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백금 사용량을 90% 줄이면서 동시에 수명은 2배 향상시킨 연료전지 촉매를 개발했다.임정훈 연구원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4월호(4월 11일자)에 게재됐다.연료전지는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장치로 기존 발전 설비를 대체할 수 있다. 연료전지를 주원료로 이용하는 수소 전기차 한 대는 성인 70명이 호흡하는 공기로부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8% 이상 정화할 수 있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하지만 이 연료전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열쇠인 지능화된 디지털 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한 눈에 들여다보는 대중서가 발간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2년째 발간하고 있는 과학 대중서, 이지 아이티(Easy IT) 시리즈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본 도서는 ICT 산업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50개를 다뤘다.특히 ETRI의 최신 기술 중 국민의 눈높이에서 핵심기술을 집대성 했다.이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서 청소년은 물론, 국민에게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나아갈 방향을
KAIST 학부 4학년 김수빈 학생의 이중 에멀젼(Double Emulsion) 형성 관련 논문이 국제 학술지의 표지논문에 선정됐다.KAIST의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URP(Undergraduate Research Participation)를 통한 연구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학부생이 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김수빈 학생은 URP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로 국제 학술지 게재를 넘어 표지논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김수빈 학생의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단체인 영국왕립화학회(Roya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연구진이 50여 년 동안 학계에서 풀리지 않던 플라즈마의 특정 현상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KRISS 반도체측정장비팀 이효창 선임연구원은 플라즈마 히스테리시스의 원인을 밝혀내고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품질을 저하시키는 고질적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생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플라즈마는 전자 이온 활성종의 제어가 가능하여 핵융합에서부터 환경, 항공우주, 바이오 및 의학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전원자력연료는 자체 개발한 ‘회귀분석 교정법’이 ISO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회귀분석 교정법은 다수의 표준을 사용해 장비를 교정하는 방법이다.지금까지의 교정 방법은 교정 오차를 평가하기가 어렵고 분석 결과에 대한 오차범위를 정확하게 알기 곤란했으나, 한전원자력연료가 통계학에 근거한 오차평가이론을 자체 개발하고, 이론이 적용된 회귀분석 교정법을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에 신규과제(프로젝트 리더 강필상 부장)로 제안한 바 있다.이후 ISO 위원회의 기술검토 및 회원국 질의, 투표 등을 거쳐 올해 3월 말 국제표준으로
임기를 절반이나 남긴 대덕특구 출연연 원장들의 중도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9일 사의를 표했다. 신 원장은 지난 2016년 9월 취임했다.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신 원장의 사임은 前 정권 핵심 실세의 친인척으로 알려지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사퇴 종용을 받아 왔다. 올해초 국무조종실로부터 기관경영과 관련한 감사를 받기도 했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임기철 원장도 임기 2년을 남기고 9일 퇴임했다.임 원장은 지난 20
국립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자주 대출한 논픽션 과학 분야 도서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고 소개했다.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된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지난 3년간 전국 660여개 공공도서관의 대출데이터 약 2억 건을 분석한 결과이다.2억 건의 도서관 대출데이터 분석 결과, 논픽션 과학 도서 1위는 '이기적 유전자'가장 많이 대출한 논픽션 과학 책은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상상력을 자극하는 지식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통신기술인 무선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이용해 연구원 1동 옥상 100m 이상의 거리에서 야간 뿐만 아니라 낮에도 양자 신호(광자)를 전송하고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가 이번에 개발한 무선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기술은 빛의 알갱이인 광자(Photon)에 정보를 담아 전송하고 복원하여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제 3자가 데이터를 탈취할 경우 양자 정보가 변하게 되어 해킹이나 도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ETRI는 100m 이상의 전송 거리에서 밤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주문화를 확산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8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를 개최하며 5월 8일까지 접수한다.2012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제7회를 맞는 본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이 캔 모양의 초소형 모사 인공위성을직접 제작하고, 발사‧운영 전 과정을 체험하도록 구성된 경연 프로그램으로 최초 개최 이후로 현재까지 730팀 이 응모 276팀이 선발되어 체험 및 본선 대회에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추진되었다.이번 대회는 체험부(초-중학생, 체험캠프) 슬기부(고등부, 경연)와 창작부(대학생,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들 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전 국민에 대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제40회 사이언스데이'를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매년 개최되는 봄 사이언스데이는 전국의 초 중 고 학생과 가족 등 4만 여명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과학축제로서 금년에는 '창의적 상상!, 꿈꾸는 생각의 장!'을 주제로 체험부스와 과학강연 문화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
본원보다 규모가 커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부설기관에 대한 법인화 기준이 마련된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부설기관의 설치·운영 기준에 관한 연구'에 대한 공모절차를 마치고 조만간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과학기술연구회 산하의 출연연 부설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의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의 재료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의 세계김치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녹색기술센터 등 총 6곳이다.특히 핵융합연구소의 경우 기초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40회 사이언스데이, 과학문화공연, 2030 미래도시 특별전, 천체관 음악회 등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가 개최된다.오는 14~15일 양일간 대한민국 대표 과학체험축제인 ‘제40회 사이언스데이’가 국립중앙과학관 전역에서 개최된다. ‘사이언스데이’에는 학생, 과학동아리 등이 주체가 되어 각종 과학실험과 시연을 현장에서 직접 해 볼 수 있는 80여 개의 과학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과학문화공연 길거리 과학공연 과학강연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19일에는 ‘2030 미래도시 특별전’과 ‘Post 평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1일 생명연 대전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10% Human, 잊혀진 기관을 찾아서...’를 주제로 KRIBB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서 건강인과 질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한다.인체에는 100조 이상의 세균이 존재하며 이들 대부분은 소장과 대장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몸은 10%의 인체세포와 90%의 미생물로 이루어졌다고 보고되고 있다.최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질환과의 관련성 보
KAIST 인공지능 킬러로봇 개발과 관련해 보이콧을 주도 했던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토비월시 교수가 보이콧을 철회했다. KAIST는 일체의 학술협력을 보이콧하기로 성명서를 발표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토비 월시(Toby Walsh) 교수가 9일 오후 5시 KAIST에 대한 보이콧선언을 철회한다는 이메일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토비 월시 교수는 서명에 참여한 56명(본인 포함 57명)의 학자와 함께 KAIST측 해명에 만족했기에 서명 철회 논의를 진행한 후 이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왔다. 토비 웰시 교수는 "인공지능 분야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미니 이동 스튜디오 Foldio라는 제품을 제작해 미국에서 8번의 킥스타터를 통해 250만불의 투자금을 모은 오렌지 몽키 문상곤 대표의 킥스타터 노하우 강좌가 열린다.스타트업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 ‘쫄지마 창업스쿨’이 9일 저녁 7시 30분 KAIST W8에서 ·크라우드 펀딩 기초‘ 문상곤 오렌지몽키코리아 대표의 강의를 개최한다.쫄지마 창업스쿨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강의로 구성된 창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 시즌1은 창업 기초과정으로 창업 관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6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 및 패밀리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연(연) 4차 인재양성 및 청년채용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생명연 취업연계 직무훈련 추진전략 및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과기정통부와 생명硏의 1차 협약 후 생명硏과 패밀리기업[디케이바이오(주) 등 6개 회사간의 2차 협약이 진행되었다.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공계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연의 우수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패밀리기업 맞춤형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방송 장비 전시회인‘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NAB) 2018' 에 참가, 최신 방송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연구진은 국내 방송장비업체들과 함께 UHD 방송을 위해 꼭 필요한 방송장비기술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ETRI는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신규 방송통신 미디어 기술로 먼저 ATSC 3.0 기반 단일주파수망(SFN) 기술을 선보였다. 본 기술은 방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식품연구본부 최상윤 박사 연구팀은 인삼씨 추출물이 뛰어난 피부색소억제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인삼씨 추출물의 피부미백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인삼씨 추출물을 멜라닌 생성세포에 처리후 세포생존율과 멜라닌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 인삼씨 추출물이 세포독성 없이 멜라닌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킴을 확인하였으며 관련 특허등록 및 국제논문게재를 완료했다.인삼씨 추출물을 멜라닌 생성세포에 3일간 처리한 결과 세포독성 없이 35.1%의 멜라닌 생성량을 감소시켰으며 이는 동일 농도의 알부틴 알부틴(Arbuti
다중강성 물질의 전기적 성질과 자기적 성질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어 차세대 전자소자 개발에 한걸음 다가갔다. 조지영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이성수 광주과학기술원 박사과정, 김영민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이 다중강성 박막에서 강유전성과 강자성이 발현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밝혔다.다중강성은 강유전성과 강자성의 성질을 모두 갖는 성질이다. 전기장을 형성하는 강유전성 물질은 컴퓨터 메모리칩, 캐패시터 등에 사용되고, 자성을 띠는 강자성 물질은 하드디스크 자기헤드부터 전기제품의 모터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두 가지 성질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최고 영예인 올해의 연구자상에 방송·미디어연구소 박성익 박사가 선정되었다.ETRI는 5일 원내 7동 대강당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의 연구자상을 비롯, 기술대상, 신입직원상 등 우수성과에 대한 직원 포상을 실시했다. 올해의 연구자상을 받은 박성익 박사는 '지상파방송 계층분할다중화(LDM 계층분할다중화) 핵심원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미국 방송기술표준화 단체인 ATSC에 최종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등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 기술에 대한 박 박사의 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