42명 중 18명이 출마 의지를 내비쳤거나 고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내년 지선이 1년이 넘게 남은 만큼 변동 가능성은 큰 상황이다. 먼저 충남 최대도시 천안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연(천안7·재선)·오인철(천안6·재선)·유병국(천안10·3선)·이공휘(천안4·재선) 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들은
2020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세부실행계획수립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문경주 사무총장, 이두형 기획홍보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장권 판매, 프레스센터 운영방안, 교통소통 및 전시관 관리, 기업유치방안, 국제학술행사 및 홍보계획 등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문 사무총장은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기 위해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는 물론 시민과 소통이 필수”라며 “각 부장들을 중심으로 부원들이 힘을 합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균형발전사업에 14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균형발전사업으로 지역별로 갖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특화자원을 활용하는 전략대응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주요 사업을 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256억 원을 투입해 판교면과 화양면을 중심으로 기초생활거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주민 역량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에 286억 원을 들여 서천남부 국책사업 연결순환도로를 개설하고, 도서개발지원사업과 지역개발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김 가공 6차
보령시는 시민건강 증진과 해양레저 스포츠 발전을 위해 보령시체육회와 한국체육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안용규 한체대 총장,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보령시는 동백관 및 체육시설 사용에 협조하고, 한체대는 용두·대천해수욕장을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령시체육회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등 상호 지원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보령시를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발전시키고, 생활체육 다변화를 위한 엘리트 스포츠 위상을
충남 보령시에서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남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전날(18일) 휴가를 나온 군 장병 1명(충남 2353번, 보령 131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충남 2353번과 접촉한 친구 5명과 친구의 가족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충남 2353번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음식점 4곳과 숙박시설 1곳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충남 2535번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
서천군은 18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에 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군에는 건설기계를 포함한 2685대 대상차량이 등록됐다. 군은 이중 1767대에 39억 원을 지원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또 친환경 자동차 192대(승용 100대, 화물차 65대, 기타 27대)를 보급하기 위해 31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를 위한 감시단 운영, 주유소 유증기 회수 설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에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박만순 ㈜스마트밸리 산단 대표이사가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는 18일 정기총회를 열어 박 대표이사를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신광현 신광세무회계 대표세무사와 김창기 한국모스터 이사를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의원 104명 서면결의로 진행됐다.박 회장은 국제로타리 3620지구 4지역 부총재, 충남볼링협회장과 충남체육회 이사, 충남교육청 학교체육진흥위원, 천안시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충남도정책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다.박
“충남도는 체육계 폭력을 단순한 폭력이 아닌 인권침해로 규정해 가해자 처벌을 한층 강화한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자프로배구 선수들의 과거 학교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양 지사는 “프로여자배구 선수들의 학교폭력 과거가 뒤늦게 드러나며 배구협회가 이들에게 중징계를 내렸지만, 국민 공분은 가라않지 않고 있다”며 “이 선수들이 여자 배구계 차세대 스타로 각광받고, 여자배구 흥행을 이끈 장본인이었던 만큼 팬들의 분노와 배신감도 컸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체육계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