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5000억 원대 시대를 연다. 군은 일반회계 4301억 원, 특별회계 504억 원, 기금 365억 원 등 총 5170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했다.이는 지난해 본예산(3990억 원) 규모 보다 1180억 원(29.5%) 증가한 수치다. 보통교부세, 부동산교부세 조기 확정내시, 순세계잉여금, 이월사업 최소화 등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과 국가 균형발전사업의 지방이양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721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67억 원 ▲교육 63억 원 ▲문화 및 관광 203억
충남도의회 한옥동(천안5·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초·중학교 한글미해득 학생의 난독증 검사 전면 실시를 이끌어냈다.난독증은 일반적으로 쓰기,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습 장애의 한 유형으로 학습 부적응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한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충남도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생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최적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한글미해득자 판별과 이를 통한 난독증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글미해득 문제는 초등학생 기초학력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세심한 교육행
충남개발공사(이하 충개공)는 연말연시를 맞아 20일 도내 각 시·군에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의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참여해 87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충개공은 이번 캠페인 참여뿐만 아니라 지난 일 년 동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다양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대외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내적으로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수평적이고 따뜻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해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권혁문 사장은 봄철 내포신도시일원 환경정화활
부여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여군 지속가능 발전목표 기본 및 이행계획’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지속 가능성에 기초한 경제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및 환경의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 등을 논의한다.군은 각종 중장기 계획과 UN-중앙정부-충남도의 지속가능 발전목표 연계반영을 통한 부여군만의 지속가능 발전목표 수립을 위해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6월과 8월에는 주민공청회와 주민·공무원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 중이다.특히 이번
서천군립합창단은 오는 23일 서천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가을, 합창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한해의 결실을 보는 저무는 가을날, 군립합창단이 군민에 선사하는 따뜻한 공연으로 펼쳐진다.이번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보리밭’, ‘서시’의 한국 가곡과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강산’ 등 가요 합창, ‘바람의 노래’, ‘붉은 노을’, ‘아리랑 모음곡’ 등 남성·여성 합창을 관객들에 선사한다.특히, 아가페 색소폰합주단이 특별출연해 군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 ‘시월
금산군 군북면사무소가 저소득가구의 월동준비를 위해 진행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사업은 군북면 찾아가는복지팀에서 복지 상담을 통해 선정한 한파 취약계층 11가구의 집수리를 지난달부터 진행중이다.김필식 군북면장은 “저소득 가구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줌으로 모두가 행복한 군북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일환으로 진행한 ‘사랑의 집 고치기’가 소외계층에게 삶의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충남회는 20일 당진시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제37호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허영순 할머니는 지난 1925년도에 지어진 노후된 주택에서 거주하며 재래식 부엌과 높은 문지방, 난방과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불편한 몸으로 홀로 지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이에 세종·충남회와 당진시 운영위원회원들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
제2의 봉준호를 꿈꾸는 예비 충남 학생들의 뜨겁고 순수한 열정이 펼쳐진다.충남교육청은 오는 23일 교육청 대강당과 내포 메가박스에서 제1회 충남학생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도내 20개 학교 영화창작동아리가 제작한 영화 21편이 상영된다. 학생 영화제답게 상영작 중 상당수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게 되는 성적 지상주의, 왕따, 학교폭력 등을 주제로 삼고 있어 영화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과 희망을 엿볼 수 있다.시험 점수를 위해 부정행위도 불사하는 학생들의 어두운 이면을 다룬 북일고 동아리 철수가 뛴다의 ‘스코어’나 교권
최근 충남도 내 사교육기관의 편법적인 선행학습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오인철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민주‧천안6)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공교육 정상화법’(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신행교육규제와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오 위원장은 지난 18일 충남도교육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교육기관의 편법적인 선행학습이 만연하면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날로 늘고 있다”며 공교육 정상화법 개정을 위한 도교육청 차원의 노력을 요구했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국 사교육비 총액은 약 19
하교 때가 되면 학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삼삼오오 모여 어디론가 향하기도 하고,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다려 달라는 부탁에도 안절부절못하며 이내 발걸음 재촉한다. 학생들의 마음은 이미 방과후학교로 달려가고 있다.예산군 삽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방과후학교는 끼 살림의 공간이자 꿈을 키우는 장소다. 방과후학교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즐거움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삽교초는 학생들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프로그램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또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방과후학교
충남교육청이 학생자치활동 예산의 대폭 증가와 의무화를 통해 학교 민주주주를 꽃 피운다.도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내년 학교기본운영비 1%를 학생 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집행하도록 의무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회 연합회 학생들에게 수렴한 28건 56억 원의 학생참여예산을 내년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예산에 반영한다.도교육청은 학생 수 100명 이하인 학교 289곳에는 80만 원씩, 101명부터 500명까지인 학교 237곳에는 100만 원씩, 501명 이상인 180곳에는 130만 원씩 총 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는 이를 포함해
충남개발공사(이하 충개공)는 도민과의 소통채녈 강화를 위해 제1기 ‘CDC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CDC 파트너는 공사의 추진사업이나 공익활동을 다른 도민에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충개공의 혁신과제 발굴 및 평가, 경영성과보고회 참석, 사업현장 방문, 고객만족도 평가, 공공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직접 참여한다. 또 도민 입장에서 느낀 다양한 의견을 공사와 개인 SNS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이번 제1기 파트너는 15명 내외로 꾸려질 예정이다. 도에 거주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도민이라면 누구나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가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충남농협은 18일 예산군 삽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회원, 다문화봉사단, 농협농촌사랑봉사단 등 40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 축제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김장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마련한 것으로 1만kg의 김장을 담궈 도내 1000가정에 지원했다. 조소행 본부장은“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문화봉사단과 함께 귀한 시간을 내어 김장담그기 봉사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충남도교육청노동조합(이후 충교노) 위원장 선거에서 이관우 위원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러닝메이트로 나온 이종환 후보가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지난 15일 오후 7시에 종료된 노동조합 전자투표 결과에 따르면 선거인 2695명 중 2455명이 참여해 91.09%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관우․이종환 후보가 73.7%(1810명)의 지지를 받았다.당선자는 지난 2014년 3월 1일부터 현 당선까지 총 3연임(위원장 기준)에 성공했다.이 위원장은 재임 동안 ▲학교행정실 근무시간 교무실과 동일 적용 ▲자율연수경비 및 각종 수당 발굴 적
부여군이 노인들의 안정적이 생활 영위를 위해 질 높은 노인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제한됐으나, 내년부터는 공익형을 제외한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은 만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참여기간도 기존 9개월에서 평균 11개월로 사업특성에 맞게 탄력 운영한다.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여시니어클럽 등 4개소에서 3039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10월말 기준 100%의 참
금산군은 지난 15일 남일면 봉황천에서 민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금산군, 소방서, 경찰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내 환경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방제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습‧방제체계 구축과 방제요원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데, 매년 충남 각 시‧군이 돌아가며 맡는다. 올해는 금산군 차례로 지난 2002년 이후 17년 만이다.이번 훈련의 시나리오는 황풍교를 지나가던 2.5톤 주유소 유류 운반차량이 전복돼 경유 약 600L가 봉황천으로 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18일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이하 안건해소)를 방문해 장승재 위원장을 비롯한 안건해소 위원회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호명 회장, 장규용‧구용완 부회장, 임창수‧이영섭‧박영수‧조한선‧차경래 운영위원 및 맹성재 권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호명 회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는 방법은 모든 산업의 근간인 전문건설업의 활성화에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공공공사의 합리적 설계 협조 등을 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천국민체육센터와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서래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서천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고 군과 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등급별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도내 대회와는 달리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참여한 만큼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며 대회를 뜨겁게 달궜다.선수단과 임원을 비롯해 그 가족들을 포함
홍성군이 내년 예산 7068억 원을 홍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6210억 원 보다 13.8% 증가한 규모다. 군은 일반회계 5839억 원과 특별회계 680억 원 등 총 7068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시 승격 기반 조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체육시설 인프라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내포신도시 관리와 원도심 공동화 예방 등 군정 역점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 우선순위를 편성했다.내년도 세입은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으로 지방소비세
서천군은 국내 철새 서식지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와 국제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서천의 브랜드 가치 도모에 나선다.군은 오는 23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철새서식지 국제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군이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 행사는 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EAAFP),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이번 세미나는 서천의 대표 생태축제인 서천철새여행 기간 중 진행되며, 철새 탐조 관광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탐조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