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적을 바꾸면서까지 한국 유학의 꿈을 이뤘던 조총련 출신 재일동포 임성미(林聖美·27)씨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본 오가야마(岡山)의 집에서 모교인 한남대에 편지를 보내왔다.지난 2002년 중증 장애를 극복하고 한남대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한 임씨는 조총련계인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북한 국적을 갖고 있었으나 지난 96년 한남대에서 열린 한·일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돼 한국유학의 꿈을 키워 왔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98년 북한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해 화제가 됐다. 안녕하세요? 저는 3년전에 이곳을
31일 대전을 방문한 동티모르 축구선수단. 동티모르에서 '상록수부대'에 이어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의 김신한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입국해 대전 선병원(원장 김영돈)의 초대를 받아 선수 전원이 무료진료를 받고 병원직원들이 모금한 축구발전기금을 전달 받았다. 김신한 감독은 "이번엔 4월 12일까지 체류를 하며 친선경기도 갖고 한국을 알리기위한 관광 및 홈스테이등을 경험하고 선수들에게 감독의나라인 한국을 알리기 위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김감독은 "동티모르인들이 한국에 대한 인상이 아주 좋다"며 지난 2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새 학기 개강을 1주일여 앞두고 난데없는 한국어 열기로 강의실이 뜨겁다. 주인공들은 일본 니카다(新潟)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충남대학교로 날아온 일본 니가타대학과 니가타 현립대학교 대학생 15명. 충남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 국어국문학과 한영목 교수)가 주최하는 ‘한국어 교육 특별강좌’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 한일 수교 50주년인 동시에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양국의 대학생 교류를 넓히기 위해서 마련된 ‘한국어 교육 특별 강좌’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그
◈대덕 넷 이석봉 대표. 대덕 넷 이석봉 CEO가 중국 북경에서 보낸 메일이 잔잔한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북경에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대전과 충남지역 등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변화하는 중국의 과학정책과 우리와 대등한 위치에 와 있는 중국의 과학 기술 수준이 조만간 우리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특히 '자주 혁신'을 주창하는 중국의 과학 정책의 이면에는 중요한 기술을 이전해주지 않는 선진국에 대항하기 위한 자립의지가 들어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중국과의 과학 경쟁은 시간문제일 뿐 조만간 뒤쳐질 것"으로
“우수한씨 인사드려. 신혜씨 어머님이셔”“예. 안녕하세요. 우수한이라고 합니다”“말씀은 많이 들었어요. 나 솔직히 오늘 우수한씨 보자고 한건 우리 딸이 만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부탁할 것도 있고 해 이렇게 김 국장한테 자리 좀 만들어 달라고 부탁 했어요”“네”“나 솔직하게 얘기 할 께요. 우수한씨만 좋다고 하면 올 가을이라도 결혼 시켰으면 하는데”엥? 결혼....그래 결혼이란다. 남자나이 30대 전후면 대부분이 한다는 그 결혼. 남들은 잘도 하는데 나만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결혼이란다. 참 화끈하신 분이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엔 싸이질이 유행이다. 홈피가꾸기를 하지 않더라도 메신저정도는 다들 사용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메신저 사용까지 업무외 활동이니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곳도 있어 눈치를 보면서 사용하는 이들도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증권사 직원들은 메신저 사용의 선두주자였고, 지금도 메신저 소리가 연신 띵동거린다. 정보전달의 수단으로 인식되는 메신저는 증권맨들의 주요한 업무 파트너다.그렇다고 100% 업무에 관련된 정보만 주고받을까? 그건 아니다 . 오늘 이 대리는 이런 유머를 전달받았다. 제목 하여 업데이트된 신랑감순위.....
2004년 8월 12일, 우리는 슬로바키아로 떠나는 비행기를 탔다. 우리의 목적은 INEXU에서 주최하는 슬로바키아 워크캠프에 참가하여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었다. 일본 오사카에서 하룻밤을 묵고 비행기를 갈아타서 슬로바키아에 도착했다. 슬로바키아어로 안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이 두 마디밖에 모르는 우리가 공항에 도착하여 워크캠프까지 찾아가기란 처음부터 쉬운 일이 아니었다. ◈슬로바키아에서 2주일은 차이점을 인정하고 상대를 포용할 줄 아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워크캠프에 처음 입소했을 때, 총 13명중 우리 4명을 제외한 9명이 다
등산로 계곡에 놓는 징검다리◈전태익 시조시인.지난 성하(盛夏),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가끔씩 소나기가 쏟아지는 변덕스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식장산을 올랐다. 비가 막 그쳤을 때라서, 숲의 잎사귀마다 빗방울이 아롱져 있었다. 바람이 불면 후두둑 떨어지며 싱그러움을 지어내고 있었다.산길을 따라 올라가던 중에 몇몇의 등산객이 양쪽에서 손뼉을 치는 광경을 보았다. 2미터 내지 3미터쯤 되는 얇고 너른 계곡이었고, 등산화를 벗기 싫었는지, 몇몇이 양쪽에 모여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 커다란 돌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 징검다리를 놓는 사
◈지난해 악동교실에서 아쉬움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험난했던 삶을 보여준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성현이에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오늘 우연히 디트뉴스 홈피를 들어가게 됐는데, 악동 길들이기 글이 많이 올라와 있어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어요. ᄏ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거라면, 우선 제가 전학간 얘기를 써주신 게;; 마음이 찌릿해서요. ᄒᄒ 그리고, 선생님. 부장님이 되셨다면서요. ᄏᄏᄏ 추카드려요! 1년 동안 저희 때문에 무지무지하게 고생하셨는데 ᄏ 정말 잘되셨네요. ᄒ 학급담임은 또
'성공한 땅에는 머물지 말라' 사기(史記) 채택전(蔡澤傳)에 나오는 말이다. 성공한 뒤에 그곳에 오래 머무르면 원한을 받아 화(禍)를 당한다는 얘기다. 원래 뜻은 그렇지만 요즘은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끊임없는 ‘변화’가 성공을 지속시키는 필요충분 조건이 된다는 말이 되고 있다. 요컨대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해서 노력을 하라는 시대적인 주문과 같은 것이다. ◈정종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을 취재하면서 느낀 공통점이 있다. 대상은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람들이라는 게 첫째다. 사실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
“정기자! 부여에서 뭔가 나왔다는 데 한번 알아보지, 그래.” ◈대전일보가 특종 보도했던 금동향로 관련 기사.대전 엑스포가 열렸던 1993년 12월 20일.정치부 수석이었던 정세인(당시35세)기자는 데스크로부터 갑작스런 지시를 받았다. 정치부 표정렬 부장(현 TJB 심의실장)이 상가집에서 들은 문화재 발굴 소문을 확인해보라는 요청이었다. 사실 툭하면 ‘뭔가 크다’는 게 문화재다. 또, 실제보다 부풀려 소문이 나도는 게 문화재 발굴 소식이다. 백제 고도 공주, 부여가 있는 이 지역에서 문화재 발굴은 너무 흔한 일 중에 하나였다. 기자
건양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진경섭)는 4월 6일부터 한 달 동안 학우들간에 서로 " 인사 나누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였다. 건양대 캠퍼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인사 나누기 캠페인"은 매일 아침 학생들 등교시간에 맞춰 시작되며, 큰소리로 외치는 인사말 한마디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학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인사를 나눔으로써 건양대생들 사이가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인사습관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 직장 동료, 상사들 사이에서 인간
◈박범계 변호사. "대전 서구 을의 경선에 있어...전혀 이의를 달거나 문제제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경선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 대전 서구 을 국민참여경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 박범계 변호사가 입을 열었다.지난 2월 28일 경선 이후 22일만에 '경선 승복'을 공식 선언하고 대전으로 돌아왔다. 경선이 끝난 뒤 계룡산 산사에서 폭설을 맞았던 것으로 전해진 박 변호사의 하산뒤 일성으로 '경선 승복'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박범계 변호사는 21일 그의 홈페이지(http://pbklaw.co.kr) 자유게시판에 '안녕하
충남사교육비 경감대책 의견수렴 내용▶ 충남교육청▶ 일 시 : 2004. 3. 9(화) 10:00-12:15▶ 장 소 : 본청 제2회의실▶ 참석자 : 30명 ○ 중등교육과 장학관 김영현 사교육비경감대책에 대한 개요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 못 드렸습니다마는 8개의 충남의 추진과제를 금년도에 실시할 계획으로 있는데 여기에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고, 어디까지나 의견을 저희들이 수렴하는 하나의 논의이고 어떤 안건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논하는 시간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발표를 해 주시면 겸허히 의견을 수렴하는
안녕하세요? 맥스무비 회원 여러분, 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린이 회원기자가 된 김이헌입니다. 이곳은 영화 시사회 현장인데요,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시사회라고 합니다. 그럼 시사회도 둘러볼 겸 더빙을 맡은 스타분들을 만나 볼까요? ▲PLAY 버튼을 클릭하시면 의 목소리 출연을 맡은 정준하, 바다의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색안경을 쓰고 보는 3D영화의 느낌은 어떠셨어요?정준하 : 파란색, 빨간색이 들어간 입체안경을 쓰고 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이 튀어나오고 그래요. 일반영화하고는 좀 다르죠.바다
◈몽골인 여성 '미가'의 복음성가 음반. 한국에서 생활하는 몽골인 여성이 몽골어로 된 복음성가 음반을 발매, 첫 무대를 가졌다. 대전지역 거주 외국 유학생과 근로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달 창립한 IFN 인터내셔널 친선협회(회장 심재율)는 17일 오후 2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페루관에서 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대전을 비롯한 각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1,000여 명과 IFN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우리 전통 음악과 사물놀이, 장기자랑 등 흥겨운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친선의 기회를 가졌
기간제 교사에게 '차 시중을 들게했다'는 이유로 전교조로부터 서면사과 요구에 이어 인터넷에 자신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 교장의 메모장이 나왔다. 모두 4장인 이 메모장에는 서교장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 그리고 번민을 느끼게 하는 글이 남아있어 사건 정황 파악과 함께 전모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기간제 교사인 진 교사가 사직서를 제출한 다음날인 3월 21일부터 사건이 커지기 시작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지역언론 보도 전까지 서 교장이 직접 기록한 일지를 원문 그대로
대전 밤풍경 / 이현정 (대전 우성이산) ※ 통계청 사진클럽 "열린눈" 안녕하세요! 저는 통계청 사진동호회 “열린 눈” 총무랍니다. 저희 동호회는 순~수한 아마추어만 모인 동호회입니다.“어! 저 카메라는 우리 집에도 있는데..” 생각하시는 분, “야! 저 정도는 나도 찍을 수 있겠다” 생각하신 분.쉬는 날이면 우리랑 함께 산천경개 유람다니며 식도락도 같이 즐기실 분.연락주세요.... ☏2212입니다.
◈최근 불법 폰팅업자들이 일반전화번호로 교묘히 위장, 야릇한 성적 만남을 기대하는 남성들을 유혹하고 있다.‘성인남성 폰팅 은밀한 만남 100% 보장 222-×××× ’ 최근 시내 도로변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허가 플래카드에 적혀 있는 야릇한 문구다. 얼핏보기에는 전화방이나 사서함 기능을 이용, 남녀를 연결해주는 700서비스와는 전혀 다른 신종산업(?)인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전화방과 700서비스의 불법퇴폐행위에 대한 경찰 단속과 700회선 임대 규제 등으로 인해 영업이 어려워지자 일반전화 번호로 교묘히 위장한 채 전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