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디자인 시범사업으로 기다림 벨을 부여축협 앞 시내버스승강장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기다림 벨은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들로 구성된 군 국민디자인단이 교통사고 예방과 노인 배려 교통정책 아이디어로 발굴해 행정안전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시범사업이다.이용방법은 버스승강장 맞은편 인도에 설치된 빨간 기다림 벨 부스 안에서 노인이 버스를 타고 갈 지역의 벨을 누르면 버스승강장 전광판에 표시되며, 해당 버스기사가 노인이 버스를 탈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는 노인 전용 보행환경 개선사업이다.해당 기다림벨 설치장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진로 문제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우선 알아야 한다.홍성 갈산고등학교 방과후학교의 방향도 여기에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찾고 개발하는데 중점을 둔 것.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바리스타 자격증반에서 3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론과 실기에 힘쓰고 있는 한 학생은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내가 직접 커피를 만들어 맛볼 수 있는 것이 좋다. 배우는 게 너무 재밌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갈산
금산군 천내리 금강 고수부지가 라일락 길로 조성돼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원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제원대교 부근 천내리 금강변 고수부지 내 라일락길 조성을 추진한다. 금산형 주민자치 특화 공모사업에 공모 선정된 이번 사업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알리기 위해 천내리 금강변 주변 3km구간에 라일락 나무 약 570주를 식재한다.군 관계자는 “천내리 금강변 일원은 아름다운 명소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향토음식점이 많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금산의 대표 관광지다”며 “4월 중순 라일락이 피는 시기에 보랏빛 향기와 볼거리
서천군 ‘찾아가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 간 건강 격차 최소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군은 의료취약지구 13개 마을 주민들의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건강 돌보기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연말까지 우리 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는 보건소 내과·한방·치과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지역 사회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36명 13개 팀이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방문하고 있다. 포괄적 일차 의료서비스
금산군 진산면과 천안시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협력과 유대 강화를 통한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이날 진산愛행복누리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원성 진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정명섭 불당동 주민자치위원장, 서명하 진산면장, 이명열 불당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서로 간 정보교환 및 협력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주민자치사업과 지역문화축제 등 교류로 상생발전과 경제활성화 도모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문정우 군수는 “이번 두 지역 간의 자매결연으로 도시와 농촌 간 지역자원
부여군은 지난 2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나성에서 제2회 부여 나성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부여 나성은 사비 도성의 방어 기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수도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상징성을 아울러 가지고 있으며, 경외(京外) 매장의 원리에 따라 사비 백제시대 왕릉원인 능산리 고분군이 나성의 바깥에 위치한 상황을 볼 때 그 상징성이 두드러지는 유적이다.부여 나성 걷기는 부여의 세계유산 가운데 주민 접근이 소외된 부여나성의 가치를 홍보하고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및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부여나성의 관
서천군의 철새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금강하구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을 중심으로 겨울 철새를 맞이하기 위해 개최한 서천철새여행에 4만여 명이 참가해 철새들의 천국인 서천의 생태관광을 즐겼다. 관람객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남쪽으로 날아가다 금강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겨울 철새들을 관찰하며 ‘철새들의 천국, 서천’이란 주제로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서천철새여행을 2배로 즐기는 버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철새 어디까지 알고 있니? ▲티칭보
충남교육청은 일제강점기 잔재 없애기 일환으로 왜향나무 제거에 나섰다.도교육청에 따르면 56개 학교에 일본식 수목공간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중 30곳을 정리했다. 내년 2월까지는 나머지 학교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일본인 교장 사진 철거, 교가와 교칙 변경 등 교육청이 추진해온 학교 안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없애기 사업 중 하나로, 일왕 숭배의식과 깊은 관계가 있는 가이즈카향나무(왜향나무)와 금송 등 일본 수목을 제거하거나 보존하되 역사자료로 쓰도록 하는 것이다.올해 3월을 기준으로 도내 전체 학교의 50%인 362개 학교에 왜
최선경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전략공천설이 나돌던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의 홍성‧예산지역위원장 임명에 '중앙당 결정은 존중하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 여성위원장은 지난 22일 와 인터뷰에서 “끝날 때까지 끝나게 아니다”라고 총선출마 의지를 드러냈다.지난 5개월간 공석이었던 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에 지난 4일 김학민 교수가 임명되자 지역 일각에서 전략공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최 위원장은 크게 개의치 않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
금산군이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을 위해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을 지원한다.신청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군청 지역경제과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충남도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승인받아 올해 하반기에 대출이자 2%를 납입한 업체 87개가 대상이다.군에서 시행하는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은 시중은행에서 대출 실행 시, 금리를 감경해 저리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약 2년간 연이자 1%를 추가 지원한다. 올 상반기에 42개 기업에 4200만원을 지원했다.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041-7
연말을 맞아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이삭영농조합법인 화양면 농가주 윤진식 씨가 장학금 679만 원을 전달했다. 꾸준한 한우 개량을 통해 출하한 우량 송아지가 지난 9월 20일 가축 경매장에서 최고가(679만 원)를 기록하며 판매한 금액이다.윤 씨는 “지금까지의 축산 기반과 기술력은 서천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었다.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서천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또 한국양봉협회 서천군지부는 장학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황규돈 회장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서산시 지곡면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충남농협 농가희망봉사단은 이날 지곡면 소외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전등‧싱크대 교체 등 월동준비에 엄두를 못낸 가구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인원 7979명의 봉사단원들이 704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충남교육청은 2020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보령시에서 도내 일반고·자율형고·특목고 학교장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참학력 교육과정 실천 모델학교의 우수 프로그램 사례발표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프로그램 사례공유를 통해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학교의 변화 방향과 교육청 지원 방향에 대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 사업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수업·
▲김지철 충남교육감 빙모상 ▲빈소 : 천안하늘공원 장례식장 ▲발인 : 2019년 11월 25일 오전 9시 ▲장지 : 천안시 병천면 풍산공원
부여군이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 5275억 원보다 893억 원 증액한 6168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보다 16.9%가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군은 일반회계 5762억 원, 특별회계 406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분야에서 지방세 등 자체재원은 재산세 증가와 지방소비세신설로 15.9%의 증가세를 보였고,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17.5% 늘어나 전체적으로 17.4%가 증가했다.군은 교육, 문화관광, 농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주민이 체감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충남교육청은 21일 교육청 다목적강당에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50여 명과 공무원노동조합 임원 1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봉사를 했다.참가자들은 배추 약 1000kg(400여 포기)을 절이고 양념했으며, 담근 김치는 통에 담아 직원들이 직접 도내 아동 공동생활 가정 30곳을 방문해 전달했다. 공무원노동조합은 이에 더해 시설별로 쌀 20kg를 함께 전달했다.도교육청 김장 봉사는 지난 2015년 처음 추진한 이후 지속해서 진행해 오고 있으며, 5년간 김장 1500포기와 20kg 쌀 56포대를 111세대의 복지시설에
충남 교육계 교권침해 수위가 정도를 넘어 섰는데 교권보호에 대한 충남교육청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충남도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산시 A중학교 교권침해 상황에 대해 강력 질타했다.오 의원은 “‘잠을 자지 말라’는 교사에게 욕설은 기본이다. 동료학생에게는 ‘선풍기를 켜라, 꺼라’라며 수업을 방해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충남교육 현장의 교실 붕괴와 무너진 교권을 단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A중학교에
충남 도내 학교 복도에 설치된 음수대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자유한국당‧금산1)은 최근 열린 충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학교 복도에 설치된 음수대가 학생 안전사고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경우 양 옆에 거실이 있는 복도의 폭은 2.4m 이상, 그 외에는 1.8m 이상으로 명시하고 있다.특수학교의 경우 휠체어가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복도는 2.4m 이상, 보행로는 1.8m 이상으로 확보토록
서천군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했다. 군은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 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사전안내 기간을 갖고 소명 기간을 부여했다. 총체납자는 총14명으로 법인 7개에 1억6300만 원이며, 개인은 7명에 2억4100만 원이다. 명단 공개 사항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 명칭), 연령,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기 및 체납요지 등으로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함께 공개됐다. 해당 명단은 서천군과 충청남도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김석환 홍성군수가 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현안 및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김 군수는 21일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과 함께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홍성 유치 ▲축사시설의 지역 상생방안 마련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이어 김학용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광천읍 하수관로 정비(설계비 5억 원) ▲홍성 중앙분구 하수관로 정비(공사비 65억 원) ▲홍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시설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