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6일 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대한민국 항생제 개발의 딜레마’를 주제로 ‘항생제 개발 R&SD 포럼’을 개최한다.화학연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에 포럼을 개최해 국내 항생제 내성 문제의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항생제는 인체에 침입한 세균의 성장이나 번식을 막는 물질로서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최근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KAIST 화학과 한순규 교수 연구팀이 마약중독 치료제, 항암제 후보물질로 쓰일 수 있는 천연물을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카타란틴(catharanthine)을 원료로 해 산화와 재배열을 통해 7종의 이보가 및 포스트이보가 천연물을 합성해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마약중독 치료제 항암제 후보물질 생산의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성시광, 임형근 석박사통합과정이 공동 1 저자로 참여한 연구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이자 셀(Cell) 자매지인 ‘켐(Chem)’ 11월 15일 자에 게재됐다.이보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파견용역 비정규지부 조합의 장외투쟁인 천막농성이 10일째를 넘고 있다.천막 및 장외투쟁은 대덕특구 공공연구기관 중 첫번째이다.KISTI 비정규직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KISTI 측과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한 9차례 회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들어갔다.9일 천막 농성장에서 만난 정민채 지부장은 “지난 9월까지 정규직 전환에 대해 정년 및 임금에 대해 연구원 측과 합의를 했었다”며 “행정부장이 교체되면서 돌연 KISTI 측에서 합의안을 뒤집었다”고 주장했다.정
KAIST 기계공학과 이봉재 교수와 이승섭 교수 연구팀이 금속-유전체 다층구조 사이의 근접장 복사열전달량을 측정하고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의 복사열전달 제어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과 열광전지, 열관리 시스템 등에 적용 가능하고 폐열의 재사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 사물인터넷 센서의 지속적 전력 공급원 등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임미경 박사와 송재만 박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0월 1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두 물체 사이의 거리가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인 ‘복령’에서 폐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복령의 균핵에서 폐선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물질을 발견하고 약리효과를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공동연구팀은 복령의 균핵으로부터 분리한 4가지 천연화합물*로 폐선암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여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복령의 균핵은 복령이 땅속에서 생장하면서 소나무 뿌리로부터 공급받는 영양물질을 저장하는 부분이다.이번 연구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유기포토다이오드(OPD)를 이용해 초저전력 심박 및 산소포화도 센서 구현에 성공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회준 교수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이 기술을 통해 심박 및 산소포화도 센서가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KAIST 이현우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사이언스 어드밴스 (Science Advances)’11월 9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심박 및 산소포화도 센서는 신체의 건강 상
한국연구재단은 엘스비어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10인의 신진연구자를 선정하고 12일 오전 11시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젊은 연구자들의 학술연구논문 피인용 실적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여 자연과학·공학분야 5명, 생명과학분야 3명, 인문사회분야 2명까지 총 10명을 올해의 신진연구자로 선정하였다.올해의 신진연구자 시상식은 학술적 영향력이 큰 연구논문을 산출한 신진 연구자(Rising Star)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개최하여 7명의 신진연구자를 선정하였다.두 기관은 엘
한국연구재단은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링크플러스(LINC+) 페스티벌에서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산학협력 유공자와 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이번 시상식은 산학협력 유공자 36명,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21팀,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경진대회에서 31명, 현장실습 및 참여학생 수기 공모전 입상자 49명 등 총 164점의 시상이 진행되었다.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일반대에서 전남대 오디스(AuDis)팀이 주변 소리를 분류하여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청각장애인용 스마트안경을 출품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사)한국유엔봉사단이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나눔봉사 대상’에서 ‘봉사대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상’을 받았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7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시상식에서 김종열 원장이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상’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한국유엔봉사단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봉사와 나눔 문화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에게 수여하는 자리다.김종열 원장은 연구책임자로서 개발을
KAIST 화학과 김상율 교수 연구팀이 투명 유연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고분자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이 개발한 고분자는 유리와 같은 투명성과 열팽창계수를 갖는 고성능의 무정형 고분자로 유기소재의 열팽창 제어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선달, 이병용 연구원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10월 26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유망한 투명하면서도 유연한 디스플레이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유리와 같은 수준의 투명성과 열팽창계수를 가지면서도
한국과학기술정보원구원은 7일 대전 KISTI 본원에서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5호기 개통식 및 도입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통식에는 과기정통부 이진규 차관, 국회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연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5호기 개통을 축하하고 초고성능컴퓨팅 분야 발전 및 5호기 구축에 기여한 연구자와 관계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오후에는 슈퍼컴퓨팅에 관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하여 미국의 데이얼 리드 유타대 부총장 일본의 사토시 세키구치 산업기술연구원 부소장 등 해외 주요 슈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7일 오후 3시 전라남도 나주시 동신대 내 부지에서 국가 한약자원 R&D 종합허브 역할을 수행할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은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 최일 동신대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민준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유석재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2016년 12월에 착공된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는 16,361.47㎡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