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소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5년 임기의 첫발을 내디뎠다.그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새 정부의 시작을 알렸다.윤 대통령 취임에 대한 충청인의 관심은 뜨겁다. 그가 대선기간 줄곧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며 ‘충청대망론’을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고 충청 출신 첫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충청
[황재돈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야 충남 홍성군수 후보의 '1호 공약'은 무얼까. 는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와 이용록 국민의힘 홍성군수 후보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최우선 현안 과제를 살폈다.CEO출신 오배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유치”먼저 오 후보는 강점으로 기업 CEO와 도의원을 경험을 꼽았다. 그는 15년간 ㈜하림그룹 육성 대표이사를 지내며 경제 마인드를 갖췄고, 재선 도의원과 충남도 정무특보, 국무총리 자문위원을 통해 정치력을 쌓았다고 자부했다.대표 공약으로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유치'와
[황재돈 기자]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가 4일 홍성군 홍성읍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당내 경선 상대였던 조승만 전 충남도의원, 정만철 청운대 조교수, 김학민 예산군수 후보, 도·군의원 출마자,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오 후보는 두 번의 도의원 경험과 홍성군체육회 사무처장, 백제문화제 사무처장 등을 지내면서 여러 능력을 발휘했다”며 “홍성군을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후보일 뿐만 아니라
[황재돈 기자] “40년 공직생활, 30개월 홍성군 부군수 경험을 오롯이 홍성군을 위해 쏟겠습니다. 군민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군정을 이끌고 싶습니다.”이용록(61) 국민의힘 홍성군수 후보는 4일 와 인터뷰에서 홍성군수에 도전한 이유를 ‘참 봉사’라는 단어로 정의했다.그는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2020년 6월 홍성군 부군수 명예퇴직까지 40년을 한 길만 걸어왔다. 충남도에서 27년, 홍성군에서 13년을 활동하며 다양한 부처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그가 군수에 도전하기까지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정치를 안
[서산=최종암 기자] 대통령직인수위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충남 지역정책과제 국민보고회를 통해 중부권 내륙지역 광역입체 교통망 확충사업으로 제2서해대교 건설을 포함시켰다.이로써 당진시의회가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윤, 부위원장 김기재)를 구성해 추진인 제2서해대교 건설이 새 정부의 충남 지역 정책과제로 반영되며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충남도서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7대 공약, 15대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인수위원회는 충남
[류재민 기자]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비전과 과제로 선정했다. ‘수도권 쏠림-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지속 가능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과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했다.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서는 올해 예산 등과 비교해 약 209조원의 추가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앞서 인수위는 지난 3월 18일 출범 이후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주요 현안 사업 5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충남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이 가운데 ▲충청내륙철도·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내포신도시를 우리나라 탄소중립 거점으로 육성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조기 연결로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접근성 향상 ▲지역 의과대학 신설 및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 등 군 관련 5개 과제가 새정부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가 추진 중인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과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5개 사업이 인수위가 발표한 정책과제에 반영돼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월 29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충남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과제 중 천안시가 건의한 지역 현안 사업 5가지 모두 정책과제에 포함됐다. 7대 공약 및 정책과제에 포함된 사업은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황재돈·김다소미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특위)는 29일 충남도서관에서 ‘충청남도 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위는 충남지역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새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를 강조했다.다만, 이날 행사에선 충남이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에 있어 타 시·도에 비해 소외받고 있다는 ‘충남홀대론’이 두드러졌다. 주요 인사들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에만 없는 것’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했다.김병준, 새 정부 지역균형발전 의지 밝혀김병준 특위 위원장은 충남 공약 설명에 앞서 “기본적으로 (당선인과)
[황재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충남 방문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약속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충남 홍성군 자동차부품인증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및 내포신도시 현황 청취’ 간담회에서 “도민들께 말씀 드린 충남 공약이 잘 이행돼 충남이 미래의 서해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지난 6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양승조 지사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 심각성을 절실하게 말씀해준 기억이 난다”며 “저 또한 지역균형 발전 문
[예산=안성원 기자] 6.1 지방선거 충남 예산군수 선거가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최재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맞대결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7일 예산군수 경선 결과 최재구 예비후보가 59.06%를 득표해 최종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진열 예비후보는 27.05%, 김용필 예비후보는 18.82%에 그쳤다. 최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아 본선에 진출한 김학민 예비후보와 양자 구도의 싸움을 펼치게 됐다. 최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진열, 김용필 후보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
[황재돈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27일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등 내용을 담은 충청권 지역공약을 발표했다.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지역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대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 등 3대 약속, 15대 국정과제와 함께 ‘17개 시·도 7대 공약’을 발표했다.대전시 7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선거구획정 조정안과 관련, 예산군 지역정가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은 27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이뤄진 선거구 변경은 법 원칙에 맞지 않다”면서 “획정안을 전면 백지화하고 이번 선거는 현 선거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군은 기존 ▲가선거구(예산읍)-3명 ▲나선거구(대술·신양·광시면)-2명 ▲다선거구(삽교읍, 대흥·응봉·오가면)-2명 ▲라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면)-2명이었다. 하지만 충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나선거구 인구가 하한선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 오는 27일 충남도의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획정위의 조정안에 반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의석수가 감소한 지역은 참정권 보장을 외치며 집단으로 투표 거부를 예고하고 있고,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한 군소정당은 ‘중대선거구제’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진보진영 군소정당 “중대선거구제 전면 시행”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민노총 반발 기자회견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 등 4개 진
[김재중 기자]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로 결정된 김태흠 의원이 대전·금산 통합론에 대해 “(차라리) 저한테 대전 서구와 유성구를 달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같은 당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과 금산 발전을 위해서 충남 금산군이 대전으로 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원칙적 찬성론을 펴고 있는 것과 상반된 반응이다.26일 김 의원은 대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대전·금산 통합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차라리) 대전 서구와 유성구를 달라”며 고려할 가치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드러냈다.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연
[안성원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정석완, 이하 공사)가 충남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의료시설용지를 공급한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의 위치 및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여 공급한다.공급면적은 3만4214㎡, 건폐율 60%, 용적률 400%, 최고층수 11층이며, 종합병원 및 부대사업을 위한 시설로 활용이 가능하다.신청자격은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소유 또는 설치‧운영하고 있는 자’로 한정되며,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 낙찰자를 계약자로 선정하게 된다.공사 관계자는 “공급일정은 다음날 4~6일까지이며, 온라인
[김다소미 기자]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예비후보는 홍성을 경제‧환경‧체육‧문화‧교육이 어우러지는 '충남의 중핵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오 예비후보는 22일 가 지방선거 기획으로 진행 중인 '저도 출마합니다' 코너에서 "도청‧홍성‧내포의 꿈은 원대했다. 혁신도시로 지정 됐음에도 현실은 초라하다"며 "홍성군을 충남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군민들을 만나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오 예비후보는 ㈜
[황재돈 기자] 충남 4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충남관광재단이 20일 내포신도시 센트럴타워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각 시‧군 시장‧군수,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경과보고, 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지역 관광진흥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충남 관광 위기 극복,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도는 관광 정책 수립과 기획‧조정자 역할을 맡고, 충남관광재단은 마케팅과 관광자원 개발 등 사업 집행자 역할을 수행한다.재단 비전은 ‘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충남관
[황재돈 기자] 충남 홍성군은 역대 7번의 군수 선거에서 보수정당이 6번, 무소속이 1번 승리했다. 진보성향 후보는 전패했다.보수정당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군수 직을 수성했다. 탄핵 정국에 민주당 바람이 거셌지만 홍성이라는 산은 넘지 못했다. 때문에 홍성군은 충남 내 ‘보수 텃밭’, ‘보수 성지’라고도 불린다.오배근(67)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예비후보는 19일 와 인터뷰에서 “홍성군은 진보진영에 여전히 어려운 곳이지만,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희망을 봤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김다소미 기자]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19일 “내포신도시는 혁신도시 지정 후 세종 행정수도로 인해 공공기관 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내포신도시에 또 다시 상처를 줄 순 없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지지부진한 공공기관 이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황 예비후보는 이날 홍성군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논산시장 재임 시절, 민선 5~6기 때도 야당이었지만 타 시군과 비교할 수 없는 정책적 표준을 만들어왔다”며 “윤석열 정부와도 명분과 철칙을 갖고 내포신도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