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새마을부녀회가 18일 동구새마을회관 지하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부녀회는 이날 2023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결산보고와 2024년 기본사업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빈인순 부녀회장이 임원으로 선출됐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 리첸시아파밀리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비대위는 지난 18일 낮 보람동 시청 앞 광장에 입주예정자 100명과 함께 모여 세종시와 건설사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금호와 신동아 측이 지난해 12월 16일 이전 예고한 사전 점검을 한차례 미뤄 3주 후인 지난 5~7일 실시했다"며 "이날 점검도 세대 내 전등과 손잡이, 수전, 전기콘센트 등 절반 이상이 미시공된 상태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아직 미완성 상태의 일부 복층세대와
[황재돈 기자] 법원이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상습 폭언을 일삼은 부동산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또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천안에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전문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자신의 성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지난 17일 ‘2023년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전’에서 국립횡성숲체원 고객지원팀 오승윤 주임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전’은 공공기관 취업 우수사례 발굴 및 적극 홍보를 통해 공공부문의 공정한 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승윤 주임은 본인의 단점을 극복하고 해외 봉사, 인턴 활동 등의 꾸준한 자기 계발을 통해 진흥원에 입사한 경험을 공모전에 제출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흥원
[박길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원산지조사실장 박상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18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의 범행과 관련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JMS 간부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JMS 간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JMS 직원 B씨에 대해서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수요응답형 버스 '셔클'이 올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셔클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를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다.당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으로 지정돼 신도시 1·2생활권에 약 4년 간 실증되고 있다. 수요응답형 시스템인 셔클은 세종시 교통 환경에 적합한 교통수단이라는 평을 받아왔다.대중교통 망이 촘촘하지 않아 버스 이용이 불편하고, 택시도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금강 세종보 재가동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환경부와 세종시, 환경단체 간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종보를 둘러싼 전·현 정부의 입장이 뒤바뀌면서다. 실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021년 1월 4대강 보 처리방안과 관련, 세종보 해체 등 보 처리방안을 확정했다. 그 해 10월 용역사업 중간보고서에는 2024년 6월이 보 해체를 위한 착공 가능시기라고 명시하기도 했다. 2022년 5월 정권이 바뀐 후, 환경부장관이 새로 취임하며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입장이 달라졌다. 보 처리방안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은 17일 오후 1시부터 대전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2회 교육발전포럼’을 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산업구조 변화라는 현상에 맞춘 ‘대전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논의가 이번 포럼의 주요 논제이다.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지역 청년인구 유출이 맞물리면서 지역경쟁력 약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성화고 취업자는 다른 학력에 비해 지역 정주율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 친화적 인력’인 특성화고 졸업자를 위한 지원은 지역경제 활성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이러
[박길수 기자] ㈜오텍(충남 예산군 고덕면 소재) 임직원이 17일 구내식당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2024년 첫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생명 나눔 헌혈운동은 ㈜오텍 노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헌혈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오텍 정종명 노동조합 위원장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이번 ㈜오텍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로 부족한 혈액 보유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정수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혈액 수급 안정화
[황재돈 기자] 법원이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화물운송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65)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운송 기사들에게 인건비 등을 과다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73차례에 걸쳐 9억4400여 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지인을 위장 취업시켜 임금 1700만 원을 빼돌리고, 허위 임대차 계약으로 회삿돈 2
[유솔아 기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가 대전시 산하 한국효문화진흥원(진흥원)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 기용을 위해 채용절차를 축소하거나, 캠프 출신들로 인사위원회를 꾸렸다는 것.참여연대는 16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효문화진흥원 사무처장 채용에 있어 채용절차 축소, 인사위 구성에 관한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진흥원은 채용비리 의심, 보은인사 논란을 적극 소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진흥원은 지난해 10월 신임 사무처장을 채용했다. 그는 지난 2022년
[황재돈 기자] 법원이 안전조치 미이행으로 근로자 3명을 숨지게 한 건설업체 관계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9단독(이진규 판사)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건설업체 운영자 A씨(57)와 현장소장 B씨(67)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는 벌금 300만 원, 건설업체에는 벌금 3000만 원을 부과했다.이들은 지난해 3월 16일, 충남 천안의 한 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대표와 근로자 2명 등 3명이 무너진 옹벽에 깔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옹벽 아래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지난 9일 경북항공고등학교 2024학년 예비 1학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힐링캠프(1박2일)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의 일환으로, 경북항공고 측의 학교생활 안내를 비롯해 치유원에서 진행되는 ▲수(水)치유 체험 ▲힐링 카프라 ▲밸런스 테라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치유원은 올해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직업·진로체험 ‘꿈을 담아 드림(林)’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숲체험교육사
[박길수 기자] “소한(小寒), 대한(大寒)의 추위도 녹이는 따뜻한 방한(防寒)용품을 전합니다.”15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방한용품을 마련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환경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옷캔(OTCAN, 대표 조윤찬)의 후원을 받아 40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 400개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곳에 배부했다. 담요, 목도리, 니트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은 △금성노인복지센터 △대전노인복지센터 △실버누리 요양원 △유성구노인복지관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
[유솔아 기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15일 대전시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활용방안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시는 지난해 1억 2000만 원을 모금, 목표금액 122%를 달성했으나, 달성률이 무색하게 제도 운영에는 별 다른 고민이 없어보인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대전시는 현재 적립한 기부액 활용방안을 논의 중이다. 울산시 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사업', 강원도 양양군 '의료후불제 연계 취약계층 치아교정 사업', 제주시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 등 타 자치단체의
[황재돈 기자] 노인복지관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80대 남성이 법정 구속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5일 강간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80)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노인복지관에서 만나 알게 된 80대 피해자를 여인숙에 데려가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공소 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범행 수법이나 경위, 피해자의 나이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재판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아파트 1단지 B동 7층에서 펑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 일가족 3명이 전신 화상의 피해를 입었다. 아파트 가구 건으로는 가장 큰 피해를 가져온 사례로 보인다. 15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는 지난 14일 밤 11시 4분 첫 신고 접수로 확인됐고, 소방 인력 선착대가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이후 다음 날 새벽 0시 15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본부는 "펑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변의 신고와 함께 현장에 도착했고, "이미 창문 밖으로는 화염이 분출되고 있었다"고
[지상현 기자]특경가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된 충남 금산농업협동조합(이하 금산농협) 전직 조합장 등에게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금산농협 전 조합장 A씨(63)와 경영본부장 B씨(53), 상임이사 C씨(60)씨 등 3명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이들 3명과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A씨는 징역 2년, B씨와 C씨는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유지했다.이번 사건은 금산농협 전직 이사와 감사 등
[황재돈 기자] 13일 오후 1시 54분쯤 충남 아산시 한 파출소 숙직실에서 50대 A경위가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A경위는 몸이 피곤하다며 파출소 내 숙직실로 들어 간 후 권총 발포 소리를 듣고 달려온 동료에게 발견됐다.A경위는 천안단국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숨졌다.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권총은 A경위가 근무를 위해 소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지병이나 우울증 같은 건 없었다”며 “내부에서 모범적이고 좋은 성품으로 알려졌던 분인데 이렇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