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폭언 논란을 일으킨 충남도청 A국장(3급)의 원대(산업통상자원부)복귀가 확정됐다. A국장 후임은 자체 승진임용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도는 24일 산자부, 인사혁신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4월 1일자로 A국장의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A국장은 소속국 직원들에게 폭언과 함께 문서를 던지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공직 내부의 공분을 산 바 있다. A국장의 조기 원대 복귀는 양승조 지사의 지시에 따라 추진됐다.양 지사는 지난 2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도청 내 갑질·폭언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며 “A국장의 원대 복귀를 협의·추진
홍성군의회는 23일 276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31일까지 9일간 의사활동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선 1차 추경예산안, 홍성군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 등 8건 안건을 심의·의결한다.앞서 군은 본예산 6986억 원보다 376억 원 증액된 7362억 원 규모의 1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윤용관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의정활동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다”며 “군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의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계 기관 방문, 토론회 개최에 나서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세종에 위치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을 방문, 김유찬 원장을 만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지역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예타 조사는 국민적 휴식지 조성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측면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전문가
전국 폐광지역 시·군 의회 의장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공동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보령시의회는 23일 강원도 정성군의회에서 박금순 의장을 비롯한 전국 폐광지역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선 전홍표 정선군의회 의장을 협의회 초대 의장으로 추대했다.아울러 협의회 운영규약을 확정하고, 특별위원회 운영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폐광지역 시군의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안 해결과 상생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보령시의회도 힘을 더해 지역발전에 밑
충남도의회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장쑤성(江蘇省) 인민대표대회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10주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갖고 상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도의회와 장쑤성 인민대표대회는 2011년 우효교류협정을 체결, 그동안 7차례 대면 교류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명선 의장, 조길연 2부의장, 홍기후 운영위원장, 리샤오밍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이 참여했다.양 기관은 이날 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아 교류를 보다 확대키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교향후 호주 남호주주의회까지 참여하는 3자 교류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오는
충남도의회 해양·환경특별위원회는 23일 주민과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찾아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대산단지는 최근 10년간 크고 작은 환경·안전 관련 사고 32건이 발생해 주민과 노동자들의 걱정이 큰 지역이다. 현재 대산단지에는 60여 개 기업, 1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증기 유출과 폭발사고 등 연이은 화학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해양환경특위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한화토탈 회의실에서 대산단지 발생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간담
충남도 집행부가 충남도의회 여당 소속 의원들과 만나 현안사업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강화에 나섰다. 도는 그동안 의회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 초부터 정례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 정책기획관, 정책보좌관, 비서실장, 정무비서관, 정책협력팀장, 의회에서는 김한태 의원 등 5명이 참석했다.이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간담회 이후 328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자리를 마련했
온가족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인 ‘홍성군 가족센터’가 22일 첫 삽을 떴다.총 사업비 195억 원이 투입되는 가족센터는 홍북읍 신경리 1364번지 내포초등학교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762㎡ 규모로 들어선다. 가족센터는 김석환 홍성군수의 공약사업이자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중요 사업이다.군은 2018년 6월 건축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행해 당해 9월 부지를 매입, 2019년 10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21년 1월 준공하였다. 이후 입찰공고를 거쳐 올해 3월 최종 시공사를 선정했다.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보령머드축제가 9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중 비대면 축제 특별상을 수상했다.시는 22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차정현 한국축제콘텐츠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2012년 제정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매년 우수 축제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지난해 보령머드축제는 머드스노우체험 및 리멤버 공모전, 머드집콕체험 및 라이브 등 3개 분야 9개 콘텐츠를 토대로 온라인으로 개최, 위드코로나시대 우리나라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 받았다.보령머드축제는
충남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사업이 ‘충남형 그린뉴딜’을 이끌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충남도가 생태계 회복을 통한 지속가능한 ‘그린사회’ 구현 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 밝혔고, 대통령 역시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9일 문 대통령 충남 방문 일정에 참석해 충남형 그린뉴딜 일환으로 생태계 회복을 통한 그린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서천 장항제련소는 일제 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운영되어 온 우리 민족의 아픔이자 국가산업 전초기지로 심각한 토양오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충남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이 정부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부생수소 산업은 ‘탈탄소 사회’로 대전환을 이끌 ‘충남형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충남 방문 일정으로 서산 대산 그린에너지를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수소에너지 관련 보고를 받고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부생수소를 확장해 블루수소나 그린수소까지 나아간다면 충남에서 생산되는 수소들이 수소연료전지발전뿐 아니라, 광역 수소파이프라인을 통해 수도권, 새만금까지 공급할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 투어 충남 행사에 참석해 “‘탈탄소 사회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양 지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 에너지 전환, 그린뉴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양 지사와 문 대통령,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도의 에너지 전환·그린뉴딜 전략 발표, 수소에너지 전시관 시찰, 문 대통령 인사말, 서산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인 충남도가 그린 신산업 육성과 생태계
홍성군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이우종 청운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4년 군 청사 이전에 대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기존 청사 활용 계획 수립, 원도심 활성화 콘텐츠 개발, 지역인재 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군수는 “군 청사 이전 이후에도 원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과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효성 있
올해 충남도내에 수소충전소 6곳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충남도는 19일 올해 중 천안시와 아산시, 보령시, 당진시에 수소충전소 6곳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공공 주도 충전소는 오는 7월 천안시청 앞 주차장에 들어선다.민간 주도 충전소는 천안 입장휴게소(상행)와 망향휴게소(하행), 아산 현대차 공장 인근, 보령 대천휴게소(상행), 당진 SK LPG충전소에 설치된다.이들 5개소는 현재 건축허가를 완료했거나 공사를 진행 중으로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는 내년 8월 보령 1개소를 포함해 공공과 민간 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한 가운데 충남에서는 ▲예당호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대천해수욕장 ▲안면도 꽃지해변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궁남지)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아산 외암민속마을 ▲신두리해안사구 8곳이 포함됐다. 코로나19 정국 속 밀집된 공간이 아닌 확 트인 언택트 관광지라는 점이 매력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로 꼽힌 충남의 관광지를 소개한다. 백제 고도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충남도는 18일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에서 ‘충남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윤찬수 아산부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공공기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충남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 첫 번째 사업으로, 도는 2017년 경제적 타당성 분석 용역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 설계 공모, 공사 발주 및 계약 등의 과정을 거쳐 건립을 추진해 왔다.충남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1만 2471㎡에
노박래 서천군수가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노 군수는 김동일 보령시장의 지목을 받아 5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됐다.이번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된 참여형 캠페인이다.노 군수는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군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노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강임준 군산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를 지목했다.
홍성군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성호티에스와 투명 LCD 선도기업 오디하이텍 등 유망 강소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김석환 홍성군수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노봉선 성호티에스 이사, 임로빈 오디하이텍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7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호티에스는 30억 원, 오디하이텍이는 40억 원을 각각 투자해 홍성일반산업단지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로 이전한다.군은 이번 협약으로 5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우리군에 과감한 투자를
충남 민간공항(민항) 유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남은 전국 도(道) 가운데 유일하게 민항이 없기 때문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18일 도청에서 열린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에서 ‘서산민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충남도민으로선 화가 날만 한 일”이라고 비판했다.양 지사는 이날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지사께서 (서산민항에) 관심을 갖고, 국회에 의견을 전달해 달라”는 건의에 이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서산민항 건설에 예산 509억 원이 소요된다. 이런 상황에서 예비타당성 절차를 거치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충남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도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도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용량은 3452MW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2만3181MW의 14.9%로 전남(4206MW)에 이어 2위 수준이다.신재생에너지 보급 용량을 보면 2000MW 급인 당진화력발전소나 태안화력반전소보다 큰 규모다.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이 1538MW로 가장 높았고, 폐기물(877), 바이오(589), IGCC(346), 연료전지(67), 수력(33), 풍력(2) 순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 기준 신재생에너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