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인재 채용확대에 이어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졌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지정대상과 지정절차를 명시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대전시는 그 동안 공공기관 추가 이전 확정 전이라도 법 개정을 통해 혁신도시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그러나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확정되기 전에는 혁신도시 추가 지정이 어렵다는 것이 정부측 의견이었다.이에 따라 대전시는 혁신도시법의 상위법인 국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 공동 의제인 ‘2030 충청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4차 산업혁명 상생벨트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과 광역단체는 28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별실 2호실에서 제4차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충청권 상생벨트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기술의 심장인 대덕특구를 거점으로 충남·북과 세종에 기능지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엄청난 가능성이 있다. 충청권 상생벨트가 대한
청와대는 지난 25~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신 남방정책이 아세안의 확고한 지지를 얻어 본궤도에 올랐다며 오는 2021년부터 ‘신 남방정책 2.0’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27일 오후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에서 행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정상회의 결과 문서와 신 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30년간 협력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주 보좌관에 따르면 이번 한-아세안
문재인 대통령과 메콩지역 정상들이 27일 오전 부산 누리마루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열고 ‘한-메콩 공동번영을 위한 미래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메콩 협력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문 대통령과 메콩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 결과문서로 양측의 미래 협력방안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경험이 메콩의 역동성과 손을 잡으면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한국은 메콩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메콩과 함께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위 혐의를 하명 수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하며 유감을 표명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기현 전 시장 관련 비위 혐의에 대해 청와대의 하명수사가 있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며 “당시 청와대는 개별 사안에 대해 하명수사를 지시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또 “청와대는 비위 혐의에 대한 첩보가 접수되면, 정상적 절차에 따라 이를 관련 기관에 이관한다”며 “당연한 절차를 두고 마치 하명수사가 있었던 것처럼 보도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 청와
아세안 10개국 커피를 한 잔에 담은 '아세안 커피'가 27일 오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취재 중인 미디어센터를 찾았다.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아세안 회원국의 커피를 선보인바 있는 ‘카페 아세안(CAFE ASEAN)’이 미디어센터 내에 마련했다.카페 아세안의 ‘아세안 커피’는 이번 정상회의에 참가한 아세안 10개국에서 직접 재배한 커페 원두를 블렌딩해 ‘다양성 속의 통일’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든 국내 유일 ‘스페셜 커피’이다.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
한-아세안 정상들이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사람 중심의 공동체’ 실현과 ‘상생번영의 혁신공동체’, ‘평화로운 동아시아 공동체’를 위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부산 벡스코(BEXCO)컨벤션에서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총리와 이번 행사의 성과를 담은 공동언론 발표문을 아시아의 ‘미래 청사진’을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아세안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다. 우정과 신뢰로 협력한 지난 30년 우리는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극복하며 ‘아시아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이제 우리는 나눔과 포용의 ‘아시아 정신’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 등을 만나 대전시 현안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를 요청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관련,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 위원들을 만나 법안 통과를 위한 설명도 이어갔다.26일 허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영 원내대표, 전해철 예결특위 간사, 조정식 정책위 의장 등을 잇따라 만나 내년도 대전시 국비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시장의 이날 국회 방문은 지난 22일에 이은 5번째다. 허 시장은 이날 문 의장과 민주당 지도부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한-아세안 정상 부인들과 K뷰티 행사를 수행하며 겪은 뒷이야기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박 장관은 특히 김정숙 여사를 언급하며 “세일즈 능력이 대단하시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 미디어센터 브리핑실에서 이날 오전 열린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 개최 결과를 설명했다.박 장관은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아세안 7개국 정상 부인과 아세안 유학생, 아세안 다문화 가정 등이 함께 K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한국과 아세안 7개국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한-아세안 비즈니스 엑스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이 행사에는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對)아세안 투자와 수출, 개발도상국 프로젝트 수주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을 위해 분야별 설명회와 상담회가 진행된다.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인베스트 아세안'에는 아세안 10개국 투자청과 특별경제구역 및 산업단지 등 관련 기관 75곳이 참석해 국가별로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김현철 한국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
김태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25일 성명을 통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 단식을 비판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향해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손학규 대표가 단식 중인 황교안 대표를 향해 ‘무엇을 위한 단식인가?’라며 비아냥대듯 말했다. 그런 손 대표야말로 지난 번 왜 단식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국가 구조를 뜯어 고치자는 대의명분도 아니고, 꼼수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단지 의석수 몇 석 늘려보려는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단식을 하지 않았느냐”고 날을 세웠다.앞서 손
대전 출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설을 일축했다. 성 장관은 2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제 행사 관련 브리핑 이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는 제 일에 충실하겠다. 총선 나가는 건 관심 없다”고 부인했다.지역 정가에서는 성 장관이 내년 21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할 것이란 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날 성 장관이 출마설을 강하게 일축하면서 '전략공천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앞서 성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산업통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아세안과 한국이 만나면 아세안의 문화는 곧 세계문화가 될 수 있다”며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세계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에 참석해 “한류의 시작은 아시아였다.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를 아시아가 먼저 공감했고, 아세안이 그 중심에 있었다”며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아세안의 사랑을 기반으로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아세안 문화, 이미 세계적이며 잠재력 무궁무진"문 대통령은 “아세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행사인 한-태국 양자 정상회담으로 본격 개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신 남방정책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우선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갖는다.또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 30년을 내다보고, 한-아세안 관계를 한층 격상하는 계기와 더불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아세안 지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청와대 측 설명이다.문
양승조(60) 충남지사가 차기 ‘충청대망론’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양 지사의 참모진이 대거 여의도에 입성할 경우 ‘충청 대표선수’로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기반을 놓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2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양 지사의 핵심 참모진이 내년 4월 21대 총선 출마를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양 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낸 김학민 전 순천향대 교수가 내년 총선 홍성‧예산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김 전 교수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2일 최고위원
허태정 대전시장이 22일 오전 국회를 방문,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예산협의를 이어갔다. 허 시장은 이날 김재원 예결위원장, 구윤철 기재부 2차관, 지상욱 예결위 간사, 신용현·강훈식 예결소위 위원, 김삼화 의원, 박범계 의원 등을 만났다. 허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예결위 예산안심사 기간에만 4번째 방문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설명뿐 아니라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대전시 주요 현안사업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비롯해 ▲첨단센서(고성능 MEMS) 신뢰성 평가 및 제품화 지원 ▲출연연
이창수 자유한국당 대변인(천안병 당협위원장)은 황교안 대표의 단식 투쟁을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정의했다. 이 대변인은 22일 와 만난 자리에서 이날로 단식 3일째를 맞는 황교안 대표의 단식 투쟁 배경과 정치적 의미를 설명했다.앞서 황 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명분 없는 단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남 천안의 외국인 투자기업 현장을 찾아 “충남은 이제 글로벌 외국기업들도 탐내는 ‘매력 있는 투자처’가 됐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MEMC코리아 실리콘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조찬래 MEMC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와 천안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문 대통령이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을 방문한 건 취임 이후 처음이며, 올해 충남 방문은 지난 달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신규투자 협약식 방문 이후 한 달 여 만이다.청와대에 따르면 MEMC코
대법원이 지난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구본영 천안시장에게 당선무효형을 선고했습니다. 구 시장은 판결 직후 시장 직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 재선 당선 이후 1년 5개월여 만입니다.야당은 지방선거 당시 구 전 시장이 당선무효형을 받으면 보궐선거와 시정 공백이 불가피하다며 공천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내부조차 우려와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공천을 밀어붙였습니다.심지어 대법원 판결 직전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를 포함한 69명의 국회의원이 구 전 시장 구명 탄원에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박맹우 한국당 총선기획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 절반 이상 교체하는 개혁공천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박 단장은 이어 “현역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서 현역 의원 3분의 1이상 컷오프(공천배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 말대로 현역 3분의 1을 컷오프 할 경우 지역구 의원 91명 가운데 30명이 공천을 받지 못한다.또 전체 한국당 의원 108명의 절반인 54명 이상이 교체되면서 새 인물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