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대전시가 민선7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등 역점과제를 선정해 행정력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각 실국은 지난 8일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내년도 정책방향과 역점과제에 대해 보고했다.먼저 부·울·경에 비해 진척속도가 더딘 메가시티 구축에 속력을 낼 예정이다. 공동연구용역을 통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방안을 모색한다.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메가시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내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혁신도시 시즌2’가 본격 추진되면,
[박성원 기자] 명두종합건설이 7일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크레타힐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크레타힐즈’는 대전시 서구 도안동 857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5층, 2개 동, 전용 44~65m², 총 64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희소성이 높은 소형 평형대로 구성됐으며 모든 호실에 복층(누다락)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 같은 평수대비 보다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단지는 대전 도안 개발지구 중심에 위치하며 투자 가치가 높다는 점도 부동산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성원 기자] 대전은 10년 초과 이상 아파트 비율이 80%를 넘어 ‘새집 갈아타기’ 수요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올 들어 10월까지 5628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쳤다. 대전시가 연초 발표한 올해 분양 계획 물량(3만4945가구)의 16%에 불과하다.정부의 재건축 규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대거 미루면서 ‘분양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에 대해 대전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 분양 가뭄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도 늦춰지고 있다”며 “특히 다른 지역보다 공급이 없었던 대전은 노후아파트 비중이 높
[김재중 기자] 대전시 내년도 국비 확보 규모가 올해대비 약 8% 증가한 3조 8644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확보액 3조 5808억 원 보다 2836억 원(7.9%)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3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대전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됐다”며 “지역출신 박병석 국회의장의 노력이 돋보였고,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도 모두 분야별로 총력을 기울여 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 시장 설명처럼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20개 사업 약 269억 원이 증액되
[박성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6일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는 대전시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에 1단지(C4블럭), 2단지(C1블럭), 3단지(C5블럭)로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이 중 373실을 분양할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84㎡A 146실 △84㎡B 126실 △84㎡C 59실 △84㎡D 16실 △84㎡E 16실 △84㎡G 10실
[이미선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이 "2022년은 과학수도 대전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18일 오전 대전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내년도 세출예산 편성에 대한 설명과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먼저 내년도 목표로 '지역경제 완전회복'과 '과학으로 잘사는 도시 대전'을 제시했다. 그는 "4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재기 금융지원 무이자 특례보증과 광역자치단체 최초 10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기금을 설치 운영하겠다"며 "온통대전 정책기능 고도
[박성원 기자]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주택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지만 오피스텔 시장은 오히려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각종 대책을 수립하면서 건축법상 준주택인 오피스텔은 규제대상에서 대다수 제외됐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청약자격요건과 대출규제가 비교적 까다롭지 않으므로 아파트 분양시장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한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게다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임대사업자 등록도 가능해 각종 세제혜택을 받아 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실제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을
[김재중 기자]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 급전방식과 기종선택을 두고 고심 중이다. 당초 “10월 중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단의 시간은 계속 늦춰지고 있다.여러 정황을 종합해 보면, 트램 급전방식과 기종선택 등 기술적 검토는 이미 어느 정도 끝난 것으로 보인다. 유럽 트램 견학까지 마치고 온 허 시장은 귀국 후 “(유럽에서도) 전 구간 무가선 형태는 쉽게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당초 전 구간 무가선을 계획했지만, 기술적으로 볼
[김재중 기자]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 기종선정과 급전방식을 둘러싸고 대전시의회가 ‘대전시 소통부재’를 질책하며 신중한 결정을 주문했다. 언론보도를 통해 ‘트램 급전방식 결정’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의회에는 어떤 보고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12일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를 상대로 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트램 급전방식 결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찬술 산업건설위원장은 “대전시 결정사항을 제대로 보고할 때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정회를 선언하는 등 집행부 소통부족을 질타했다. 가장 먼저 마이
[박성원 기자] 정부가 2040년까지 서울, 경기도 등 대도시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을 30분대로 단축키로 하면서 ‘탈’서울행렬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미 서울 주택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가 전세품귀현상마저 계속되면서 ‘탈서울행렬’이 매년 관측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시·군·구간 전입신고건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무려 281만 7239명(서울→타지역)이 서울을 등졌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탈서울행렬’의 규모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2040년까지 대도시권 광역철도와 간선급행버스(BRT
[김재중 기자] 10박 12일 유럽·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 트램건설 방식에 대해 “(전기선이) 지상에 노출되는 방식은 지양하는 쪽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 경관의 쾌적성을 위해 무가선 방식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8일 오후 허 시장은 귀국성과 브리핑에서 “유럽의 트램 선진국들이 어떻게 운영하는지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부분 도시들이 지속가능성과 쾌적성을 염두에 두고 운영 중이었다”며 무가선 방식 도입에 무게를 실었다.다만 100% 무가선 도입은 현실적으로
[이미선 기자] 대전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누적액이 6774억에 달하며 대전시가 손실액에 대한 국비 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대전을 포함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등 6개 특·광역시로 구성된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는 4일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현재 6개 지자체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법정 무임승차 손실 누적 적자는 모두 23조 원으로, 대전도시철도도 6774억 원에 달한다. 더욱이 몇 년째 동결된 요금,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 노후시설
[이미선 기자] 대전시민들은 2027년 개통 예정인 트램 디자인으로 우주인 헬멧을 형상화한 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외관대자인 컨셉안 선호도 조사 결과, 5904명의 시민 가운데 66%에 달하는 3877명이 우주인 헬멧을 형상화한 제1안 '특별한 발견'을 선택했다. 선호도 조사는 시와 5개구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 DCC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장, 대전역, 도시철도 1호선(시청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 복합터미널, 중앙로 지하상가, 대전시청 등 주
[박성원 기자] 청약통장 무용론이 다시 한 번 고개를 들고 있다. 청약통장이 시중에 넘쳐나면서 효용성이 떨어지는데다가 청약자격요건도 까다로워 일반인들의 분양시장 진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청약통장은 분양시장에서 애물단지 취급 받고 있다. 수년간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21년 9월 기준 청약통장이 2825만 1325구좌가 존재한다. 국내 인구가 약 5200만 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인구 절반이상이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이 중에서 1순위
[이미선 기자] 29일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고시, 오는 2026년에는 대전 대덕구 오정역에서 충북 옥천역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이날 대전시는 기본계획 고시에 맞춰 기본 및 실시설계(’22.~’23.), 공사(’23.~’26.)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 2026년 개통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덕구 오정역(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신설역)에서 충북 옥천군 옥천역까지 20.1㎞ 구간을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하여 연장하는 사업이다.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2021년 제4차 국가철
[김재중 기자] 대선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전을 지역균형발전 중심도시, 창업관련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대전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부겸 총리 발언으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 무산 우려’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집중구조로는 경제나 부동산 등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며 “혁신도시 추진 뿐 아니라 대기업과 주요 대학 지방이전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총리는 29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만나 “제 공약은 크게 기득권 깨기와 미래대비 두 가지 인데, 창
[박성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시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 C1블록, C4블록, C5블록에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총 377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4bay 중심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수납력이 우수한 펜트리 등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대전시 서구 및 유성구 일원에
[이미선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디자인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26일 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트램 디자인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한 외관디자인은 주제별로 ▲항공우주를 지향하는 우주인 헬멧 ▲시의 꽃 목련의 활짝 핀 꽃잎 ▲시의 새 까치의 하늘로 날아오름 등을 형상화 했다.이 가운데 시민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을 선정, 선정된 차량 외관에 색상을 입혀 다음달 중에 다시 2차 선호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에 실시하는 트램 차량 외관 선호도 조사는 다음달 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미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내년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외 출장에 나선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2박 14일간의 일정이다. 허 시장은 "이번 출장은 내년도 대전 UCLG 총회를 통해 대전이 국제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서 "또 도시철도 2호선과 원도심 재생 등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한 점검의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번 국외 출장에서 UCLG 사무국과 업무협약 체결 및 세계 각 도시의 참여 협력을 요청한다. 또 트램 견학, 도시재생 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최근 대전시가 발표한 대전교통공사 설립과 시내버스 단계적·부분적 완전공영제를 작심 비판했다.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는 장 청장이 허태정 시장과 각을 세우고 있는 양상이다. 장 청장은 19일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대전시가 제시하는 단계적 공영제가 가능할 지 의문"이라며 "어차피 준공영제 개선을 목표로 한다면 전면적 완전 공영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전은 강원도 정선처럼 산골이나,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이 아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