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6선. 대전 서구갑)은 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2주택 소유 주장에 “1가구 1주택자로 경실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박 의장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경우 기자 때부터 소유해 만 40년간 실 거주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의장실은 또 "이 아파트는 재개발에 따른 관리처분기간이어서 3년 간 매매가 불가능하다”며 "대전 서구는 월세로 살고 있다”고 반박했다.앞서 경실련은 이날 박 의장이 서울 서초구와 대전 서구에 집을 1채씩 갖고 있으며, 이들 집의 시세는 2016년 3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혁신도시 지정에 협조를 구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허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출입 충청권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대전 생명공학연구원에서 몇 년간 근무한 인연이 있어 지역을 잘 안다”면서 “혁신도시와 관련해 대전의 상황을 설명했고, ‘잘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면담 결과를 설명했다.허 시장은 특히 “김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대전의 혁신도시 안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신도시 개발 중심이 아닌, 기존의 도시를 재생하는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6일부터 시작한 7월 임시국회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위한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를 기한 안에 열어 줄 것”을 국회에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의 역할과 책임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경제·민생에 대한 입법도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 20대 국회에서 회기 종료로 폐기된 법안들부터 신속히 논의해 처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7월 임시국회가 가동되면서 본격적인 입법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 6일 국토교통부가 대전1·2 일반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를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은 도심 노후산단 내 혁신거점 확충을 위해 각종 산업·지원 기능을 높여 복합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산단 대 개조 계획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대전1·2산단 재생사업지구 내 유휴부지(대덕구 대화동 461-1번지 일원)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한밭IC 및 대화TG와 인접해있다.또 서측 진입로인 한샘대교 개통, 산업단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낙연 의원(67‧5선)과 김부겸 전 의원(62‧4선)의 양자구도로 압축됐다. 이 의원은 호남, 김 전 의원은 영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충청권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6일 민주당에 따르면 다음 달 29일 2년 임기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지도부 선출 선거인단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로 구성하며,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홍영표‧우원식 전대 ‘불출마’영호남 대결 구도에 충청 ‘캐스팅보트’ 쥐나당초 4파전을 예상했던 당권은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미래통합당의 국회 복귀를 앞두고 정치적 대립과 신경전을 이어갔다. 여당은 통합당이 국정 운영에 협조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일방 독주에 견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이상민(5선. 대전 유성을)‧강훈식(재선. 충남 아산을) 민주당 의원과 홍문표 통합당 의원(4선. 충남 홍성‧예산)은 지난 4일 KBS1TV 에 출연했다. 이들은 전반기 원구성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통과를 비롯해 공수처 설치,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을 놓고 갑론을박했다.이상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충북 충주 출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구로갑)을 내정했다.이인영 장관 내정자는 충주고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언론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4선 국회의원(17·19·20‧21대)에 민주당 원내대표와 민주당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현 국가정보원장, 국정원장 후보자에는 박지원 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이밖에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디트뉴스24는 21대 국회에 입성한 충청권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신고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비전 제시와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약속한 초선 의원들의 포부와 다짐을 들어봅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은 천안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토박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정치 입문 전 천안시 고문변호사와 천안법원 국선 변호인으로 활동했다.10년 넘게 변호사로 활동한 그는 21대 총선에서 윤일규 전 의원 불출마로 공석이 던 천안병 지역구에 첫 출마해 당선됐다. 이 의원
올해 초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여당 수석대변인은 당정청 협의 결과를 전하며 ‘봉쇄’ 발언을 했다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대구 민심은 성났고, 정치권은 들고 일어났다.미래통합당이 주류인 대구‧경북(TK) 의원들은 “당장 봉쇄조치를 철회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TK가 수차례 요구한 행‧재정 지원요청을 신속히 이행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김부겸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오해받을 발언, 배려 없는 언행, 일체 삼가 주시라”고 했다.여당 수석대변인은 사퇴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를 찾아가 “오해의
이명수 미래통합당 국회의원(4선. 충남 아산갑)은 2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와 지방의회 독식에 “독재의 향연을 멈추라”고 반발했다.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의 17개 국회 상임위원장 독식은 1988년 민주화 이후 13대 국회 때부터 이어진 의석수에 따른 여야 상임위원장직 배분 관행을 32년 만에 깬 폭거”라고 비판했다.그는 또 “민주당의 국회 독식은 지방의회까지 오염을 시키고 있다”며 최근 야당 몫 부의장까지 민주당이 차지한 아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까지도 집행부에 대한 의회 견제기능 및 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범계(대전 서구을)‧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황운하 의원(대전 중구) 등 충청권 더불어민주당 3인방이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특히 검언(檢言) 유착 의혹과 더불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압박하고 있다.대검찰청은 최근 윤 총장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검언 유착 의혹 사건에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 후보 구성에 일방적으로 착수하면서 수사팀인 서울중앙지검과 갈등을 빚고 있다. 검찰은 또 윤 총장이 수사 지휘를 맡긴 대검 부장들이 아닌, 일부 과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은 2일 국회의원 국민소환법과 회의 불출석 국회의원 세비를 삭감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일하는 국회를 위해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제정안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국회의원은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과 같은 선출직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소환 대상에서 빠져 있다. 특히 회의에 불출석한 국회의원을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어 의원 스스로 만든 특권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저조한 법안 처리율과 출석률
혁신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정부의 승인을 받는 기간이 대폭 완화될 예정이다. 불필요한 기간을 단축해 혁신 기술이 시장성을 놓치지 않도록 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역동성을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다.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아산을)은 1일 ‘규제샌드박스법’ 4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산업융합 촉진법’,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현행법상 스타트업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테스트하기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은 1일 ‘제2국무회의 제도화’를 위한 을 대표 발의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21대 의정활동의 방향을 ‘획기적인 지방분권 강화’로 두고 지난 달 1일 특례시제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어 같은 달 3일 재정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방교부금 배분기준을 법률에 명시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안과 지방교부세율을 25%까지 상향하는 ‘지방교부세법’을 잇따라 발의했다.국가자치분권회의(분권회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선 전 북미 대화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전날(30일) 한-유럽연합(EU) 화상 정상회담에서 “그간 어렵게 이룬 남북관계의 진전과 성과를 다시 뒤로 돌릴 수 없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의지”라며 “나는 인내심을 갖고 남북미간 대화 모멘텀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바라기로는 미국의 대선 이전에 북미간 대화 노력이 한 번 더 추진될 필요가 있다. EU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역할론을 강조했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원구성을 단독으로 구성한 것에 미래통합당이 국회 보이콧으로 맞서면서 충청권 최대 현안인 혁신도시 지정에 차질이 우려된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달 29일 통합당과 원구성 최종 협상이 결렬되자 본회의를 열어 야당과 합의가 필요한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상임위원장 11개를 모두 차지했다. 같은 달 15일 선출한 6개 상임위까지 가져가면서 상임위를 독식했다.통합당은 이에 반발해 상임위를 포함해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하며 상임위원 명단 제출마저 거부하는 등 원구성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통합당을 제외하고 예결
디트뉴스24는 21대 국회에 입성한 충청권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신고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비전 제시와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약속한 초선 의원들의 포부와 다짐을 들어봅니다. 선거에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박영순이 7전 8기 끝에 21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는 1995년 시민후보로 추천받아 민주당 후보로 시의원에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첫 선거에서 2등으로 떨어졌고, 미련 없이 떠났다.그를 정치권으로 다시 부른 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그
김태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1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대상 기준을 상향하기 위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예비타당성 조사제도는 정부가 재정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경제성 등을 평가·검증하는 제도이다.현행법에는 총사업비가 500억 이상이고,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예타를 실시하고 있다.하지만 이 기준은 1999년 제도 도입 당시 마련한 것으로, 국가 재정 규모가 약 4배 증가하고, 국내총생산(GDP)이 약 3배 증가한 현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해 대전지역 정치권과 전국 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은 30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전의료원 등 지방의료원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대전지역 28년 숙원인 '대전의료원'은 지난해 7월 열린 예타 1차 점검회의에서 비용 대비 편익 문제가 제기된 후 아직까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감염병 확산 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공공의료원이 없는 곳은 전국 광역시·도 중 대전과 광주, 울산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원구성을 단독으로 구성하며 여야가 공방을 주고받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포스트 원구성’ 최대 정치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7월 중 공수처 출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미래통합당은 “사법 장악 시도”라고 맞서고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공수처법은 20대 국회 여야의 극한 대치 끝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공수처법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다음달 15일부터 시행해야 한다.文, 박병석 의장에 공수처장 후보 추천 요청與 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