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이 29일 전당대회를 통해 '선진통일당'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지만 당의 내홍과 분열은 심화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자료사진) 19대 총선에서 참패한 자유선진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리고 당명과 정강·정책을 개정하는 등 활로를 모색할 예정인 가운데, 그 결과와 무관하게 당의 내홍과 분열이 심화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자유선진당은 29일 오후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 (자료사진) 새누리당 대선 경선 주자인 정몽준 전 대표는 28일 “한 해 20조원을 넘는 사교육비가 우리 학부모 모두를 옥죄고 있다. 사교육비가 무서워 아이 낳기를 두려워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며 “더 큰 문제는 교육이 계층 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분고착의 자물쇠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이명박 대통령. (청와대 자료사진)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주장도 문제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從北)세력은 더 큰 문제”라며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변화를 요구하듯이 선진국 대열에 선 대한민국에서 국내 종북주의자들도 변해야 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디오 연설에서 1983년 발생한 아웅산 국립묘지 폭탄 테러와 2010년 천
각각 국회의장과 부의장에 도전장을 낸 강창희 당선자와 박병석 의원. 대전 출신 새누리당 강창희 당선자(6선, 대전중구)와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4선, 대전서갑)에게 6월 초는 정치적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각각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도전에 나섰기 때문이다.현재로선 지나친 낙관도, 그렇다고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인 가운데 이들의 거취가 12
지난 25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김근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모습. 김근태(부여.청양)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8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근태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청,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2013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
자유선진당 소속 아산 시-도의원들. (왼쪽부터 장기승 도의원, 조기행-김진구-전남수-이기애 시의원 순) 자유선진당 이명수 국회의원(아산)이 당적 변경을 심각하게 검토 중인 가운데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의 거취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4월 11일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현재 자유선진당 아산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기초·광역의원으로는 장기승 도의원을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서울 남대문 단암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이회창 전 대표의 향후 행보를 가늠할 만한 단서가 하나 포착됐다.이 전 대표는 2007년 17대 대선을 치렀던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 19층에 최근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28일 확인된 것.이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표가 12월 대선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는 것
지난 24일 전북 김제에서 모내기를 진행중인 이명박 대통령. (사진: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우리는 북한이 잘못돼 무너지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한국이 큰 부담을 안기 때문”이라며 “북한이 개방을 하고 국제 사회와 함께 나가기를 원한다. (그러면) 핵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미국 경제 및 금융전문 채널 CNBC와의 특별 좌
민주통합당 당권주자인 이해찬 후보와 김한길 후보. (왼쪽부터) 민주통합당 당권 주자인 이해찬 후보가 불안하게나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이 후보는 27일 오후 제주 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순회경선 결과 대의원 172명 중 156명(90.7%)이 투표에 참여(1인 2표)한 가운데 49표를 얻어 김한길 후보(65표)와 추미애 후보(58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 조정식 후보
박수현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위원장. 박수현 신임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27일 “당 내에서 치열하게 후보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다만) 민주통합당만으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있는 만큼 안철수 교수를 비롯한 당 밖의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후보단일화 과정을 거쳐 최적의 후보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와의 전화 인터뷰에
민주통합당 4선인 이상민 의원과 양승조 의원. (왼쪽부터. 자료사진) [기사보강: 5월 27일 밤 9시 8분]19대 총선을 통해 3선 고지에 오른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대전유성)과 양승조 의원(천안갑)이 닮은 듯 다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 모두 중앙 정치 무대에서 중량감 있는 존재로 부각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임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게 공통점인 반면, 그
민주통합당 6.9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해찬 후보가 충남과 대전에서의 압승으로 대세론을 회복했다. 민주통합당 당권주자인 이해찬 후보(세종)가 잠시 흔들렸던 대세론을 회복했다. 25일 오후 천안과 대전에서 차례대로 열린 충남도당 및 대전시당 순회 경선을 통해서다. 충남 청양 출신인 이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대전과 충남에서 김한길 후보를 압도하며 전세를 뒤집었
이해찬 후보가 25일 천안에서 열린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대회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통합당 6.9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이해찬 후보(세종시)가 또 다시 역전하며 대세론을 회복했다. 반전의 드라마는 이 후보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충남에서 이뤄졌다.25일 오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표·최고위원 선출대회에 결과 471명의 대의원 중 360명이 투표에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수현 당선자. 지난 5년 동안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아 많은 성과를 낸 양승조 의원. 박수현 당선자(공주)가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박 당선자는 25일 오후 천안 상
민주통합당 6.9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이해찬 후보 측이 김한길 후보를 향해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후보 선대위 오종식 대변인은 25일 ‘다시 한 번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요청합니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변화하고 혁신하는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당원과 국민들이 당원으로서의 자긍심과 민주통합당을 지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라며 “그러나 유독 김한길 후보만 정책과 비전 없이 오로지 비방과 근거 없는 네거티브만을 일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총선 패배와 통합진보당 사태를 보면서 국민들이 야당에 대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자료사진)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라도 국민이 바라는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찬성해야 한다”고 압박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당 자체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완전국민경선제체 찬성
대전과 충남지역 민주통합당 798명 대의원들의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민주통합당 홈페이지) 6월 9일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총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순회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충남 대의원들의 표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충남도당과 대전시당의 임시대의원대회가 25일 각각 치러질 예정으로, 총 798명의 대의원들은 현장에서 1인 2표를
강창희 당선자. (강 당선자 홈페이지) 강창희 당선자(대선중구, 6선)의 국회의장 행(行)이 오는 6월 1일 사실상 결정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공고는 29일, 후보등록은 30일 이뤄질 예정이며 경선은 6월 1일 오후 2시 치러지게 된다. 이를 위해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거관리위원회 위
지난 22일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 (사진: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4일 “특정 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지금의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기업 총수들의 인식과 문화가 달라져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는 양면성이 존재하는데 선진국이 되려면 양면성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유럽 재정위기 전망과 한국경제의 과제’란 주제로 열린 국
최근 열린 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나란히 앉은 이인제 위원장과 이명수 의원. (오른쪽부터) 탈당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이명수 의원(아산)이 끝내 자유선진당을 떠날 경우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 19대 총선 참패 이후 가까스로 몸을 추스르고 있는 자유선진당으로선 대내외적으로 최대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특히 국고보조금이 절반 가까이 삭감돼 당의 운영에도 결정적인 타격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