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MBC는 21일 오전 10시 사내 공개홀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진종재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신임 진종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연속적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방송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을 첫 번째 과제로 삼고 다양한 수익원 확보와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키며 지역의 가치와 미래를 생각하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민들의 삶과 밀착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문화와 예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진 사장은 또 “우리가
[한지혜 기자] 충청권 환경·시민사회가 '세종 합강습지 보호'에 힘을 모은다. 합강습지보호지역시민네트워크는 21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강은 세종시 건설, 금강 정비사업으로 인해 생태 서식처 기능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위협받고 있다”며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합강리를 지키기 위한 보호지역 지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그간 시민사회는 합강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며 “시민네크워크를 발족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여론을 확산하고, 학계 등 전문가와 함께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공천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동구에 출마한 윤창현 후보는 SNS를 통해 "동료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현택 전 동구청장과 동구 모두의 성공시대를 위한 국민의힘 원팀 결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한 전 동구청장께서 직접 (윤 후보를)소개하며 자신을 도왔던 것처럼 윤 후보를 도와달라고 말씀하시더라”며 “동구발전의 적임자인 저에게 한마음 한뜻을 모아 반드시 동구민 모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메탄가스’ 감축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35%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화를 위한 포집 활용안까지 ‘투트랙’ 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특히 국가 메탄 감축 목표인 30%보다 5% 더 높은 목표를 잡았다.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해 돼지 60 만두 기준, 연간 3천942t의 메탄을 포집해 3천541t 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도민 2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12만 4천 MW)를 생산하거나 수소차 50만 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구상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공주시를 방문, 종교 시설을 거점으로 잇는 '순례길 조성 구상안'을 꺼냈다. 유 장관은 21일 오전 황새바위 순교성지를 찾아 "공주시가 갖고 있는 종교 시설을 거점으로 연결해 걸으면, 이 도시의 의미를 더 깊이 느낄 것으로 보여 공식적으로 이 길을 처음 걷게 됐다"고 밝혔다. 성지를 오르며 유 장관은 "작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갔는데 국내에도 그와 유사한 길을 하나 만들고 싶었다"며 "공주시의 다양한 종교 시설을 거점 삼아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장
[한지혜 기자] 상병헌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아름동)이 100만 자족도시 해법으로 ‘세종-공주 행정통합’을 제안했다.상 의원은 21일 오전 열린 시의회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가 아닌 완전한 자족도시로 성장하려면, 공주시와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다양한 시각에서 공론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국내 행정통합 대표 사례로는 청주, 대구 등이 있다. 청주와 청원은 1994년 통합 논의를 시작해 18년만인 2012년 결실을 맺었다. 대구와 군위는 2020년 논의를 시작한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새출발로 재도약하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미래정경아카데미가 제15기 입학 및 개강식을 갖고 18주 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가 사단법인 한국공공행정연구원 등과 공동 주최한 제15기 미래정치아카데미는 20일 오후 7시 대전상공회의소 2층 대강의실에서 유병로 원장과 김성완 이사장 등 연구원 측과 110명의 15기 수강생들 및 원우 등이 가운데 입학식이 진행됐다.한국공공행정연구원 원장인 유병로 한밭대 명예교수는 개회사에서 “2009년 충청권의 정치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시작된
아산시 곳곳에 봉우리를 피운 봄꽃들이 살랑살랑 유혹하며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덕에 봄꽃이 일찍 만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덩달아 아산의 봄꽃 나들이를 계획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도 서둘러질 예정이다.고즈넉한 매화의 절경 간직한 현충사 아산시 염치읍 방화산 기슭에 위치한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는 사당이다. 충무공의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충무공이 살던 고택과 직접 활을 쏘던 활터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3월이면 고택 앞 홍매화, 백매화 나무가 수려한 절경을 이루며, 매년
아산시가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매년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 전후로 개최되는 성웅이순신축제는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는 동시에 이순신 장군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유명하다.올해 축제는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공연 등을 작년에 비해 대폭 확
[박성원 기자] 20일 오후 4시 21분께 대전시 동구 하소동 868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 중이다.산불 발생 후 산림당국은 후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38명을 긴급 투입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5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자원을 즉시 투입해 산불상황에 대처하고 있지만,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대전시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가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개혁신당은 20일 이주영 전 교수를 포함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 전 교수는 지난 2016년 문을 연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년여 근무해온 소아 응급의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개혁신당이 최근 3%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전 교수는 이변이 없는 한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이 전 교수는 지난 2016년 문을 연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완성 첫 단추로 ‘대통령집무실’ 설치를 약속했다. 행복도시특별법을 개정해 ‘대통령집무실을 둔다’는 의무를 명시한 뒤 위헌 시비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와 만나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해 ‘대통령집무실을 둔다’는 조항을 넣겠다”며 “세종집무실, 제2집무실이 아닌 ‘대통령집무실’ 설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본 집무실을 둔다는 강제 조항을 넣으면, 당연히 위헌 시비가 따를 것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세종시 을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청년 정치인이 있다. 그 각오는 남다르다.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비위 폭로와 함께 내부 정의를 바로잡으려 했던 신용우 후보. 그의 용기는 민주당의 총선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통보도 없는 '묵언'으로 되돌아왔다. 이어 탈당한 그는 무소속을 선택, 홀로서기에 당당히 나서고 있다. 19일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와 만난 그는 당명, 컬러 코드와 상관없는 수트 차림에 시종일관 호쾌한 태도로 인터뷰에 응했다. 정치 이슈를 논할때는 진중한 논리로 답을 이었다. "정치가
[박길수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류옥현)는 올해 정부 정책사업의 성공적인 이행과 지역경제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1조 5786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용지취득, 단지개발, 주택건설 등 전 과정에 걸쳐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으로 정책목표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지역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대전효자, 아산탕정2, 홍성오관 등 신규 보상착수지구와 대전연축, 대전대동2,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진행지구에 9000억 원 수준의 토지등 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의 지난달 고용률이 60.4%로 전국 평균보다 1.2% 하락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일부에서는 경제 상황 추이가 예년과 유사해 3월 이후에는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일자리 확충을 위한 예산 지원 확대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 김민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비례)은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언급하며 “창업을 통한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전국 일시휴직자 중 충남서 52%
[유솔아 기자] 충청권 의과대학(의대) 정원이 내년부터 대폭 늘어난다. 정부가 ‘비수도권·소규모 의대’에 정원 증원분을 집중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총리는 이날 핵심 배정기준으로 △배정 정원 80% 이상 비수도권 우선 배정 △정원 50명 이하 소규모 의대 적정규모 운영 △지역거점국립대 의대 200명 배정을 제시했다. 충청권 의대 정원은 총 549명 늘었다.각각
[음성=김도운 기자]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면~충북혁신도시)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음성지역민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음성군 이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읍‧면 체육회 등 32개 사회단체와 9개 읍‧면 대표가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이하 철도대책위)를 구성하고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 1조 1203억 원을 투입해 총 31.7㎞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충청북도지사와
[음성=김도운 기자] 음성군이 20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명)를 개최하고 음성군 3대 대표 축제(음성품바축제, 음성명작페스티벌, 설성문화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지역 대표 축제인 제25회 음성품바축제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한다.음성군 명품농작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 또, 향토문화축제인 제43회 설성문화제는 기존 4일간 개최에서 기간을 단축해 9월 27일부터 28일
[이미선 기자] 지난 총선에서 8개의 선거구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평(?)하게 나눠가졌던 충북. 오는 4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4 대 4 균형 유지 또는 붕괴가 관전 포인트인 가운데 청주권은 민주당이, 비(非)청주권은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주권 민주 '우세'속, 청원 '초접전'충북 지역 6개 언론사가 (주)글로벌리서치에 의뢰, 8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선 '충북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 후보(50%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아파트단지에 구내식당을 만들어 저출산 고령사회를 사는 사람들의 편리를 돕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신규조성아파트는 의무적으로, 기존 아파트는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약속이다.공약은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발표했다.그는 20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당진시 맞춤형 복지분야(행복한 동행 편) 공약을 통해 “(당진시에 조성하는)신규아파트를 중심으로 구내식당을 의무적으로 운영하되 기존 아파트로 점진적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예산 지원의지도 있다”고 했다.신규아파트는 설계단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