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 이하 대전지원)은 13일 충남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 충남대병원 부설 어린이 도서관에 신규 도서를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희귀질환 어린이의 정서함양과 학습을 돕고, 환아와 가족이 독서를 통해 투병으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됐다. 대전지원은 지난 2016년부터 소아암·희귀난치성질환 환아와 가족을 위해 크리스마스 행사 도우미 활동 등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이어왔다. 이날 대전지원은 환아와 가족들의 마음건강에 유익한 도서를 선정해 기증했으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위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국제보건의료 선천성 심장병 해외의료봉사팀 ‘NEW HEART PROJECT’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치료가 어려운 두 명의 소아청소년을 초청해 무료 심장 수술을 진행했다.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교수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현 교수는 지난 7월 27~30일에 걸쳐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을 방문해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한 바 있다.그중 복잡한 선천성 심장 기형 진단을 받았지만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막대한 수술비와 고난도의 전문적인 수술 치료가 어려워
[박성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이 최근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를 이용한 직장암 절제술에 성공했다. 다빈치SP(Single Port)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을 이용해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단일공 기법의 로봇수술기기다.13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64세 A씨는 얼마 전 직장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직장에서 5cm 가량의 종양이 발견돼 절제 수술이 필요했다. 주치의인 외과 성낙송 교수는 환자의 상태와 암의 진단 기수, 종양의 위치를 고려했을 때 다빈치SP 수술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박성원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황열과 콜레라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을지대병원은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인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황열 위험국가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예방접종(황열,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등) 상담과 접종은 물론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도 가능해져 그간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국립검역소를 방문해야하던 민원인들이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대전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는 “황열과 콜레라 예방 백신은 항체가 생기는데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가 길을 잃은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에 대한 VR(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를 개발했다. VR 콘텐츠 ‘나 여기 있어요’는 대전의 랜드마크인 한빛탑 앞에서 배회하고 있는 실종 치매환자의 모습을 담았으며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 이해를 위한 ▲치매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사항(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으로 구성됐다. 또 대전광역치매센터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닥터 선명희’가 VR 체험을
[박성원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은 9일 제10대 이정상 신임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정창수 전 국토해양건설부 차관, 박환호 고엽제 전우회 대전시 지부장 및 보훈단체장들과 유관기관장들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대전보훈병원 대전‧충청권역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 진료의 최일선 의료기관으로서 개원 후 26년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전통을 이어나가면서도 보훈가족과 시민들을 섬기고 돌보는 자
[박길수 기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내분비대사내과 당뇨병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A강당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하여 ‘똑똑한 혈당 관리’라는 주제로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당뇨병 치료 중 인슐린 주사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건강 정보와 관리 방법을 알리는 목적으로 병원 내원객 및 지역 주민과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는 ‘혈당 관리 지표에 대해 알아보기·안전하고 효과적인 인슐린 주사하기·똑똑하게 간식 섭취하는 방법·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근력 강화 운동’ 등
[박길수 기자] 건양대의료원은 7일 오후 건양대병원 내 수영장 증축부지에서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곡의학관 및 수영장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명곡의학관 증축공사는 기존 의과대학 건물에 인접해 지상 7층, 1100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공사로, 공사가 완료되면 의과대학의 교사 총면적은 6900평을 확보하게 되며, 약 100여 명의 의과대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동시에 시행되는 건양대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직무대리 김윤아)와 함께 7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과 응급의료센터 일원에서 ‘맞춤형 신종 감염병 의료 대응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지역 내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에 의한 감염 확산 조기 차단을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순천향대천안병원 외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권역(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방자치단체, 국군의학연구소 등도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훈련은 병원 응급실에 엠폭스(원숭이 두창 Monkeypox,
[박길수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응급의학과 윤정아 전공의(지도교수 박정수)의 연구논문이 중환자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Critical Care (IF 15.1)』 10월 호에 게재됐다.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심정지 생존자의 초기 뇌 자기공명영상에서의 겉보기확산계수 값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통한 신경학적 예후 예측』이란 주제로 ‘심정지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소생 후 조기 단계에 예측하여 양호한 신경학적 예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가 치료 기회를 잃는 것을 방지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 겉보기확산계수 값의 정량적
[박길수 기자] 난치성 질환인 급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BP-CML)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렸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 연구팀이 3년간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CML) 세포가 BCR::ABL1 표적항암제를 통해 약물 내성을 획득하는 신규 분자 기전을 규명하고, 급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BP-CML)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암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몰레큘러 캔서 (Molecular Cancer, IF 37.3)’에
[박길수 기자]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가 4일부터 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학술대회(ICO)’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광균 교수는 최근 2년 동안 대한골다공증학회 공식 저널인 ‘오스테오포로시스 앤 사코페니아(Osteoporosis and Sarcopenia)에 게재된 논문 중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를 통해 SCI급 논문에 인용된 수 및 ‘Impact factor(논문인용지수)’를 조사해 선정됐다.김 교수는 ‘코로나-19 대유
[박길수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DCC대전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장에서 ‘대전세종충남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와 대한내과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주관으로 개원의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과 지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자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진을 비롯한 대전지역 종합병원 의료진 9명이 참여 ▲개원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전도 이상과 치료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대동맥질환
천안·아산충무병원은 정형외과 유재성 교수의 '어깨관절 회전근개 내시경 수술법 개발'에 관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thopaedics’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천안·아산충무병원에 따르면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은 높은 재파열률을 보이는 질환인 만큼, 치료하기 까다로운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유 교수는 이러한 회전근개의 재파열을 방지하기 위해 절개 없는 내시경 수술법을 고안해 재파열 없는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가 나타났음을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thopaedics’에 발표했다.유재성
[박성원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가 지난달 28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척추외과학회 경추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베스트 논문상(Best Cervical Paper Award)을 수상했다.석상윤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로 경추 후방 수술에 있어서 경추 2번에 붙는 근육 보존은 수술 후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로 수술 시 근육 보존을 위해 영상으로 미리
[박성원 기자]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소아 성조숙증 진단을 통해 심리적 안정, 성 발달에 대한 교육을 중점으로 한 ‘성조숙증 클리닉’을 3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성조숙증’이란 만 8~9세 미만의 아이에게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이의 성장 불균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성조숙증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최종적인 키가 작아질 뿐 만 아니라, 또래와 다른 신체 변화로 인한 성격 변화, 성호르몬의 과다 노출로 불규칙한 신체 밸런스는 훗날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전문의와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와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충남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가 함께하는 ‘2023 소아암·희귀질환 가족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 참여 신청 접수를 오는 24일까지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받는다.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소아암, 희귀질환 아이들이 겨울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입·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받는 환아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주로 지내는 환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준비된다.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받는 소아암·희귀질환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최근 ‘2023년도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는 주제의 논문으로 ‘2023년 대한심장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전 세계적으로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은 중대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방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지방간 질환은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이 특징이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과 고혈압 사이에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 최초의 유일한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톡톡히 하며 더 큰 발전을 기대한다. 향후 지역을 넘어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주)엠비피 이두식 회장이 1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을찾아 발전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선 2017년에는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에 5000만 원의 발전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고,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 이 회장은 1994년 특장차(特裝車) 생산 전문기업인
[박성원 기자] 을지재단이 11월 1일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을지재단은 1일 오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서 각각 ’을지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40년 근속자 2명을 비롯한 ▲30년 15명 ▲20년 33명 ▲10년 58명 등 장기근속자와 원훈상 9명, 근무 유공자 31명 등 총 14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박준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