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4월10일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충남 보령, 서천지역구에선 수성과 공성, 창과 방패의 대결이 치열하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짖었던 이 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촉구하는 개혁인사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보령·서천 총선 후보자는 네 명, 기호 1번 나소열(더불어민주당), 2번 장동혁(국민의힘), 7번 이기원(무소속), 8번 장동호(무소속)다.이들 중 무소속으로 나온 이기원, 장동호 후보도 무시 못 할 인사지만 대세는 나소열과 장동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자대결로 압축된다.장동혁, 여당실세 보수지지기반 확고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1일 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금품 수수 없는 깨끗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내용의 청렴결의문을 공유했다.김동일 시장은 청렴선언과 퍼포먼스로 청렴 의지를 다잡았다.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안소근 청렴강사가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공직자 행동강령’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그는 사적 노무 금지, 부당한 직무 행위의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를 포함한 행동강령과 공직자가 알아야 할
[보령=최종암 기자] 올 봄 충남 보령에서 나들이를 하고 싶은 사람은 ‘보령무궁화수목원’으로 가보라. 지천에 봄내음 가득한 힐링과 휴양의 공간이 펼쳐질 것이다.무궁화수목원은 입구부터 노란 개나리로 시선을 끌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전시관까지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거느릴 수 있는 산책길이다.4~5월 개화하는 배꽃과 조팝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170m 길이의 꽃 터널은 수목원 내 봄철 최고의 포토존이다. 이곳에서 ‘나만의 인생샷’을 찍어보자. 먼 훗날 돌이켜볼 때 행복했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최적의
[서산=최종암 기자] 5월8일 서산시 대산항 국제크루즈 첫 취항을 앞두고 명칭변경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산’이라는 명칭을 ‘서산’이라는 큰 이름으로 변경해 국내외적 입지를 굳혀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실제 ‘대산’이라는 지명은 전국에 4곳 이상이 있어 지명으로 인한 차별화가 분명하지 않고, 서산이라는 큰 지명(서산시 대산읍)에 묻혀 불리는 게 현실이다. 즉, ‘대산’을 부각시키려면 먼저 ‘서산’을 거론해야 대중적 이해를 돕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산 지역민들은 ‘대산’이름을 고수하며 ‘서산항’으로의 명칭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2024년도 서천군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군 누리집과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 공시했다.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지역적·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추진 성과를 확인· 평가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으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다.군은 올해 고용률 72.3%(15세~64세 기준)와 취업자 3만명 달성을 목표로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개선, 고용장려, 창업·창직 5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과 함께 보령시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2023년부터 지자체 주도 입지발굴을 시작으로 이장협의회, 주민설명회 등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지난달 22일에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마을대표 민간위원, 분야별 전문가인 공익위원을 위촉하는 등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올 상반기는 집적화단지 지정 사업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20
[내포=최종암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월 1주차 주간업무보고를 통해 “개인의 일탈로 충남교육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련한 고민으로 풀이된다,충남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28일, 3월1일자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A전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을 부임 28일 만에 비위혐의로 직위 해제시켰다.김 교육감은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 특히, 간부들은 본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충남교육을 대표하고, 행동 하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전용브랜드관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앞장선다.군비 3천만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의 인터넷 판매 유통경로를 확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키 위해 기획됐다.군은 최근 3년간 ▲2021년 1만 4665건(2억 3474만 원) ▲2022년 2만 5078건(3억 997만 원) ▲2023년 3만 475건(3억 4143만 원)의 주문건과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매년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삼선산수목원 명칭 변경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설문조사를 한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 누리집(https://www.dangjin.go.kr/) 내 소통 참여(인터넷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수목원 입구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취합한 의견은 수목원 명칭 변경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한편, 삼선산수목원은 2017년 개원해 2023년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2월 1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당진시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을 적용, 도비도·난지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받았다.도비도·난지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접근성, 인프라, 산업 현황 등을 고려했을 때 해양관광, 레저, 스포츠, MICE 등 다양한 산업 유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의 봄꽃명소는 어딜까? 서산시가 지역의 봄꽃 명소를 알리며 봄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을 통해 지역의 봄꽃 명소를 널리 알렸다.박람회는 각 지역의 여행자원을 홍보하는 200여 기관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였다.서산시는 ▲겹벚꽃과 청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 ▲겹벚꽃 길로 유명한 문수사 ▲드라이브하기 좋은 중왕리·고남저수지 벚꽃 터널 ▲샤스타데이지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용장천 ▲수선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유기
[당진=최종암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지난달 30일 우강면 소들쉼터에서 환경 정화 및 나무 식재 활동을 펼쳤다.식목일에 앞서 실시된 이번 활동에는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들쉼터 일원에서 환경 정화를 한 뒤 남천나무 700주를 식재했다.남천나무는 공기정화 대표 식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립산림과학원 권장 수종이다.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남천나무는 상록관목으로 겨울철에는 붉은 잎과 함께 열매를 맺는다.활동에 참여한 박성태 씨 가족은 “오늘 식재한 남천나무가 건강한 성목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