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한 가운데 충남에서는 8곳이 포함됐다. 선정된 충남의 관광지는 ▲예당호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대천해수욕장 ▲안면도 꽃지해변 ▲부여 백제유적지(부소산성, 궁남지) ▲공주 백제유적지(공산성, 송산리고분군) ▲아산 외암민속마을 ▲신두리해안사구 등이다. 아산시는 개청 역사상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외암마을이 꼽혔다.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36호이자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관광명소인 외암마을은 이번에 신규 선정된 29곳에 포
금강자연휴양림이 금강 조망이 가능한 가족형 산림휴양시설을 신축해 고품질 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금강자연휴양림은 1억6800만원을 들여 휴양림 내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객실(강마루) 3채를 신축했다. 본격 운영은 내년 1월쯤으로 예정됐다.강마루 객실은 36㎡(11평)로 비교적 작은 규모다. 하지만 모든 객실을 복층 구조로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또 각 객실마다 테라스(31㎡)가 마련됐고, 객실 내 1층과 2층 모두 금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장점이다.인근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잔디구장, 캠핑장과 바비큐장이 마련돼 가족
코로나19 시대 비대면이 가능한 자연 친화적 여행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수목원은 휴식과 힐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손꼽힌다. 마음 놓고 떠나지 못하는 코로나19 시대, 물리적 거리를 두고 걸을 수 있는 금강수목원 대표 걷기 코스를 소개한다.◇ 사시사철 걷고 싶은 황토메타쉐콰이어 길금강수목원 내 메타쉐콰이어 길은 황톳길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이 길에는 20~30m 높이의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황톳길 양 옆으로 450m가량 이어진다.이 나무들은 2002년 연기군(세종시 옛 행정구역) 금남면 대평리 양묘장에서 15년생 나무를 이식해
서천군 비대면 드라이브 코스가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서천 월호리에서 종천면 당정리까지 이어지는 군도 5호선 해안가 도로가 서해 낙조를 감상하기 제격이다.약 11km 이어지는 이 구간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서천갯벌과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해가 지는 시간에 맞춰 드라이브한다면 황홀한 낙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해안도로 못지않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또 하나의 드라이브 명소는 국지도 68호선 동백대교에서 하굿둑까지, 그리고 국도 29호선 하굿둑에서 화양면 옥포사거리까지의 구간이
보령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산과 들, 바다에서 저마다의 색을 담은 특별한 관광지를 추천하고 나섰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 방문은 자제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을 권장했다.보령 오서산은 은빛색 억새 물결이 한창이다. 충남 제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역할을 하고 있어 예로부터‘서해의 등대'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 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
창문을 열면 숲 향기가 바람을 타고 그윽하게 퍼진다. 울창한 숲에서 지저기는 새 소리가 아침잠을 깨운다. 금강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코로나19로 쌓인 우울함을 날려 보자.금강자연휴양림은 서세종IC 또는 공주IC에서 금강을 따라 이어지는 96번 지방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느덧 닿아있다. ‘불티교’라는 붉은 교량을 건너면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금강자연휴양림을 만날 수 있다.휴양림은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숲은 활엽수가 주를 이룬다. 산 정상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충남의 젖줄 금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능선을
대전 계족산 입구 장동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환경부의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대덕구 장동산림욕장 계족산 입구에 조성하는 '장동문화공원' 사업이 환경부 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년 동안 국비 총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대덕구 장동 472번지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8만 5702㎡ 규모로 장동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상비 등으로 집행된 114억 원을 포함해 국비 42억 원과 시비 94억 원 등 총 250억 원이 투입된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장동문화공원
대전시는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형성된 우수지역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7곳은 ▲월평공원 갑천습지 ▲흑석동 노루벌 ▲대청호 추동습지 ▲갑천 탑립돌보 ▲슬픈연가 촬영지(명상정원) ▲삼정생태공원 ▲이현동 생태습지로, 코로나 발 뉴노멀 시대에 시민들이 밀집된 곳을 벗어나 여유롭게 자연환경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시는 자치구 우수 추천지역을 접수 받아 지난달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 지난 21일 오후 생태전문가와 대전환경운동연합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열어 습지 7곳을 최종 선정했다.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충남 청양군이 ‘즐겁고 안전한 작은 여행, 우리 농촌 갈래?’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체험상품을 판매한다.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 박자 쉬고 청양’이라는 주제로 알프스산양목장, 계봉농원, 리꼬베리농장, 천장호 출렁다리를 잇는 코스를 하루 동안 제공하며, 비용은 1인 기준 5만 원이이다. 판매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된다.힐링 여행을 동경하는 15인 이하 소규모 가족(친구) 단위 희망자는 농촌진흥청 연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우리 농촌갈래?’ 코너를 클릭해 ‘치유카페투어 한 박자 쉬고
코로나19로 마땅한 여행지가 없는 요즘, 답답함을 달래기 위한 장소로 수목원만한 곳도 없다. 높은 아파트 담벼락을 벗어나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가지, 지저귀는 새소리, 숲속의 향기를 맡으며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면 힐링(healing) 장소로 환상적일 것이다. 세종시 금남면에 자리한 금강수목원은 충남의 명산 계룡산 줄기 국사봉 자락에 위치해 울창한 산세를 뽐낸다. 특히 수목원 내 창연정에 오르면 창벽(蒼壁)과 함께 굽이쳐 흐르는 금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금강수목원은 접근성도 뛰어나
대전 동구는 20일 ‘동구 8경’ 중 5경인 대동하늘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과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동하늘공원을 포함한 ‘야간관광 100선’을 선정했다.대동하늘공원은 지난 2009년 무지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후 랜드마크인 풍차와 더불어 좁은 골목을 따라 알록달록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힐링과 낭만, 추억을 찾는 시민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곳이다.특히, 대전 원도심 야경을 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대전 대덕구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여행’이 선정됐다.21일 구에 따르면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여행’은 대덕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계족산에서 야간트레킹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관광 상품으로 2019년 대덕구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공모로 선정됐다.사회적기업 ㈜여행문화학교산책이 기획과 진행을 맡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흔적남기지 않기 운동’(LNT, Leave No Trace)을 주제로 펼쳐 8회 총 174명이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했다.참가자들은 “달빛 조명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