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두번째 열병합발전소가 2024년 상반기에 누리동서 본격 가동된다. 현재 행복도시에 필요한 전력과 열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것은 2013년 준공된 가람동 열병합발전소 1곳뿐이다.이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김형렬 청장, 이하 행복청)은 도시개발에 따른 에너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누리동에 새로운 열병합발전소를 착공한 바 있다.해당 발전소의 공식 명칭은 '신세종빛드림'이며 수소혼소가 가능한 열병합발전소로 조성됐다. 38만 세종시민에게 전기와 난방열을 공급할 수 있도록 630MW급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충청권 초광역권 도심항공교통(UAM) 네트워크 구축 방안으로 사업 초기에는 이동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세종' 노선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세종시(시장 최민호)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AAM 도입 및 상용화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AAM(Advanced Air Mobility)는 UAM의 상위 개념으로 복잡한 도심을 비롯해 지역 거점 간 항공 이동을 포함하는 차세대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 운송수단을 통칭하는 말이다.이날 보고회에서 충청권 초광역 실무협의체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소담동에 건립중인 싱싱장터 4호점을 포함한 환승주차장 복합시설의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당초 올해 11월에 준공 예정이었던 이 시설은 아직 골조 단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취재 결과 준공 시점은 6개월여 늦어져 내년 5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원인은 수해다. 지난 7월 이례적인 폭우로 공사 현장이 수해를 입어 공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 시설은 세종시 3·4 생활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세종시의 로컬푸드를 구매할 수 있는 싱싱장터는 모두 1·2생활권에 포진되어 있기 때문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세종문화예술회관의 2024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4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대관이 가능한 시설은 전시실(295㎡)과 회의실(56㎡)이며, 공연장은 무대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상반기 대관은 불가하다. 전시실 대관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119일이며, 세부일정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재단 누리집(www.sicf.or.kr) 공지사항에서 필요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jeadio@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금융감독원, 한화손해보험이 사회공헌을 공동 목표로 '맞손'을 잡았다.시는 4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저출산 위기 극복 등 지역 사회공헌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시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한화손해보험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교육, 개인정보 보안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 빛축제의 미흡한 수준을 두고, 공식 사과했다. 4일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 정음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세종 빛축제 관련 사정을 설명했다. 지난 2일 이응다리 일대서 개막한 세종 빛축제는 기대감을 충족하기엔 역부족인 모습으로 다가와 시민들의 질타를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첫 축제라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었지만 내가 보기에도 미흡한 모습이라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빛축제 미흡과 관련해 3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보완을 요청하는 등 노력을 보였다고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관내 LH가 관리 중인 천연기념물 및 보호수 실태를 직접 파악하고, 행복청과 LH, 세종시를 공개 비판했다.LH가 보호 중인 나무는 총 5그루(천연기념물 1, 보호수 4)인데, 확인 결과 모두 방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도 지난 11월 1일 해당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2023.11.1 세종시 첫 천연기념물 '임난수 은행나무' 방치...숨은 명소 퇴색]이 의장에 따르면, 우선 세종동 산 44번지(무궁화공원 인근) 보호수는 190년된 느티나무 2개가 짝지어 있는데, 나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연동면이 지난 2일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동동동(東同冬) 송년예술제’를 열었다.동동동 예술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1년 동안의 성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다양한 예술 공연으로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다.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연동면 명소를 찍은 최고의 사진을 뽑는 ‘연동면 사진콘테스트’가 열려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예술제 1부에서는 풍물팀의 신명 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팀, 요가·필라테스팀의 공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색소폰과 건강 체조 공연, 퓨전난타팀이 수준급 무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4일 세종시청 1층에서 세종시 지역 청년기업의 디자인 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역 청년기업이 필요로 하는 로고, 포장, 홍보물 등의 디자인을 지원하는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발표회를 4일 연다고 밝혔다. ‘청년 뛰다, 그리고 날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올해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실용화된 디자인 성과물 중 로고(CI/BI) 12건, 포장 5건, 홍보물(카탈로그) 및 PPT 7건이 전시된다.시에 따르면, 지난해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한 살 '세종 빛 축제'가 2일 이응다리 일대서 개막했으나 '볼거리 보완'과 '안전' 두 가지 숙제를 도출했다. 축제의 완성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등 부단한 노력은 인정하나, 시민들의 기대감을 충족하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행사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더 '빛 축제'다운 볼거리와 화려함이 마련됐어야 한다는 평가다. 5억여 원 투입 행사가 전반적으로 수준 이하였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주를 이뤘다.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보여주기엔 행사 비용이 턱없이 적었다는 의견도 분분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023 세종 빛 축제가 2일 개막했다. 축제 현장인 이응다리 일대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추산 7000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축제 현장을 즐겼다. 축제 식전 공연으로 걸그룹 지아이와 락밴드 부활 멤버인 김재희의 공연, 느낌 커뮤니케이션의LED 퍼포먼스도 이어졌다.이어 점등 퍼포먼스, 불새쇼&레이저쇼, 로드투어,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홍성국 국회의원, 이순열 의장 및 시의회의원, 유재원 한국 영상대 총장도 축제 현장을 찾아 개막식을 함께했다. 이응다리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대전·충남·충북·세종 의원 각 4명으로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 전격 합의".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2024년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 모여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안)에 서명했다. 그동안 충남도의회와 세종시의회는 의원정수를 놓고 이견을 보여왔으나 충남도의회가 대승적 협의에 나서 동수 구성으로 타결됐다. 이로써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가칭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이 더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한파를 녹일 나눔의 따뜻함. 기부로 더 훈훈해질 62일간의 여정이 세종에서 펼쳐진다.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1일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시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개인·법인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2024나눔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18억 3000만 원이다.사랑의 온도탑은 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대평동 종합운동장이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공동 개최와 2029년 전국체육대회란 메가 이벤트 추진 과정에서 다른 미래를 열 것으로 보인다. 1일 세종시 및 시체육회, 지역구 홍성국 국회의원실 등에 따르면 대평동 종합운동장은 지난해 설계비 2억 원 예산을 확보한 뒤 올 초 타당성 재조사 신청을 거쳐 지난 9월 기획재정부 등을 통해 점검 회의 과정을 밟아왔다. 하지만 2027년 8월 U대회 공동 개최를 앞두고 타당성 재조사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국 시·군 단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올해 세종시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세종시는 올해 민간기업의 기부 등을 통해 총 6대의 차량을 도입,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12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96%보다 25%포인트를 상회한 수치로, 최민호 시장이 취임 당시 공약 달성 목표 시점으로 제시한 2026년보다 2년 이상 앞당겨 달성했다.시는 29일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 달성 기념식을 열고, 올해 성과 발표와 함께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특별교통수단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은 세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세종와이더블유씨에이(YWCA),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등 총 8곳으로 78개 사업단을 운영한다.내년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12월 한달 간 세종시의 여민전 구매한도가 100만 원까지 상향된다. 연말 소비 촉진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지역화폐 구매한도 확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되며, 오는 12월 27일까지 충전 가능하다. 구매 한도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최대 7만 원까지로 늘어난다.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10월 말 기준 2851억 원에 이르며, 연말까지 3450억 원 발행이 예상된다.시는 이번 구매 한도 확대를 통해 2023 세종 빛 축제(12월 2~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출·퇴근 시간대 꽉 막힌 세종시 '도로'가 최근 제시된 여러 처방전 아래 개선 일로에 들어설지 주목된다. 미래 처방전은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양 기관 협업 아래 나오고 있다. 초점은 2028년 전·후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시대가 열어줄 지각변동의 상황에 있다. 주요 처방전을 보면, 당장 2024년 9월 '이응패스' 도입이 주목된다.정책 초점이 자가용 이용 수요를 버스로 옮겨오는 데 있는 만큼, 기존 신도심의 주요 교차로 지·정체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종’을 주제로 여성폭력 추방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2023년 여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성인권 영화제, 작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29일 오후 3시 시청 여민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여성폭력 방지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 동참을 호소하는 시간을 갖는다.30일에는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와이더블유씨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앞으로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비의 50%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 책무가 여전히 필요하다는 판단이자 11년 차 세종시에게 절반을 부담하라는 건 과도한 조치란 주장이다. 그럼에도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만형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제62차 회의를 통해 이 같은 안을 확정·발표했다.그동안 감사원 감사와 기획재정부의 지적을 받아왔던 행복도시건설청 입장에선 불가피한 선택지로 이 같은 안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