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와 정부의 보통교부세 수년째 누락, 국내·외 경제 불안으로 재정난에 직면한 세종특별자치시. 여기에 2030년 행복도시 완성기까지 건설 예산의 절반(50%)을 부담하는 구도가 현실화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의 재정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달 중 의견수렴과 기관간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국비(행복도시특별회계) 50%, 지방비(시비) 50%' 분담을 명시하는 행복도시 개발계획 변경안 추진에 나선다. 이달 말 컨트롤타워 성격의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를 열어 이에 대한
대전 동구보건소와 대전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0일 삼성동 동구보건지소에서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 인식개선이란 주제로 개최한 정신건강 캠페인과 카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기념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으며 동구 지역 내 유관기관과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캠페인에서는 스트레스 검사와 뽑기기계를 활용한 처방전 뽑기, 정신질환 인식개선 OX퀴즈, 열쇠고리 만들기, 소원나무 꾸미기, 포토존 등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체험에 참여한
[박성원 기자]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르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어르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미국, 영국,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매년 가을이 되면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백제문화’를 계승하고 공유하기 위한 ‘백제문화제’가 열린다. 백제문화제는 70여 년 간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많은 변화를 겪고 성장해 웅진백제(공주), 사비백제(부여)를 관통하는 국내 3대 역사 재현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보령=최종암 기자]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방문객은 574만4241명으로 지난해 483만8800명 보다 90만5441명이 증가했다. 무창포해수욕장 역시 지난해 32만3500명 보다 2만6136명이 늘어난 34만9636명이 방문했다.보령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수욕장 운영 결산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시는 보령머드축제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7일로 연장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것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최근 아산시 신창면 부근에서 한부모 가정을 위해 소형주택을 짓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저소득가정이 ‘집’이라는 삶의 기반을 통해 가난의 고리를 끊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다. 호서대 건축학과는 1997년도부터 한국해비타트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2010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와 연계해 ‘목조주택설계 및 실습’계절학기 과목을 운영했으며,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금산=지상현 기자]41년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지난 6일부터 개막돼 15일까지 10일간 열전에 들어갔다.금산군은 올해를 금산인삼축제의 세계화 원년으로 삼아 축제 명칭을 금산세계인삼축제로 변경하고 그 어느 해보다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웠다.금산인삼축제는 강 처사의 전설에서 비롯된 1500여전 설화를
[박성원 기자] 보건당국이 최근 학생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넷째 주(9월 24일~9월 30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은 7~12세(53.8명), 13~18세(31.8명), 1~6세(22.9명) 순으로 높았다.지난달 넷째 주인 24~30일 전국 196개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의사환자(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0.8명이었다.직전 주 1000명당 17.3명에서 20%가량 늘어나는 등 지난달 15일 독감 유행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가 2029년을 바라보고 있으나 '국정감사(이하 국감)'의 서울 쏠림 현상은 2023년에도 여전하다. 이미 지난 2012년 세종청사 개청 이후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 회의장과 보좌관실, 수석·전문위원실, 소회의실, 위원장실, 조사관, 속기사실 등을 갖췄으나 11년째 활용률은 미진하다. 정부세종청사 공직자들의 관외 출장비 논란이 수면 위에 올라온 2016년 전·후 반짝 세종청사 국감 활성화가 도모됐을 뿐이다.당시 출장비는 2016~2018년까지 3년 기준 917억 원에 달하고, 출장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9일 열린 ‘2023대백제전’ 폐막식에서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도약 과제를 제시했다. 행사 주체를 '관' 주도에서 ‘민간’으로 전환하고, 개최 방식을 기존 공주·부여 동시 개최에서 ‘격년제’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쏟아냈다. 백제문화제가 단순 콘텐츠로 획일화하고, 인근 두 도시에서 동시 개최되는 방식이 불러오는 내용의 중복, 예산·인력 운영의 비효율 등을 불러온다는 이유에서다.박 군수의 이 같은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2019년 열린 백제문화제 당시 김정섭 공주시장에게 ‘격년제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박성원 기자] 계룡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 뿐만 아니라 군 주요기관 등 국방 분야 특성화 지역이다.1989년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기관인 육군본부가 서울 용산에서 계룡시로 이전했고, 이어 해군과 공군본부도 1993년까지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방의 핵심인 계룡대가 탄생했다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유솔아 기자] 대전 역사 출발점인 동구에서 떠나는 낭만여행. ‘제1회 대전 동구동락(樂) 축제’가 6~8일 동구 소제동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과거 동구는 철도 산업에 힘입어 대전역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1900년대 초 대전역 뒤편 소제동에는 철도 노동자 관사촌이 모여 마을을 형성했다. 하지만 소제동은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6일 고교 수학여행 안전·계약분야 관련 하반기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코로나19 이후 수학여행이 활성화됨에 따라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감사 대상은 지역 고교 62곳이며, 기간은 내달까지다. 감사는 안전과 계약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점검으로 실시하며, 컨설팅 위주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에 따른 차량 대열운행 예방, 사전답사, 안전요원 배치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분석,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차원 시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특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교육리그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한화의 미야자키 교육리그 참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참 전인 2019년 이후 4년만이다.이번 교육리그는 일본 프로야구 12개 팀, 일본 독립리그 2개 팀, 그리고 한화이글스를 포함한 KBO리그 2개 팀이 참가한다. 총 16개 팀이 18경기씩을 소화하는 일정이다.한화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에서 각각 20명씩이 선발돼 리그에 참가한다. 한화와 두산 선수단에 삼성 선수 10명씩이 더해져 2개 팀(1개 팀 30명)을 이루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일본에서 처음으로 ‘금’이 생산됐다고 알려진 일본 미야기현 북부 ‘와쿠야정’. 우리나라로 치면 면에 해당되는 이곳은 1991년부터 부여 임천면과 특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엔도 토쿠오 와쿠야정장과 고토우 요이치 와쿠야정 의회의장, 오사키 슌이치 와쿠야정 기획재정과장이 임천면을 방문했다.강영달 임천면장을 비롯해 임천을 지역구로 둔 송복섭 부여군의원, 박근옥 임천면번영회장 등은 와쿠야정 대표단과 좌담회, 선물교환식 등을 진행했다.와쿠야정 대표단은 ‘2023 대백제전’ 현장과 임천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행사장 내 고위험병원체 6종 및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추진됐다.고위험병원체는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감염병 병원체 및 각종 세균, 바이러스다.이번 검사 항목은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 바이러스 등 6종과 호흡기질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공기 포집과 표면 도말 검사로 진행됐다.금산보건소
최민호 세종시장의 핵심 공약이자 대중교통 활성화 대안으로 꼽히는 ‘버스 전면 무료화’. 최 시장은 지난 4월 관련 용역 결과를 통해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1월 제도 시행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올해 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을 시행하는 한편, 연말 관련 조례 개정, 2024년 무료 카드 시스템 구축 등의 제반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하지만 시민사회의 체감 지수는 긍정보다 부정이 더 많았던 게 사실. 시가 5일 오후 2시부터 어진동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중간 점검 성격의 '세종시 대중교통 활성화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4일 성암문화체육관에서 다울체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다울체전은 남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전통적인 체육대회로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됐다. 지난 9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은 농구, 축구, 피구, 발야구, 이어달리기로 진행됐으며 예선, 본선, 결승까지 총 한 달 동안 진행됐다. 남서울대 총학생회는 보건 진료소 응급처치 및 구급약품 배치 등 선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윤승용 총장은 폐막식에서 각 종목의 우승 학과에게 직접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으며 최종 종합우승은
[보령=최종암 기자] 충남 보령시가 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방자치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지역혁신을 불러일으킨 정책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을 펼쳐 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단체장, 민간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보령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미래지향적 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성과를 대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