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공천이 박우석(66) 전 조직위원장에게 돌아갔다. 6선 의원 출신인 이인제(71) 전 의원은 예상을 깨고 공천심사에서 컷오프 됐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박우석 전 위원장을 단수 공천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총선에서 7선 도전에 나섰던 이 전 의원은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낙마했다.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에 패한 뒤 지난 2017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이번 총선을 통해 재기를 노렸지만, 이마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19 긴급생활지원을 요청하는 민주당 출마자 10인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복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가 긴급 추진하고 있는 추경에 좀 더 민생현장의 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대책으로 부유층과 안정적 고소득자를 제외한 국민 1인당 최대 50만원 이내의 긴급 생활비 지원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복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해 수입도 월급도 급식도 차단되어 한계 상황을 맞고 있는 중소기업, 영세소상공인, 자영업자, 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5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 회의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코로나19 추경 예산에 출연연 관련 바이러스·감염병 연구개발 예산이 누락된 것을질타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일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2020년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경제 비상시국을 타파하기 위해 그간의 긴급지원 외에 민생안전과 경제활력 보강을 위한11조 7천억원 추경을 추진키로 했으나 과기부 산하 바이러스 감염병 R&D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이 의원은 “과기부가 주도적으
더불어민주당이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최선경(50) 예비후보의 경선 자격을 박탈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결정적인 사유로 해석된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5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6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최선경 예비후보의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의 검찰 고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경선 후보자 자격 박탈을 의결했다.앞서 공관위는 지난 달 19일 김학민 예비후보와 최선경 예비후보 경선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김 예비후보 측에서 최 예비후보 측이 유권자
4‧15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청권 보수층을 중심으로 ‘김병준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충청권 정치 거물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구심점이 사라진 지역 보수 야권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앞서 미래통합당은 지난 1일 노무현 정부 시절 세종시를 주도적으로 설계한 김 전 위원장을 세종시에 전략 공천했다. 통합당은 세종시의 상징적 인물인 김 전 위원장을 통해 ‘충청권 험지’에서 총선 승리를 노리고 있다.전국적 인지도 기반 충청권 험지 출마지지층 결집에 중도층
대전‧충남 최대 현안인 혁신도시 지정이 국회 상임위를 모두 통과하면서 가시권에 들어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4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골자로 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개정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할 경우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그간 대전시와 충남도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혁신도시에서 배제, 인구 유출과 행‧재정적 손실을 비롯해 공공기관 이전에서도 상당한 역차별을 받아 왔다.앞서 대전시민
미래통합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과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4일 단수 추천을 받아 공천을 확정했다. 또 원외에서는 이영규 변호사가 대전 서구갑, 장동혁 전 판사는 유성갑, 박경귀 전 아산을당협위원장은 충남 아산을에 각각 단수 추천으로 본선에 진출했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후 대전·충남을 포함한 2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초선인 이 의원은 중구청장 출신으로, 원내 부대표와 대전시당위원장을 지냈다. 또 5선에 도전하는 정진석 의원은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확정지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예
대전과 충남지역 행정과 정치권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막판 굳히기에 돌입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오후 황명선 논산시장 등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방문해 여상규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혁신도시 지정을 담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 처리를 요청했다.양 지사는 “충남과 대전 혁신도시 지정은 두 지역민들의 숙원인 동시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균특법이 법사위를 넘어 내일(5일) 본회의에서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균특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충남 홍성‧예산)도 같은 시간
인구 30만명을 넘어 분구 요건을 충족한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分區)가 사실상 확정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3일 세종시를 포함해 4곳을 분구하고 4곳을 통폐합하는 내용을 담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획정안은 오는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충청권 국회의원 의석수는 현재 27석에서 1석 늘어난 28석으로 총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더불어 충청권의 정치영토 확장이 현실화된 셈.선거구 획정안 보고서에 따르면 분구로 인해 세종시 갑선거구는 세종 남측에 위치한 부강면·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코로나19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운영 중인 국군 대전병원을 방문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의 대전 방문은 지난달 25일 대구 방문 때 “국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이후 상황을 점검하고, 군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국군 대전병원에서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으로부터 군의 코로나19 관련 지원 현황과 군 의료진 지원 계획을 보고 받은 뒤 “대통령으로서 군이 아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우리 군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일 충남 천안병(박양숙, 이정문 후보)의 전략선거구 경선후보자 및 경선방법을 의결했다. 또 대전 대덕구 전략공천설이 돌던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을 서울 중구 성동을에 전략 공천했다.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고위원회 결과를 전달했다.천안병은 윤일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략지역으로 분류됐지만, 공천관리위원회는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과 이정문 변호사의 경선으로 전환했다.이에 박양숙 전 수석과 경쟁했던 김종문 전 충남도의원은 “
4·15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충청권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총 18석이 걸려 있는 대전(7석)과 충남(11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3곳, 미래통합당은 5곳의 공천을 마무리했다.또 일부는 경선 또는 전략지역으로 발표되면서 이번 주 안으로 공천확정자가 추가로 나올 전망이다. 다만,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지역구에서는 ‘낙하산 공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공천 결과에 따라 후유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통합당, 공천 후유증 최소화 '관건'2일 현재 민주당은 대전 동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일 오후 4‧15총선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세종시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충남 천안갑에는 신범철 예비후보가 각각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받았다.대전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이장우(동구)‧정용기(대덕) 의원과 충남 김태흠(2선. 보령‧서천) 성일종(초선, 서산‧태안)의원도 단수 추천으로 본선에 직행했다.공관위는 또 충남 천안병(박중현‧이창수)과 아산갑(이건영‧이명수), 당진시(김동완‧정석래), 홍성‧예산(전익수‧홍문표)을 각각 2인 경선으로 확정했다. 미래통합당 경
충남 당진시는 국내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물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현대제철을 비롯한 대기업과 협력업체, 석탄화력발전소 등이 입지하면서 외지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또한 대(對) 중국 기업들의 물동량이 당진으로 이동함에 따라 당진항의 입지 역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청년층이 산업현장 근로자로 투입되면서 정치 성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무엇보다 지난 20대 총선과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가 잇따라 당선되면서 진보 진영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청년 인구 늘어나며 정치 성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19 정국을 언급하며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라며 국민적 단합과 협력을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총리를 제외한 5부 요인과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 여야 정당 대표, 광복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거행했다.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전 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정치신인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경선에서 장철민(36) 예비후보가 승리했다.민주당이 28일 4‧15총선 2차 경선 지역 13곳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전 동구에서는 장철민예비후보가 정경수(여‧47)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2차 경선을 완료하고 1위 후보만 발표했다.이 중 대전 동구에서는 홍영표 의원 보좌관 출신인 장철민 예비후보가 변호사 출신인 정경수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이로써 대전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8일 대전시 중구 선거구를 3인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경선 대상자는 송행수(51)‧전병덕(47)‧황운하(57) 예비후보이며, 권오철 예비후보는 컷오프 됐다. 공관위는 또 추가공모를 진행했던 충남 천안갑 선거구를 전략지역으로 의결했다. 이는 현역인 이규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조치로 해석된다.앞서 이날 오전, 이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통해 “지역에서 오래 고생한 우리 당의 후보가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로 결정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중앙당에 전달했다.한편 민주당 경선은 자동응답(ARS)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8.초선)이 28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공직선거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부분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분석된다. 이 의원 불출마로 민주당 천안갑 총선 예비후보들 간에 경쟁은 대혼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의 저의 상황을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라는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상식을 존중하고 당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더 바르고 깨끗하게 살기 위해서, 준엄하게 자
이틀 전 일이다. 동료 기자들과 점심식사를 마치고 들른 커피숍에서 주인은 우리에게 “어제 10시간동안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사회의 단면이다.코로나19 때문에 온 나라가 뒤숭숭하고, 국민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울리는 휴대폰 진동알림과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불안과 우울감은 커져간다.맘 편히 집에 있을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한 푼이라도 벌어야 먹고 살 수 있는 세상 아니던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면서 ‘코로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5총선 후보자 1차 경선지역 29곳 결과를 발표했다.충청권에서는 대전 유성을 이상민 의원(62.4선), 충남 당진시 어기구 의원(57.초선)과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의원(55.초선) 등 현역 의원이 모두 경선 관문을 통과했다.이번 경선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실시했으며, 자동응답(ARS) 여론조사(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 결과에 후보별 가점·감점을 적용해 1위 후보만 발표했다.1차 경선 결과 현역 프리미엄 확인대전‧충남 각각 3곳씩 남아이상민 의원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