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음주단속을 이달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대전경찰청 교통싸이카·암행순찰팀과 각 경찰서 교통외근 및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스쿨존·유흥가·유원지 등에서 대대적으로 단속 중이다.특히 지난 12월 한달간 경력 771명을 동원해 총 10회에 걸쳐 일제단속을 실시한데 이어 경찰서 별 자체단속을 상시 실시하는 등 음주단속을 강화했다.그 결과 단속건수는 전년에 비해 12.7%(20건) 감소한 13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경찰서는 폭발사고가 발생한 식당에 들어가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을 건조물 침입 및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오정동 식당의 맞은편에 위치한 주점에 침입해 맥주 15병, 업소용 밥솥 등 70만원 상당을 훔친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해 출입국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했다.수사 결과 이들은 폭발사고로 업소의 출입문·창문의 유리창이 깨진 틈을 타 지난달 26일 새벽 6시께 경찰이 현장 보존을 위해 설치한 '폴리스라인'을 침범해 범행
[한지혜 기자] 대전전세사기피해자 30인의 사연을 엮은 사례집이 전국민에게 공개됐다. 책 제목은 ‘월세, 전세 그리고 지옥’이다.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밀리의서재 어플을 통해 사례집을 무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삶에 대해 알지 못했던 일반 국민들에게 지옥과도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들의 사연을 알릴 목적으로 에세이를 연재하게 됐다”며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를 수집했고, 인터뷰를 통해 30개 사례를 엮었다”고 말했다.대책위는 “이달 내 책자로 인쇄해 각 정당, 정부기관에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갑진년 새해의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0분 경으로 예정됐으나 충청도 지역 대부분이 흐린 날씨와 짙은 안개로 인해 일출을 맞이하기 어려웠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시민들이 이른 새벽부터 세종호수공원과 원수산 등 일출 명소에 모여들었지만, 일출을 관람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다만 자자체에서 준비한 떡국과 각종 행사로 아쉬움을 달랬다. 새해는 오전 11시경 안개속에서 희미한 모습으로 확인됐다. 2024 갑진년 첫 날, 세종시민들 소원은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에이써티 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되도록 설계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위기 대응 등 정보망 및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상현 기자]검찰이 외국인 여신도 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3년의 중형이 선고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혐의 대부분이 유죄가 선고됐음에도 형량(징역 23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정명석의 성폭력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앞서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무고 혐의를 받는 정명석에 대해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징역
[박길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룡)는 28일 대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와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19일 대전시,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체결한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캠코는 총액 1400만 원을 대전시·동구·서구·대덕구 등 지자체에 기부했다. 김태룡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오늘의 기탁식을 통해 캠코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분들께서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에서 뛰었던 전직 야구선수가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담부는 다가구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전 프로야구 선수인 A씨 등이 연루된 8명을 사기 및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속칭 '깡통주택'의 소유자인 A씨는 공인중개사로 깡통주택 매입 및 전세사기계약 중개 등을 담당한 브로커 B씨(별건 구속 수용 중), B씨에게 깡통주택 매수 명의를 제공한 '바지 임대인' C씨 등과 공모해 대전시 소재 깡통주택 5채에 대한 전세계약을 체결하
[박길수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29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북측에서 대전 꿈씨 시조 꿈돌이의 주․야간 놀이터인 ‘별빛광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93대전엑스포 이후 서른살이 된 꿈돌이! 우주 감필라고 행성(백조자리)에서 온 우주요정이자 ‘대전 꿈씨’의 시조이기도 한 그가 사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한빛탑이다.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의 탄생을 재조명하고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롭게 꾸며졌다. ‘별빛광장’은 점토 블록을 재활용해 플랜터를 만들어 수국과 각종 조경수를 심어 계절 특화 정원을 만들
[한지혜 기자] 대전여성단체연합이 디지털성범죄 온라인 시민감시단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한 대전시의회를 규탄했다. 이들은 27일 성명서를 내고 “성평등 민주주의 퇴행에 앞장서는 대전시의회는 더이상 필요없다”며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하고 다양한 양상으로 진화하고 있는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시민들의 활동을 폄훼하며 예산을 전액 삭감한 의회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디지털성범죄 온라인 시민감시단은 2020년부터 운영됐다. 2018년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시작으로 만연한 사회 범죄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정은진 기자] 타이어뱅크(주)(회장 김정규)가 16번째 소방히어로의 주인공으로 중앙소방학교 오효찬 소방위를 선정하고 감사장과 타이어교환권을 전달했다.오효찬 소방위는 2004년 임관 이후 약 20여 년간 크고 작은 재난 사건 현장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인명을 지켜낸 베테랑 소방관이다.2018년 이후부터는 다년간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소방학교 교관으로서 신임 소방공무원 2500여 명과 간부후보생 100여 명, 소방공무원 현장전문가 400여 명을 배출하는 등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국방부재난부대 등 유관기관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원장 박요한)과 세종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회장 신금철)이 ‘장애인 소득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두 기관은 27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생산 물품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지역 내 직업재활시설 8곳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판매시설 운영현황 보고와 세종지역에서 생산되는 사무용지와 점보롤, 모래소독, 판촉물 등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 확대 방안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확대 방안을 넘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에도 뜻을 모았다. 신금철 세종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노사민정협의회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도 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6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성과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사민정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A목욕탕 '감전 참사'에 대한 진상 조사가 앞으로 한 달 가까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6일까지 1~2차 세종경찰에 의한 합동 감식이 이뤄졌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까지 적잖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27일 세종경찰청 및 세종시에 따르면 조치원 A목욕탕 감전 사고로 인한 3명 사망 참사는 지난 24일 새벽 발생했고,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시 등에 의한 협업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관심의 초점은 경찰의 합동 감식 결과로 모아진다. 사건 당일 1차에 이어 지난 26일 2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은 27일 오후 2시부터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 교육발전포럼을 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지역 공교육 발전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산업체가 협력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추진이 이번 포럼의 주요 논의 주제다.본 포럼에서는 이해영 보훈교육연구원장의 ‘지자체-지역대학 연계 모델 개발을 위한 모색’과 박현용 덕성여대 교수의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전략 방안’ 주제
[한지혜 기자] 대전·충남지역 환경단체가 올해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뉴스 중 긍정 뉴스는 3개, 부정 뉴스는 5개, 제안은 2개였다.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생명의숲,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6일 올해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언론 보도 비중, 상징성과 정책에 미친 영향, 사회적 파장과 중요성, 향후 발전과제 내포 등이다. 첫 번째 긍정 뉴스는 환경부가 환경의 날을 맞아 지정한 31번째 국가습지, 갑천자연하천구간이 뽑혔다.갑천습지는 도솔산(월평공원)과 갑천이 접한 곳으로 산림·하천·습지 생태계가 공존하고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목욕탕의 감전사망 사건을 두고, 유례없는 후진국형 사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24일 오전 5시 37분경 조치원읍 한 목욕탕에서 70대 입욕객 3명이 감전됐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3명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유형은 세종시에서는 일어난 적 없는 전례없는 사고다. 사고가 일어난 시설은 1984년 승인된 건축물이다. 노후화된 시설로 매년 1회 '전기안전관리법 제12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통해 안전 점검을 받아왔다. 지난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소속 공무원이 국내 건축 분야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제131회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시설계에서 건물 신축·리모델링, 계약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수진 행정관(시설 서기)이 그 주인공.건축시공기술사는 건축 계획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관리 감독, 수행에 필요한 자격증으로, 1차 필기시험 합격률은 10%, 2차 실기시험은 50% 내외에 그칠 정도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하는 건축 시공 분야의 최고 자격증이다.평소 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4일 발생한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 감전사한 사건과 관련, 26일 2차 감식과 부검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감식과 부검 결과에 따라 사고 경위와 진상 규명이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2차 합동감식은 26일 10시 30분, 조치원 목욕탕 사건 현장에서 진행됐다. 감식에는 국과수와 한국전력안전공사,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법죄수사대와 북부경찰서 형사팀 등 15명이 참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금일 합동 점검은 지하 배전판부터 목욕탕으로 집중 점검한다. 박충서 수사과장은 감식 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4일 오전 5시 37분쯤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감전되는 사고로 70대 3명 모두 숨졌다.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조치원 소재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안에 있던 입욕객 3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A씨와 B씨는 충북대병원과 청주하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이어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된 C씨 역시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목욕탕에서 누전으로 인한 감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