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렴 실천 서약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을 1등급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 추진과제로 청렴 인프라 조성,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공직문화 정착, 잠재적 부패위험 제거·개선을 제시, 20개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패방지제도와 예산집행 영역을 중점 개선과제로 정해 각종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우선 내부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시크릿 신문고를 구축해 운영한다. 예산 집행 실태를 상시 모니터링해 예산
홍성군은 지역 청소년과 체육인들의 건강한 삶과 체육활성화를 위한 국민청소년체육센터(이하 국민체육센터)가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국민체육센터는 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인근 홍성읍 소향리 397-117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09.67㎡(1,212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상생활권 안에서 정보·문화·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친교활동을 체
홍성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주문화관광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임원진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취지문 채택, 법인정관,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했다.재단은 설립 취지문에 ‘군민 일상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복지 확산’, 다양한 축제와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내용을 담았다. 김 군수는 “재단이 설립되면 문화·관광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한 지역 문화·예술·관광발전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행복걷기 운동을 펼친다. 시는 충남도가 개발한 스마트폰 ‘걷쥬’ 앱을 활용할 계획이다.3일 시에 따르면 ‘걷쥬’는 생활체육을 통한 체력 증진을 위해 개발한 앱으로, 목표걸음 수 달성 시 포인트가 적립된다는 점이 특징이다.목표걸음은 매주 7만보 이상 월 30만보 이상으로, 목표를 달성하면 3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적립 포인트는 카페,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65세 이상 어르신 경우 건강 인센티브제도를 실시한다. 건강인센티브제는 걷쥬 앱을 통해 1일 7000보 이상, 월 20만보 이상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월 한 달을 행사와 회의, 출장 없는 달로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 교육감은 2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월례회의에서 “방역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사·회의·출장이 없는 달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꼭 필요한 회의나 연수도 방역상황을 고려해 추진하고, 각 부서는 학교가 철저한 방역 하에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일선 학교 개학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김 교육감은 또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지난해 3
이필영 충남도 신임 행정부지사는 2일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3대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취임 후 첫 실국원장회의에 참석해 “다시 뵙게 돼 반갑다. 충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지사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고, 사회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시자는 이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지난주부터 시작됐고, 충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군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논란을 일으킨 갑질·폭언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물의를 빚은 A국장의 원대복귀(산업통상자원부) 추진 의사도 밝혔다. 양 지사는 2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난주 A국장 갑질 행위에 충남공무원 노조 성명이 있었고, 직원들의 공분이 이어졌다”며 "이번 논란이 일어난 점에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3~4월로 예정된 중앙부처 인사 시즌에 맞춰 (A국장 원대복귀를) 해당 부처와 협의·추진토록 하겠다”고 덧
양승조 충남지사는 1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거행된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 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을 강조했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 역할도 다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102년 전 선열들이 소리 높여 외친 독립만세 외침은 오천년 역사의 숨결이 토해낸 우리 민족 모두의 함성이었다”며 “1532회 만세 시위에 당시 우리 인구 10%에 달하는 200여 만 국민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만세운동으로 7509명이 사망하고, 1만596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홍성군은 지난 25일 광천읍 구 덕명초등학교에서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은 센터 종사자와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돌봄센터 신규 채용자 오리엔테이션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군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코로나19로 긴급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홍성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구 덕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건물과 놀이터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했다.군은 올해 3억원을 투입해 놀이터부지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맞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한 가운데 충남에서는 ▲예당호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대천해수욕장 ▲안면도 꽃지해변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궁남지)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아산 외암민속마을 ▲신두리해안사구 8곳이 포함됐다. 코로나19 정국 속 밀집된 공간이 아닌 확 트인 언택트 관광지라는 점이 매력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로 꼽힌 충남의 관광지를 소개한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이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2021~20
서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1회 서천 동백꽃·쭈꾸미 축제를 취소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2000년 처음 시작한 동백꽃·쭈꾸미 축제는 아름드리 동백 80여 그루가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천 동백정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축제다. 축제에는 매년 36만 명이 찾고 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보며 축소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집단감염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노박래 군수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홍원항과 마량포구,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등 각지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이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24일 국도 77호 보령-태안 해저터널 공사현장에서 진 위원장을 만나 “중부권 500만 국민에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선물할 해당 사업이 ‘2차 고속도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충남 보령과 부여, 공주, 논산, 계룡, 대전, 옥천, 보은을 잇는 길이 122km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약 3조1530억 원이 소요된다. 앞서 김 시장은 대전-보령 고속도로
갑질과 폭언 논란을 일으킨 충남도 A국장이 지난 24일 소속국 직원에 전자메일을 통해 사과문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사과문을 들여다보면 충남공무원노조(이하 노조)측 주장을 반박하는 성격의 글로 채워져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25일 가 입수한 A국장의 사과문에는 “본인의 부족한 점으로 인해 노조 성명 발표가 있었고, 출장을 다녀와 노조 대표와 대화시간을 가졌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직원께 불편과 심려를 끼
충남도 고위 공직자의 막말과 폭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공직사회 내부에서 “이참에 잘못된 관행들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남도청 내부 토론방에는 지난 23일 ‘실국장 점심 당번제 왜 없어지지 않는가’, ‘과장 모시는 날이 더 문제’, ‘지휘(부)에서 점심 당번제 중단해 달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25일 현재 조회수가 1500~2200건에 달하고, 수십 개 댓글이 달렸다. ‘점심 당번제’라는 조직문화가 충남도청 내 만연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게시글 작성자는 “지난번에도 점심 당번제를 없애
갑질·폭언 논란 당사자인 충남도 A국장이 노조 측에 공식 사과했다. 다만, 노조가 요구한 ‘즉각적인 업무배제’와 ‘산업통상자원부 원대복귀’는 일부만 수용했다.김태신 노조위원장은 24일 와 만나 “도청 1층 미팅룸에서 A국장과 만나 공식 사과를 받았다”며 “(A국장이) 공개 사과 서한문을 작성해 직원들에게 사죄를 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노조 측의 원대복귀 주장에는 ‘임기가 끝나기 전이라도 기회가 되면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받았다”고 했다. ‘즉각적인 업무배제’ 요구와 관련해선 “조례에 따라
충남도가 고위 공무원 갑질·폭언 논란에 침묵하고 있다. '노조와 해당 국장의 대화가 먼저'라는 미지근한 입장 때문이다. 도 감사위원회도 관망하기는 마찬가지다. “원만한 수습을 기대한다”는 입장은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이번 갑질·폭언 논란은 ‘곪은 데가 터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충남공무원노조는 그동안 지휘부에 해당 국장에 대한 ‘조치’를 수차례 요구했다. 도지사, 행정부지사, 자치행정국장, 인사과장에 10차례나 된다. 안일한 대응이 화를 키운 셈이다. 충남공무원노조는 지난 23일 성명서
충청남도 감사위원회(감사위)가 최근 갑질·폭언 논란이 불거진 충남도 A국장(3급)에 대한 감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도 감사위 한 관계자는 24일 와 만나 “현재까지는 익명의 신고나 갑질 신고는 없는 상황”이라며 “지휘부와 노조가 대화를 진행하고 있어 이 결과를 지켜보고 감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감사위에 '인지조사'라는 건 있지만, 현 단계에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노조는 (해당 국장의)원대복귀와 진심어린 사과가 선행된다면 문제 삼지 않는다는 입장이라 우선은 지켜볼 것
충남도의회가 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도의회는 다음달 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공동 이행과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한 충남 4대 행정기관(도·의회·교육청·경찰청)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권 확대와 의회 전문성 강화, 자치경찰제 제도 정비, 교육자치 권한 등을 유기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협약식 당일에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다. 오는 4~6월 시범 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자치경찰제의 구체적 사무와 자치경찰위원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전체 위원회를 열어 신동헌(52) 대전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신 위원장은 사법시험(34회)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서울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전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로 재직중이다.신 위원장은 ”내년에는 20대 대통령선거와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양대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노조)이 도청 A국장의 갑질과 폭언에 단단히 뿔났다. 노조 임원 등 30여명은 24일 오전 도청 A국장실을 막아섰다. 이들은 “갑질행위 A국장 산자부로 원대복귀” “지휘부가 더 문제다” “우리들은 죽고 싶다” 등 글이 적힌 팻말을 손에 들었다. 김태신 노조위원장은 “A국장의 갑질과 폭언은 1년 6개월간 이어졌다. 그동안 지휘부에 10여 차례 문제 제기를 했지만 어떠한 결과도 없었다”며 “직원들이 어제(23일) 노동조합에 이를 고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