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 실·국장들을 상대로 적극적 책임행정을 주문했다. 시정 홍보분야와 갈등관리 등에 있어 실·국장들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대전시 모든 직원이 시정과 관련해 홍보요원들”이라며 “실국장이 모범이 돼 달라. 한 달에 한 번은 기자실을 방문해 현안을 설명하라”고 강조했다. 실국 단위의 시정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인 셈.앞서 허 시장은 “민선7기 포괄적 비전과 사업방향 제시를 위해 매주 시정브리핑을 하고 있는데, 이는 각 실국이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 공보국장에 최영석(41)씨가 선임됐다. 1일 시당은 “대언론 소통과 메시지 전달 등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이 같은 신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최영석 신임 공보국장은 충남대학교 사학과 출신으로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과 대전지역 최초 인터넷신문인 피알한닷컴(PRhan.com)에서 사진 분야의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후 와 에서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대덕구 편집위원으로 기획‧홍보 업무를 맡아왔다. 최 신임 공보국장은 “사진과 취재 등 다양한 언론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Index)’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종합 KAI는 107.7(전년동기 대비 종합 KAI는 94.7)로 나타났다.조사에 응답한 전체 광고주 가운데 3분기 대비 광고비를 유지하거나 늘리겠다고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다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소폭으로 줄어들었다.4분기는 통상 광고경기가 다소 약세를 보이는 시기로 광고주들의 광고집행이 연말 크리스마스 등 특정 이벤트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
가 지난달 19일 본사 사무실 이전에 이은 추석연휴, 26일부터 3박 4일간 전 직원 러시아 해외연수 등으로 뉴스공급이 원활치 못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독자 여러분께 더 신속하고 심층적인 기사로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큰 금액의 돈을 아무렇지도 않게 당당하게 요구하는 상황이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30대 워킹맘으로 남성 독식구조의 지방정치 무대를 뚫고 시의원에 당선된 김소연(민주, 대전 서구6) 의원의 ‘독백’이 지역 정치권에 파장을 낳고 있다. 김 의원이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구절절 남긴 ‘절심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은 선거기간 소위 ‘정치브로커’의 금권선거 유혹을 뿌리친 후일담을 담고 있다. “정치를 희망하는 청년과 후배들에게 사례를 공유하기 위함”이라는 게 김 의원의 의도였지만, 선관위 조사로까지 이
대전시는 홍도과선교 개량 공사와 관련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삼성오거리(대전로 방향) 일부구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삼성오거리 내 굴착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굴착구간 옆에 곡선으로 차량을 우회 통행시키기 위해 이뤄진다. 대전로 구간은 현재 왕복 7차로로 통행하고 있으나 삼성오거리 공사구간은 부분 통제해 5개 차로로 축소 운영될 예정이어서 공사구간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불가피하다.이에 따라 시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종로, 대전천서로‧북로, 태전로, 동산 지하차도 등의 우회도로를 이용해 기존 대전로 통과
대전 동구의회가 “대전역 일원 철도 공용부지에 프로야구장을 신축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철도부지 활용론'이 부상하고 있다. 최근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대전역 인근 철도부지에 야구장을 신설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구상이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 일각에서 흘러나왔지만, 자치구의회 건의안으로 공식 제기됐다는 점에서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동구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에서 성용순 의원(민주)이 대표 발의한 ‘대전역 일원 철도 공용부지 대전야구장 신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성
▲류주열(전 천안시청 사무관)씨 별세, 류재민 서울팀장 부친상 = 빈소: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7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장지: 천안 추모공원. *조문 24일 오전 11시30분 이후부터 가능
평양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지자체간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구두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대전시 등 자치단체가 시도하고 있는 협력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상반기 북한의 지역 축구팀을 초청해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남북 친선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다. 북한의 축구팀 1개와 소속도시 관계자 등 약 60명을 초청해 축구경기를 개최하고 북한팀의 시청 방문과 오·만찬을 추진하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이 같은 당 허태정 대전시장을 향해 ‘노동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고하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현 대전시 노동정책이 ‘노동존중’을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기조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오광영 대전시의원(민주, 유성2)이 20일 오전 시의회 5분 발언에서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정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얼마 전 대전시 한 출자·출연기관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는 과정에서 최저임금 적용을 강요하는 등 대
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중구)이 퓨마 탈출사건과 관련해 18일 대전동물원을 방문 “맹수관리에 허점은 없는지 되짚어 보고,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동물원의 안전관리 부주의로 대전 시민의 안전이 위협 받았을 뿐만 아니라 죄 없는 동물이 희생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자칫하면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이은권 의원은 또 “대전시와 도시공사도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앞으로 동물원 운영과 시설개선에 더욱
대전 서구에 물놀이장이 개설될 전망이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범계 의원(민주, 서구을)은 ‘도심 속 어린이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물놀이장이 조성되면 인근 주민 25만 2000명에게 여름철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시설인 편의시설, 휴게시설, 기반시설과 함께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파고라(pergola) 등도 함께 설치된다. 박범계 의원실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물놀이장 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답보 상태에
허태정 대전시장이 자치분권 특별보좌관(이하 특보)과 성평등기획 특보를 임명하면서 민선7기 대전시정을 보좌할 특보단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정무특보는 공석으로 비워둔 상태지만, 조만간 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대전시는 민선7기에 신설된 자치분권 특보에 김미중 전 시장직 인수위원회 간사를, 성평등기획 특보에 오현숙 전 한국YWCA연합회 지역협력관을 임용한다고 밝혔다.김미중 특보는 권선택 전 대전시장을 오랜 기간 보좌해 온 인물로 민선 6기 서울사무소장, 시장 비서실장, 경제협력 특보 등을 역임했다. 허태정 시장 당선 직후에는 인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18일 대전오월드 퓨마탈출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유 사장은 19일 오전 대전시청 공식기자회견에서 이처럼 사과하며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탈출한 동물을 생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월드 관리기관인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18일 담당직원이 오후 5시께 전시동물 교체를 위해 방사장을 방문해 퓨마의 탈출사실을 최초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한 탈출경위는 곧 실시될 감사
▲충청신문 장진웅(장경희ㆍ김영란의 자)기자 ㆍ 이규리(이원종ㆍ염명희의 녀)양 결혼 = 2018년 10월 13일(토) 오전 11시, 충남 홍성군 리첸시아 수피아(041-631-1111), 대절버스 당일 오전9시 대전 도시철도1호선 용문역 7번출구 출발.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민선7기 대전시정과 관련 “미래비전과 목표가 제대로 정립돼 있지 않다”며 “큰 그림이 나와야 세부 정책으로 가는 것인데, 중구난방의 공약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지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육 위원장은 17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지방선거는 지방 없는 지방선거였다”면서 “어떤 공약과 그림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된 정부”라고 평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관협치 조직운영과 인재기용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육 위원장은 “(허 시장이) 코드가 맞는 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KAI 지수’에 따르면 2018년 10월 종합 KAI는 104.0로 전월 대비 보합세로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8.2, 케이블TV 101.8, 종합편성TV 102.6, 라디오 96.9, 신문 97.1, 온라인-모바일 113.5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 지수의 특이사항으로 가을을 겨냥한 아웃도어 의류 광고주를 중심으로 ‘의류 및 신발’ 업종과 건설 및 마감재 광고주 위주의 ‘주택, 수도,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 공직자들에게 “시민과 함께 일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시민의 정부’라는 시정철학을 강조한 대목이지만,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한 숨은 의도가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허 시장은 14일 오전 대전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약속사업 실천계획 보고회’에서 “이제까지 시장의 공약을 현실적인 정책으로 만드는 것은 공직자의 몫이었고, 시민은 정책실행을 통해 시혜를 받는 입장이었다”며 근본적인 발상전환을 주문했다. 이어서 그는 “공직자들이 20∼30년 쌓아온 전문성을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이 현재
지금 대전은 ‘지방권력의 재편’ 측면에서 가장 좋은 기회를 맞고 있는 동시에 가장 위험한 다리를 건너고 있다. 보수 일색의 지방권력에 염증을 느껴온 사람들에겐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완전히 새로운 기회로 인식될 듯 싶다. 민주당이 선출권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지역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란 기대도 클 것이다. 물론 권선택 시장이 이끈 민선 6기에서 민주당이 시정 최고 권력인 시장직과 의회 다수파를 차지하긴 했지만, 선거법 위반사건에 발목 잡힌 시장과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측근들의 구설로 인해 깊은 상처만 각인됐다. 시정철학의 부재와
내 동생은 45살 된, 딱 40대 중반이다. 이 녀석 보면 참 안쓰러운 구석이 많다. 문화예술계 한길을 걸어왔기에 이젠 그쪽에 굳건한 자리를 잡고 있어 다행이지만, 형은 늘 동생을 안쓰럽게 보아왔다. 오히려 불확실한 모습으로 비쳐질법한 자신의 형을 안쓰럽게 볼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이 안쓰러움은 비단 친동생만이 아니라 이 땅의 40대 동생들에 대한 나의 감성이자 이성이기도 하다.84학번, 50대 초반인 나를 돌아보면 조금은 동생세대에게 미안함까지도 생긴다. 나는 고등학교 들어가자마자 과외와 야간자습이 폐지되고 교복자율화 시대를 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