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도 계속 장사를 하고자 계약을 갱신할 생각입니다. 문제는 계약 기간 중 임대료를 몇 번 연체한 적이 있다는 겁니다. 임대료가 3기 이상 연체되면 권리금회수도 어렵다는데 계약이 갱신되면 임대료를 연체한 사실도 새롭게 갱신되는지 궁금합니다”세입자 가운데는 임대료 연체에 관한 상식이 부족해 권리금회수 시 건물주와 갈등을 빚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법률상 세입자가 3기 이상 연체하면 권리금회수를 주장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상가 임대차에서 3기 이상의 임대료 연체는 세입자에게 많은
[박성원 기자] 대전지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이 1700만 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지난 7월 말 기준 대전지역 분양가격은 ㎡당 507만 원으로 전월 대비 13만 7000원 상승, 평당(3.3㎡) 1673만 1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말 평당 분양가격 1600만 원을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1700만 원 진입을 앞둔 것이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분양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특히 시멘트 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아파트 분
[박성원 기자]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683가구(일반분양 18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 전남 장성군 진원면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 광주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개봉’,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공원우미린리버포레’, 전남 강진군 군동면 ‘강진승원팰리체리버시티(민간임대)’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청계SK뷰’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박성원 기자] 대전 서구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18일에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명칭으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대전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단일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 분양한다.전용면적별로는 △59㎡A 80가구 △59㎡B 131가구 △76㎡ 157가구 △84㎡A 737가구 △84㎡B 140가구 △84㎡C 223가구 △84㎡D 243가구 △84㎡E
# “세입자가 청약일정으로 인해 조금 일찍 전세금을 돌려달라 합니다. 문제는 계약 기간이 2달가량 남았는데 아직 신규 세입자를 못 구했다는 겁니다. 세입자는 만약 조기에 돌려주지 않으면 임차권등기라도 해서 나가겠다는데 대출이라도 받아야 하는 건지 막막합니다”세입자의 조기 전세금반환 문제로 집주인과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는 시기는 계약이 종료돼야 한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주택 임대차에서 계약 종료 기간과 세입자의 이사 일정이 맞지 않는 사례가 흔히
[박성원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수도권과 충청권 상승세에 힘입어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 매매가격은 0.03%로 전월대비(-0.05%)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3%→0.15%) 및 서울(0.05%→0.15%)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13%→-0.09%), 5대광역시(-0.22%→-0.15%), 8개도(-0.10%→-0.06%)에서 하락폭이 축소됐다.지난 1월부터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였던 대전과 충남, 충북 지
[박성원 기자] 올해 청약 열기가 서울과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7월까지 분양한 전국 130개 단지에서는 39만 8995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됐다.이는 2020년 동기간 대비 1/5 수준으로 작년 87만 8752건보다 54.6%가 줄어든 수치다.전국 청약접수가 반토막이 난데 비해 서울과 충북 등 일부 지역은 달랐다. 7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15개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는 13만 1208건으로 작년 동기의 3.6배에 달한다.이는 일반 공
# “수년 전 아버지께서 큰형에게만 모든 재산을 증여하셨습니다. 문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려 하자 증여받은 재산을 모두 처분했다는 겁니다. 큰형만 모든 재산을 증여받은 것도 억울한데 유류분을 청구할 돈마저 없다니 막막하기만 합니다”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대비해 재산을 미리 처분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불안에 떠는 유류분권자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증여받은 재산을 상속인이 전부 사용했더라도 유류분을 반환해야 하는 책임은 그대로 남는다고 조언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유류분은 원칙상 특정 상속
[박길수 기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면서 올해 아파트 청약 접수자들이 서울로 몰리고 있다.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7월까지 분양한 전국 130개 단지에서는 39만 8995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된 걸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동기간 대비 1/5 수준으로 작년 87만 8752건보다 54.6%가 줄어든 수치다.전국 청약접수가 반토막이 난데 비해 서울은 달랐다. 7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15개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는 13만 1208건으로 작년 동기의 3.6배에 달
[박길수 기자] 올해 이미 청약 신청했거나 하반기에 청약통장을 쓸 수요자 40%는 관심단지가 분양에 들어가 청약대열에 합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청약통장을 쓰는 그 다음 이유로는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21.8%) ▲청약, 분양 조건이 이전보다 완화되어서(21.4%)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것 같아서(10.9%) 순으로 나타났다.직방은 지난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직방 어플리케이션 접속자 1083명을 대상으로 청약 전략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
[박성원 기자]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6661가구(일반분양 287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이랜드 피어 둔산’(민간임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경기 평택시 진위면 ‘진위역서희스타힐스더파크뷰’, 광주 서구 풍암동 ‘위파크더센트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군산시 지곡동 ‘군산지곡한라비발디2차은파레이크뷰’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먼저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에서 이문1구역 재개발로 조성되는 ‘래미안라그란데’를 분양한다. 지하 5
[박성원 기자] 충남과 충북지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충남은 전월대비 15.6p 급락하며 93.3을 기록했다. 충북 역시 13.4p 하락하며 86.6으로 조사됐다.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96.7로 전월대비 3.5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108.8)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서울(17.2p(110.0→127.2))은 지난달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수도권은 전월대비 16.9p(10
[박성원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가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과 간담회를 갖고 전문건설업계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문건설협회 김양수 회장을 비롯해 이형우 부회장, 송중빈 감사, 임명수 분과위원장, 권진오 운영위원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양수 회장은 “전문과 종합업체를 대상으로 상호시장 진출 허용제도에 대해 최근 여론 조사한 결과 84%가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나왔고 상호시장진출제도 도입의 주요취지 중 하나였던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력 향상에도
[박성원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의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7월 전국 입주율은 68.7%로, 6월 대비 5.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78.5%에서 82.0%로 3.5%p 상승했으며,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1.4%에서 67.6%로 6.2%p, 기타지역은 59.7%에서 64.6%로 4.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올해 가장 높은 입주율을 보였다. 수도권인 서울(84.5→89.5), 인천·경기권(75.5→78.3)과 비수도권 중 강원권(50.0→63.3),
[박길수 기자] 올 상반기 분양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지방에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충북 청주시 공공택지인 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3곳으로 나타났다.올해도 양호한 입지와 적정가격 수준을 갖춘 정비사업 공급단지에 청약대기자가 몰리며 서울 쏠림 현상은 계속됐다.충북은 청주시 공공택지인 테크노폴리스 분양단지의 청약성적이 좋았고, 경기 인천은 광역도로계획, GTX노선 신설 등 서울 접근성이 기대되는 교통호재를 갖춘 단지가 경쟁률이 높았다.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에서는 46개 단지 1만 7703가구가 일반 분양됐
[박성원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월 대비 8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3.3p 올라 100.8로 전망됐다. 수도권은 111.3으로, 지방광역시는 101.6으로 각각 8.6p, 7.9p 상승할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서울은 지난 달 대비 2.7p 상승한 118.9를 기록하며 올 1월 최저치(43.9)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100을 상회 중이다. 이어 부산 29.8p(78.9→108.7)과 세종 23.1p(76.9→100.0), 강원 19.4p(88.9
[박길수 기자] 올해 세종에서는 7개월째 민간 아파트 분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분양단지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7월까지 세종에서는 민간 아파트 분양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와 대전, 전남은 100세대 이하의 1개단지만 분양을 했다.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분양 세대가 가장 많았다. 일반분양 2033세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와 2382세대의 대연 디아이엘을 연달아 분양하면서 올해 8803세대를 분양했다. 한편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의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몰리면서 분양물량에도 양극화 현
[박길수 기자] 이달 충남 1개 단지에서 459세대, 충북 1개 단지에서 644세대의 아파트가 각각 공급된다.7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적으로 37개 단지 총 2만 9335세대로, 지난해 같은기간(2만559세대) 대비 43% 증가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 6127세대, 지방은 1만 3208세대다.지방은 △경북 3528세대 △광주 3천473세대 △전남 1천520세대 △울산 875세대 △대구 732세대 △전북 719세대 △충북 644세대 △부산 570세대 △경남 484세대 △충남 459세대 △제주 204세대
[박성원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0곳 가운데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HDC현대산업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6월까지 국내 10대 건설사의 ‘사회공헌’ 키워드를 통한 관심도를 조사해 발표했다.건설사 선정 기준은 지난해 7월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10곳 대상이다.조사 대상 건설사는 정보량 순으로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현
[박성원 기자]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2307가구(일반분양 151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수유시그니티’,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포레나인천학익’, 강원 원주시 단구동 ‘원주자이센트로’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 광주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 등 6곳이 오픈 예정이다.한화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원에서 학익4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포레나인천학익’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