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설운동장·터미널 이전사업' 등 청양군의 대형 추진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청양군의 내년 살림살이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 앞서 군은 올해보다 299억 원 감소한 5924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4.8% 줄어든 금액이다. 이에 따라, 지방교부세 의존도가 높은 청양군의 여건상 재정 악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대형 추진 사업이 줄줄이 지연될 전망이다. 김돈곤 군수는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상황을 설명했다. 김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의 내년 살림살이가 경기둔화 요건으로 인해 긴축재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군은 지난 21일 올해보다 299억 원(4.8%) 감소한 5924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청양군 의회에 제출했다.사회복지 분야는 1041억 원으로 11.6%가 증가됐고,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1473억 원으로 20.5% 증가했다. 수해 복구비는 308억 원이 편성됐다. 문화·관광 분야와 환경 분야는 계속 사업비 투자 시기 조정과 감액으로 각각 40억 원, 129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23일 김돈곤 청양
[김다소미 기자] 윤석열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 전국 지자체의 내년도 살림에 빨간불이 켜졌다. 충남도 15개 시·군도 팍팍해진 재정 여건에 지방채 추가 발행을 검토하고, 행사성 예산을 대폭 줄이는 등 다각도로 방침을 세우고 있다.정부의 이 같은 재정 운용 기조는 ‘59조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 세수 결손 때문인데, 지자체에 배정하는 지방교부세 23조 원 감소를 불러오면서 압박이 커졌다. 일부 지자체는 대규모 자주재원을 교부받지 못하는 전무후무한 상황에 직면했다.충남도는 어려워진 살림살이에 내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를 확대해 1500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성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사업의 취지는 농촌에 흩어진 유·무형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 지역 특화 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에 있다.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최덕근 시민자치국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배성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동 추진위원장, 지역 활동가 조직 대표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 3차 연도 사업 과정에서 마련했고, 처음 시작은 지난 2021년 사업
[청양=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청양군 칠갑산 천문대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행성 관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간 관측 시간에 태양계 행성 중 목성과 토성을 관측할 수 있는 시기에 맞춰 마련된 행사다.천문대는 행성들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고, 관람객들이 더욱 즐거운 추억들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뒀다.주요 참여 행사는 태양의 홍염과 흑점을 관측할 수 있는 주간 프로그램, 계절 별자리와 숨겨진 천체를 찾아보는 야간 프로그램,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천체 투영실 등으로 요약된다. 또 나만의 컵
[청양=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공공의료 기능 및 농업경쟁력 강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관광객 500만 시대, 고향사랑기부제'.청양군이 2024년 7개 역점 사업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서고 있다.김돈곤 청양군수는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병권 명예 군수를 비롯한 10개 읍면 명예 읍·면장들과 민선 8기 1년 군정 성과와 역점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군수는 “지난 여름 우리는 큰 수해로 실의에 빠졌고, 이때 명예 군수님과 읍·면장님들의 응원과 지원으로 빠른 시간에 일상을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동물도 기부하는 시대!" 공주시 ‘착한펫’ 1호 주인공이 탄생했다. 이름 마저 귀여운 '콩떡이'다. 공주시(시장 최원철)에 따르면, 신관동에 거주하는 설수화(수아우드 운영) 씨의 반려동물 '콩떡이'가 착한펫 1호로 가입해 매월 2만원의 기부를 시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반려동물 기부 프로그램인 착한펫은 개, 고양이 뿐만 아니라, 도마뱀, 햄스터 등 종류에 상관없이 어떤 동물이든 가입할 수 있다. 착한펫에 가입하면 반려동물 명의의 회원증이 발급되며 성금은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비와 동물을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지천구곡' 관련 환경 재정비를 촉구하는 제언이 나왔다. 이봉규 청양군의원은 2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95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청양의 유명 유원지인 지천구곡은 관리소홀과 환경 악화라는 문제에 당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지천구곡은 기암괴석이 수려해 청양 10경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다.지천구곡 내에 있는 까치내 유원지와 물레방앗간 유원지는 물 흐름이 완만하고 깊지 않아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노지캠핑과 물놀이를 즐기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00년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23년 충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이플아토 허지혜 대표 등 4명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개최된 ‘2023년 충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이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비사회적기업 ㈜이플아토 허지혜 대표가 국회의원 표창 ▲마을기업 사자산영농조합법인 이남훈 대표가 국회의원 표창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 박영혜 기획이사가 도의회 의장 표창 ▲청양군 사회적경제과 한현택 사회적경제팀장이 도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0일 정산면 행복마을터에서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이번 방문은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한 정산·목·청남·장평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김돈곤 군수는 이 곳을 찾아 청양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군민과 함께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이동군수실에서는 상반기에 건의된 2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현황을 설명하는 등 군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김 군수는 현장에서 농업재해 보상기준 개정, 고령자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 시립미술관을 대체하던 고마 아트센터의 정상화에 하세월이 걸리고 있다. 고마 아트센터는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고 현재까지 복구의 험로를 걷고 있는 것. 저류지에 위치한 고마 아트센터의 지리적 특성상, 1층 컨벤션홀과 기계실, 전기실이 물에 잠겼고 수장고에 보관되던 다량의 작품들도 수해를 입어 현재 복구 중이다. 이후 반년이 지나도록 대관 등 시설 사용이 불가한 상태며 예정됐던 전시들도 모두 공주문화예술촌으로 이관된 채 전시되고 있다. 샤갈과 살바도르 달리 등 유럽 거장들의 작품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립공주대 디지털융합금형공학과가 '미래신산업 디지털융합금형산학협의체'를 열고 학생들 진로 활성화에 앞장선다.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공과대학(학장 양금철) 디지털융합금형공학는 지난 16일 천안캠퍼스 9공학관 5회의실에서 금형 관련 교수, 산업계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중에 하나인 ‘미래신산업 디지털융합금형산학협의체’ 행사를 열었다. 해당 워크숍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초빙돼 학생 및 교수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 냈다. 1세션으로는 미국의 산학협력 성공사례에 대하여 깁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여자고등학교(부여여고) 이전 문제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에 답보 상태에 놓였다.박정현 부여군수는 20일 부여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심의 주체인 문화재위원회의 안일한 태도에 격양된 어조로 비판했다.부여여고 이전 문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한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복원 정비사업’으로 촉발됐다.정부의 발굴조사 방침에 따라 부여여고 이전이 불가피했고, 문화재청·충남도교육청·부여군 등 관계기관은 지난 2019년 분담금을 최종 합의하고 이전을 확정지었다. 학교의 기존 위치는 정부의 유적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토교통부와 대전국토관리청이 20일 공주시와 부여군, 청양군 관련 도로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나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정진석(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이 이 자리에 동석, 지역 4대 도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공주시 숙원인 3대 도로 사업 건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대전국토관리청은 이날 오후 1시 공주시 유구읍 금계산로 추계 1구 마을회관 앞에서 공주·부여·청양에 걸쳐 있는 4대 도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공주시 신풍~유구를 잇는 국도 39호선(4.44km) 2차로 신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주 유구 신영~문금을 연결하는 국도 39호선의 4차로 확장', '공주 봉정~신기 국도 대체 우회 도로 건설', '국지도 96호선 공주 신풍~우성 2차로 개량 건설'.공주시 3대 도로 현안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일행은 20일 오후 1시 유구읍 금계산로 추계 1구 마을회관 앞을 찾아 '제6차 국도 및 국지도 건설계획 건의 보고'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단위로
[청양=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충남도립대가 '콘서트와 전시회로' 도민 자아실현에 나섰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올해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와 ‘작품전시회’가 열린다.20일부터 24일까지 충남도청 문예회관과 도청 본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프로그램 3기 종료와 함께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되새기는 한편, 평생교육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증가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1일 열리는 평생학습 콘서트(충남문예회관)는 시니어모델, 시낭송, 동화구연, 판소리,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20일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반발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박 군수는 이날 오전 부여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교부세 삭감 을 비판하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함께 ‘권한 쟁의 심판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정부가 지자체 교부세를 삭감하는 과정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식 문서조차 받지 못해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는 또 민선7기 최대 성과였던 ‘지방채 전액 상환’을 언급하며 교부세 삭감에 따라 재발행해야 할 상황이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 시민행동이 20일 성명을 통해 공주보의 수문 개방을 다시금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공주보 담수로 인해 금강이 죽음의 강이 되고 있다. 환경부는 대백제전을 핑계로 공주보 수문을 닫은 후, 축제가 종료되고 시설물이 전부 철거됐는데요 수문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유속이 느려진 강에는 온통 오염된 펄이 쌓이고 수심이 얕은 깨끗한 모래 여울이 모두 사라지면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흰수마자 서식지가 수장된 문제를 꺼내 들었다. 4대강 보 개방
[공주=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공주시의회(의장 윤구병)가 20일 2023년 마지막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상정했다.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12월 11일까지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1조 1987억 원)과 2024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심사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권경운(국힘 비례), 부위원장으로 서승열(민주 다선거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축산 농가 두 곳에서 소 5두가 잇따라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16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번 부여 농가 확진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근 청양 농가에서 유입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확진 사례는 100건을 넘어섰다. 충남이 총 39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26건), 전북(10), 인천(9건)이 뒤를 이었다.방역당국은 지난달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 국내 첫 발병 이후, 도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해왔으며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