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의 2019년 기준 살림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여군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9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결과 일반회계·특별회계와 기금을 합친 부여군 살림살이는 1조 2018억 원 규모였다. 부여군 살림규모는 2015년부터 매년 13% 내외로 증가했으며, 2019년은 전년대비 29%로 대폭 증가했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지방교부세가 3024억 원으로 전년대비 334억 원 증가했고, 국도비보조금이 2470억 원으로 전년대비 293억 원 증가분이 크게 차지했다. 군은 일반회계 예산 9241억
공주시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우수기관 충남도지사 표창장을 김정섭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 1월까지 집중 모금한 실적 종합평가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복지 발전, 나눔 문화 기반 조성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집중모금기간 동안 모인 성금은 15억 2500만 원으로 목표액 대비 109%를 달성했다.김정섭 시장은 “도움이 필요
충남 청양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군민 대상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가족․친지간 잦은 접촉이 자칫 코로나19 확산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마스크 지원 수량은 2인 이하 가구 KF-94 등급 50매씩, 3인 이상 가구 100매씩이다. 3~13세 어린이에게는 가구별 지원과 별도로 KF-AD 아동용 마스크를 1인 50매씩 지원한다.23일 시작된 마스크 배부는 29일까지 계속되며, 수혜 대상은 1만5979가구, 어린이 2500여 명이다.지원 방법은 인구가 많은 청양읍의 경우 주민이 직접 청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하고 나머
부부가 소유한 건설업체가 불법 수의계약을 체결해 논란을 겪었던 충남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식 사과했다. (본보 9월 18일자 부여군의원 부부업체 수의계약 논란 '파장' 보도)민 의원은 23일 부여군의회 본 회의장에서 열린 제24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일부언론들이 부여군의원과 특수 관계인으로 있는 법인이 불법적으로 수의계약을 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며 “이로 인해 당사자인 저와 부여군 의회가 되돌릴 수 없는 명예실추가 있었던 것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으로서 사과한다
청양군의회가 제267회 임시회를 15일~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 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2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제267회 임시회 기간 중 17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김종관 의원, 부위원장에 구기수 의원으로 구성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꼼꼼히 살펴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4348억 보다 267억 증액된 4616억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세출예
충남 청양군이 태어난 순간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 전국 최고수준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자녀 양육환경과 부모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23일 군에 따르면,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를 중심으로 한 ‘청양군 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청양군의회 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개정안 통과에 따라 군은 2021년 출생아부터 첫째아이 500만 원, 둘째아이 1000만 원, 셋째아이 1500만 원, 넷째아이 2000만 원, 다섯째 이상 3000만 원을 지급하게 됐다. 충남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로써
충남 부여군이 그동안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홍산면 교원리~내산면 천보리를 잇는 교정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마무리하고 22일 개통식을 열었다.코로나19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참여 인원을 제한해 실시한 이번 개통식은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진광식 군의회 의장, 충남도 조길연 부의장 등 도·군의원들과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해당 마을 지역 주민 일부를 초청해 간소하게 치러졌다.이번에 개통되는 교정선 농어촌도로는 연장 4.2㎞를 2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4억 원을 들여 2013년 3월 착공, 현재 막바지 공
충남 청양군의 한우가 대전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식으로 문을 연 대전 유성구 청양먹거리직매장이 개장 사흘 만에 1750여 명이 다녀가 67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히 ‘청양 더(THE)한우’ 코너는 전체 매출의 30%(1950만 원)를 차지하면서 성공의 중심으로 부상했다.유성 직매장은 청양 농업인들이 생산한 안전․건강 먹거리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안심 장터다. 직매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를 갖췄다. 지하 1층은 20대 규모 주차장이고 1층은 농특산물 전문매장으로 정
충남 청양군과 공주시, 부여군이 금강 국가정원 유치, 푸드플랜 및 대도시 공공급식 공동참여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세 지자체는 21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운영현황을 점검하면서 상생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주요 안건은 ▲금강 국가정원 공동 유치 ▲푸드플랜 및 대도시 공공급식 공동참여 협력체계 구축 ▲협력과제 추진 위한 협의체 구성 ▲생활권협의회 규약 개정 등이
공주대학교는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오프라인과 ZOOM 화상강의시스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대학 교육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교육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8일 진행된 이 포럼은 사범대학 교육연구소, 교수학습지원센터, 공학교육혁신센터, BK+21지역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팀이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로 150여명의 교수, 학생,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이날 한국교육개발원 이강주 박사는 ‘미래 사회 변화와 지방대학의 교육혁신 방법’발표에서 지역사회 및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협력을 통한 지방대학의 혁신 모형을 제안했다.K
충남 부여군은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76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그동안 부여군은 농촌지역이라는 특수성과 문화·예술·교육 낙후성 등으로 인해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인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건립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여읍 가탑리 19만9767㎡(6만여평) 부지에 1단계 사업으로 264억 원을 투입,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에 평생학습기능과 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를 복합화
충남 부여군이 부여군의회 현역 의원 부부가 사실상 소유주인 건설사와 불법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행정안전부 특별감찰에 적발됐다. 여기에 군의회 마저 소극적으로 대처해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18일 부여군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행정안전부의 ‘생활속 불공정 및 소극행정 특별감찰’ 결과 A의원과 배우자가 소유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적발돼 ‘기관경고’ 처분을 받게 됐다.지방계약법(제33조)상 지방의회 의원과 그 배우자 또는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의 지분이 50% 이상인 사업체의 경우 해당 자치단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청양군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전 유성구 학하동 소재 청양먹거리직매장을 18일 정식 개장하고 청양농산물 브랜드 ‘햇살농부’를 선보인다. 또 정식 개장을 기념해 ‘청양 더(THE) 한우’ 명품 브랜드관을 비롯해 신선 채소와 과일 등 다양한 농특산물 코너를 갖추고 추석 선물 특판전을 진행한다.청양먹거리직매장은 청양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안전․안심․건강 먹거리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장터이며, 청양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 플랜) 일환으로 조성됐다. 직매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를 갖췄다. 지하 1층은 20대 규모 주차장이
충남 부여군은 17일 군청 서동브리핑실 및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2개 회의실에서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실과소와 읍·면을 별도로 진행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에 시행될 신규시책 151건과 중점 추진시책 100건이 보고됐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맞춤 대응 방안 ▲민선7기 주요 핵심사업 지속 추진 ▲정부 및 충남도 뉴딜 연계사업 ▲신성장산업 발굴·육성 ▲기타 부서별 신
김돈곤 청양군수가 17일 전 군민 마스크 지원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이 담긴 군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영상브리핑을 통해 “방역 2개 사업, 소비촉진 및 내수회복 4개 사업, 소상공인·기업·저소득층·아동 지원 13개 사업, 농업인 지원 5개 사업, 일자리 지원 및 확충 4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마스크 지원은 군내 1만6151가구와 어린이 2500여명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이뤄진다. 2인 이하 가구 50매, 3인 이상 가구에 100매씩 KF94 등급 마스크를 지
청양군이 충남도 공모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를 짓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영농조합이나 농업회사를 대상으로 추진되던 이 사업을 지자체가 유치한 것은 청양군이 처음이다.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한 군은 2021년 대치면 탄정리 소재 청양먹거리종합타운 인근에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을 건립, 농림축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 등 융복합(6차) 산업화 촉진에 나선다.군은 가루, 분말, 착즙, 착유, 볶음 기능을 갖춘 위생 장비를 도입해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 등 친환경 가공품을 다양하게 생산할 계획이다.친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2020년 세계유산도시 부여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 32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선정된 당선작들은 부여의 전통문화, 상품기획, 공예, 식품, 마케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8월 24일~25일까지 접수한 134개 작품을 대상으로 상징성·상품성·디자인·창의성·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정선주 작가의 ‘백제 전돌 문양 마스크 세트’가 차지했다.‘백제 전돌 문양 마스크 세트’는 백제 팔문양 전돌에 등장하는 봉황, 용, 연화 등을 소재로
청양군의회가 15일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김종관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 모두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해 달라”고 집행부에 제안했다.이날 김 의원은 “코로나로부터 청정지역을 지켜왔던 우리군도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음식점을 비롯한 영세상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운수업자 등 지역경제는 초토화 되고 기업체들도 존폐의 기로에 있어 군민들은 힘들고 불안해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지난 4월 3일 제262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각종 행사성 경비와 연수비 등 불필요한 예산을
충남 부여군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1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과 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소산성에 첨단 실감콘텐츠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방된 야외 관람형 콘텐츠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확대 적용되고 있는 미디어 디지털 IT 기술을 세계유산에 접목해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활용 콘텐츠로 개발할 계
충남 청양군이 야생동물 사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랜더링 기법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랜더링 처리는 사체를 물리적·화학적으로 분쇄한 후 130℃ 이상의 고온에서 2시간 이상 고압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이에 군은 피해방지단이 포획한 야생동물의 사체를 냉동탑차로 수거했다가 랜더링 시설을 갖춘 업체에 사후처리를 의뢰할 방침이다. 6개조 44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8월말 현재 멧돼지 330마리, 고라니 2600여 마리를 방제했다.그간 야생동물의 사체는 보양식품 재료로 둔갑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