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20년 비상대비태세 훈련’을 28일~30일까지 연구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을지태극연습’을 전환한 것으로 필수 인원만 소집해 진행한다. 실제상황을 고려한 ‘충무사태’에 따라 단계별로 전시 기본 임무를 수행하고 상황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해, 실제 비상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소식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전에 오염을 차단할 수 없다면 오염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시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트론튬-90은 원자로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방사성물질로, 이를 통해 방사성 오염수의 향방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바닷물 속 스트론튬-90을 10배 빨리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 바다에서 방사성 오염수가 어떤 경로로 확산돼 가는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동핵종분리장치를 이
방사선 기술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시대가 왔다. 방사선 융합기술을 연구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이들에게 지도가 되어줄 빅데이터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신뢰성을 인증받고 문을 연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구축한 ‘국가 방사선 반응지도 모델링 플랫폼’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데이터 품질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하고 23일 인증식을 가졌다.‘국가 방사선 반응지도 모델링(RRM, Radiation Reaction-Map) 플랫폼’은 식품에서 산업용 소재에 이르는 각종 물질에 방사선을 조사했을 때 나타나는
회사원 김 씨는 다음 주가 신경 쓰인다. 바로 승진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이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최근 개발된 인공지능 패션 코디에게 물어본다. “다음 주 승진심사에 어떤 옷을 입어야 신뢰를 줄 수 있을까?” 패션 코디는 답한다. “네이비 정장에 같은 계열의 넥타이를 선택해보세요. 흰색 셔츠에 갈색 구두 그리고 검은 테 안경으로 코디해보세요.” 연구진이 만든 AI 패션 코디는 이처럼 사용자의 환경과 상태정보를 미리 파악,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코디를 척척 해낸다. 음성인식, 시각처리, 언어처리 등이 복합된 인공지능 기술이 이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고순도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루테튬-177(Lu-177)과 홀뮴-166(Ho-166)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 방사성동위원소로 방사선 의학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어떤 치료제와 함께 사용하느냐에 따라 치료 분야는 무궁무진하지만, 대표적으로 루테튬-177은 희귀질환인 신경내분비암, 홀뮴-166은 간암 치료에 사용한다. 그 동안 원자력연구원은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를 활용해 루테튬-177과 홀뮴-166을 담체 생산법으로 생산,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기기를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개발 환경이 구축됐다. 국내 연구진은 사물인터넷(IoT) 기기 SW 프레임워크 ‘IoT웨어(ware)’를 공개, 사물인터넷 확산에 나선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기 위한 핵심 SW 프레임워크와 통합개발환경 도구를 개발, 개발자가 디바이스 SW를 손쉽게 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TRI가 공개하는 SW 프레임워크는 경량형 운영체제(OS) 5종, 센서·통신 등 펌웨어, 자원관리 및 저전력 관리 모듈 등을 제공, 초보 개발
최근 대용량 상용원자로와 비교해 고유 안전성, 신개념 기술성, 다양한 활용성 등 여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소형원자로에 대한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차세대 먹거리로 지목되는 중소형원자로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거대 연구시설, 중소형원자로 열수력종합효과시험장치(FESTA※)가 최초로 국내 산업계에 개방된다.* FESTA : Facility for Experimental Simulation of Transients and Accidents, 과도 및 사고 모의 열수력실험장치.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원자력안전기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형태의 전고체(All-Solid-State) 이차전지용 전극 구조를 개발했다. 연구진의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에너지밀도를 대폭 높일 수 있어 고성능 전고체 이차전지를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동연구팀은 활물질 간 원활한 리튬이온 확산 특성을 규명, 새로운 형태의 전고체 이차전지용 전극 구조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본 성과는 미국화학회(ACS) 에너지분야 국제 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에 지난달 온라인 등재되며 우수성을 입증받았다.한
국내 연구진이 사물들이 알아서 필요한 행동을 결정해 주어진 일을 하게 만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의 기술은 사물 자율 지능을 구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지능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3일, 임무수행에 필요한 단독 및 협업 행동을 사물들이 스스로 결정, 시너지를 발휘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기술은 행동을 똑똑하게 실행한다는 의미로 이른바 ‘액션브레인(ActionBrain)’이라 부른다.그동안 사물인터넷(IoT)에서 지능 대응 기술은 주로 개발자가 미리 정의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은 끊임없이 진행 중이다. 그 중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시스템’은 현재 쓰이는 ‘증기 발전 시스템’을 대체할 차세대 고효율 발전 시스템으로 꼽힌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시스템’의 핵심 장치인 원심형 터보 압축기를 개발, 국내 최초로 실증에 성공했다.차세대 발전 시스템의 최고 난제로 꼽히던 압축기를 자력으로 설계, 제작해 성능을 시험한 결과, 설계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시스템에서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고압으로 압
엑스선(X-ray)은 투과력이 강해 인체나 물체 내부의 구조를 파악하는데 유리해 의료계와 산업계에서 널리 사용된다. 다양한 에너지 분포를 가진 엑스선을 동시에 만들어 분별도를 향상시킨 휴대용 엑스선 발생장치가 개발돼 의료장비 전문기업에 기술 이전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다중에너지 엑스선 발생장치’ 기술을 엑스선 발생장치 개발 전문기업인 에이치디티㈜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정액 기술료 9300만원과 경상 기술료로 매출액 3%를 조건으로 관련 특허 1건, 노하우 4건을 통합 이전한다. 고에너지 엑
원자력용 첨단 소재 제조기술이 벤처 창업으로 이어져, 3D 프린팅 기반 소재·부품·장비 신산업에 도전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18년 개발한 ‘하이브리드 소재 제조 3D 프린팅 기술’을 ㈜HM3DP)에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이 기술은 당초 원전에서 사용하는 사고저항성 핵연료 피복관을 만들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3D 프린팅을 이용해 원하는 금속들을 정밀 혼합하고 쌓아올려 신소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현재 국내를 포함한 미국, 일본, 유럽에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최근 국내 엔지니어가 이 기술에 관심을 갖고 기술 이전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그동안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중 사회문제나 전 지구적 공통문제 해결 등 인류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을 전 세계에 발표한다.ETRI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개최하는 ‘AI for Good’ 글로벌 서밋에 단독 세션으로 참가해 연구진이 개발한 ▲녹조 예측 기술(10월 8일) ▲외국어 학습 기술(10월 15일) ▲지능형 영상보안 기술(11월 3일)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먼저 연구진이 발표하는 녹조 예측 기술은 녹조 발생으로 인한 수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하는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제6회 원자력 창의력 대회’가 7일부터 열린다. 원자력 창의력 대회는 학생 3명이 팀을 이뤄 원자력 이슈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대회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력 향상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본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예선 대회는 제시된 문제에 대해 A4용지 3매 분량의 문제 해결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연구원 전문
전기자동차의 전력 변환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이 세계적으로 활발하다. 국내 연구진이 고전압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수직형 질화갈륨 전력반도체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최초로 ‘질화갈륨(GaN) 단결정 기판을 이용한 800V급 수직형 전력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에너지를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형태로 변환, 제어, 처리 및 공급하는 반도체다. 가전제품,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20년도 를 통해 120개 기술을 선보인다.‘기술예고제’란 기술의 직접적인 수요자인 기업들이 ETRI가 개발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 중인 기술들을 사전에 알려주는 제도이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ETRI 기술예고제는 R&D 성과물의 공개, 조기 상용화 추진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중소·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례로 매년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E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에 최효진 창원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최효진 교수는 1983년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충남대학교에서 전산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1983년 ETRI에 입사해 1995년까지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행정관 및 국가정보원 국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창원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ETRI 김명준 원장은 28일 최효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신임 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최 소장은 이날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국내 연구진이 화재현장을 실감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술을 개발한다. 향후 VR기술을 바탕으로 소방관, 시민의 화재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돼 실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화재현장과 동일한 가상현실에서 실제 소방 도구를 활용해 소방훈련을 할 수 있는 실감형 시뮬레이터를 개발, 향후 소방훈련 현장 실증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실감소방훈련 시뮬레이터’는 첨단 VR 기술이 집약된 기기로 ▲완전 몰입 체험형 콘텐츠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션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하는 대학(원)생 대상 ‘미래 원자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이 9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연구원은 미래 원자력기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번 ‘미래 원자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를 준비했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지난해 대상은 액체 속 삼중수소를 검출하는 매커니즘 아이디어를 제안한 부산가톨릭대학교 MR eye팀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역시 전국의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대상이며, 휴학 여부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20 인공지능연구소 테크데이’를 22일 온라인으로 개최, 인공지능(AI) 관련 중점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한다. ETRI는 인공두뇌 엑소브레인(Exobrain)등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하고 있는 AI 관련 9개 분야 핵심기술에 대한 주제발표와 14개 기술개발 성과를 시연하는 행사를 개최한다.테크데이 행사는 (사)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ETRI는 지난해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이란 연구원 비전을 설정하고 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