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황당한 인원 배치로 충남도 곳곳이 혼란에 빠졌다.9일 충남도에 따르면 잼버리 대원 5,200여명을 도내 18곳 시설에 배정키로 하고, 식사와 생필품 등 준비를 마쳤다.도는 이날 오전 당진시에서는 중국, 나이지리아, 니카라과 국적 대원 79명을 신성대학교와 동일교회 등으로 배정했다.하지만 배정받은 대원 수와 실제 인원 차이가 커 충남도와 기관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애초 조직위가 기관에 통보한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은 250여 명으로, 미리 준비한 음식 등은 폐기처분되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내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의 실질적 적용 방안 마련 부재와 수도권 등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로드맵이 우선적으로 제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원거리에 위치한 대규모 발전소 대신, 소규모 발전 설비를 통해 지역 내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특히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근거가 담겼다. 생산 전력 전국 1위인 충남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TBN충남교통방송국이 9일 내포신도시 개국을 확정짓고 내달 첫 삽을 뜬다.충남교통방송은 2025년 2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에 289억 6000만 원을 투입해 751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989㎡,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송신소는 서산시에 개설되며 중계소는 천안시에 신설된다.앞서 교통방송국은 국회 방송통신위원회에 2020년부터 개국 허가 심사를 요청해왔지만 라디오 정책 수립이 먼저라는 이유로 신청이 반려돼 오다 상임위원 공석 장기화 사태로 국비 반납의 위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가운데 충남도 9일 오후 9시부터 11일 새벽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도는 보령항과 태안항에 정박중인 4만~10만톤 급 석탄 운반석 5척을 9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피항시켜 기상특보 발효전인 10일 0시까지 서해 먼바다로 대피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오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카눈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태풍이 남해안에 본격적으로 북상하는 9일 오후 9시부터 도내 강수량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강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서해 순환고속도로(보령-대전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추진에 보다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충청권 서해 순환고속도로(보령-대전고속도로)는 기존 '보령~대전고속도로'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던 '충청권 제2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해 범위를 확장한 개념이다.충남도는 바다가 없는 충청 내륙지역에서 30분 이내 서해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충남도는 조속한 진행을 위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서울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천주교 사적지가 위치한 충남도가 천주교 유산 세계 명소화에 나선다.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6일 포트루갈 리스본 테주 공원에서 열린 ‘제37차 리스본 세계 청년대회 파견미사’에서 서울을 차기 청년대회 개최지로 공식 발표했다.7일 도에 따르면 세계 청년대회 국내 개최시 충남도 5만 명 방문을 예상하고 있으며 ▲청년대회 행사장 조성 등 해미국제성지 재(re)-디자인 ▲도내 천주교 유적 및 순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6개 시·군의 10개 숙소를 확보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6일 도에 따르면 폭염 등으로 영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키로 한 정부 방침에 맞춰 한창 진행되고 있는 보령 머드축제를 비롯해 백제문화권인 공주·부여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도는 우선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남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내 청소년수련시설과 유스호스텔 등 숙박 시설을 확보했다.공주유스호스텔 800명, 계룡갑사유스호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아산시 7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면서 충남 지역 온열진환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께 주택 밀집지 대로변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 체온이 높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인은 열사병으로 인한 심정지였다. 앞서 부여와 서천에서도 논·밭일을 하러 나갔던 고령자 3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충남도는 지난 5월 21일부터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총 1,111명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인 ‘2024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KeG)’가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된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이스포츠협회에서 추진하는 결선대회를 도에서 개최하는 것은 2013년과 2014년 천안시 연속 개최 이후 9년 만이다.문체부는 개최지 접근성 및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등 도의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 충남글로벌게임센터와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져온 게임 분야 지역 인프라를 높게 평가했다.내년 1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총사업비 6억 5000만 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ㅂ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공법으로 건설한 도내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부실 시공으로 논란을 일으킨 LH 공사 실태를 비판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3일 오전 도 건축위원회 구조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LH 관계자 등 30여 명과 보강 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내포신도시의 한 아파트를 찾아 안전 조치 조속 이행 방안을 살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건축물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이다. 공법 선택 시 안정성을 살피고 경제성을 따져야 하는데 경제성부터 따지니 이런 문제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 수산자원연구소가 태안 황도 일대 양식장에서 재배되는 바지락 품종이 ‘고수온’에 강한 점을 확인하고 ‘2세대’ 최강 품종을 육종해 할 전망이다.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어패류 폐사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황도 바지락은 고수온 저항 유전자 발현량이 일반 바지락보다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차세대 바지락 생산과 우량 유전자 품종 개량을 완료하면 바지락 폐사 걱정은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3일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바지락 생존 한계는 30℃인데 기온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52일 앞으로 다가온 ‘2023 대백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과 개최 장소에서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어떤식으로 구현해 낼지, 타켓층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할지 등 주최측과 전문가들의 통일된 의견 도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 같은 여러 시각차와 우려되는 문제점은 2일 충남도 주관으로 열린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드러났다.특히 이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백제문화제의 시초가 됐던 부여군의 ‘제례(祭禮)’가 많다는 점, 백제를 표현할 다양한 음식과 경관이 조성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전국이 집중호우로 인한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만 2만 5000톤이 넘는 폐기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처리 비용은 100억 원 이상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며 도는 수해복구비 국비 지원을 신청할 방침이다.도내 수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공주·논산·부여·예산·청양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육상 폐기물은 2만 5557톤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도는 우선 장비 500여 대를 긴급 투입해 임시 보관 장소로 운반 중에 있다.이후 폐기물은 분리·선별해 가급적 재활용할 계획이며 시·군별 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대백제전을 월드컵에 비유하며 “역사적이고 국제적인 행사로 백제 홍보는 물론 정체성을 살리는 행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02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당시 히딩크 감독이 매일 승리해 16강 진출을 하겠다고 했는데 우리도 해상왕국 백제의 후손 충남이라는 자긍심으로 준비하자”고 밝혔다.특히 주요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콘텐츠를 짜임새 있게 구성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백제의 생활문화를 제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태안군 내포 해역 천수만 중간부의 수온이 3일 이상 28.0℃를 기록하면서 31일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했다.충남도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천수만의 고수온 경보에 따라 ▲액화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등 양식장 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지도를 곧바로 실시했다. 앞서 도는 지난 26일 고수온 예비 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부터 현장대응반을 설치해 도 주관 국립수산과학원(서해수산연구소), 시군과 현장 예찰을 강화했다. 고수온 대비 입신 신고 및 양식수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를 비롯한 15개 시·군이 사는 지역에 따라 지급액 편차가 커 문제가 제기됐던 ‘참전명예수당’의 격차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남도와 전 시·군이 참여하는 충남지방정부는 31일 서천군청에서 열린 제4차 회의에서 ‘참전명예수당’의 지역별 차별성에 공감하고 형평성 있게 지급할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현재 참전수당 도·시군 합계 평균 지급액은 2021년도 23만 원에서 올해 들어 27만 원으로 지속 증가했으나 지역별로 최소 23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격차가 매우 큰 상황이다.김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일 “그동안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민선8기 절반을 넘어 3년차가 시작되는 2024년은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도민이 주요 현안을 체감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공직자들에게 “과감한 목표 설정과 신속한 추진의 각오를 가져라. 맡은 업무에 열정을 갖고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추진하다 보면 ‘힘쎈 충남’을 만드는 성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특히 스마트팜 단지 조성,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내포혁신도시
[내포=최종암 기자] 26일자로 서해 연안에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수산업 피해예방을 위해 사육밀도 지키기, 차광막 설치 등 자기주도적 어장 관리 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충남도는 양식장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도는 천수만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천수만 주변 4개 시·군(서산, 보령, 태안, 홍성)에 ▲양식생물 적정 출하 유도 ▲산소공급기 등 4억 5000만원의 대응장비를 지원했다.양식 재해보험 지원(7억 원) 및 가입 홍보 등 예방중심적 활동에도 나섰다.특히 누리소통망(SNS)
[내포=최종암 기자]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도내에서는 공공시설 피해 1113건, 사유시설 피해 1014건, 농작물 침수 2954.1㏊, 농경지 유실 54.2ha 등 총 1873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응급 복구는 공공시설 등 879건 중 786건(89.4%)을 완료했다.일시 대피자 2088세대 3194명 중 1896세대 2839명이 귀가를 하고, 미 귀가자에 대해서는 주거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도는 앞으로 민간 장비와 군 병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에 집중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토대로 복구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집중호우 피해액 전액을 지원한다. 중앙정부 지원과는 별개로 진행하며 절반은 즉시 선제 지급한다.김태흠 지사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중호우 피해 도민 생활안정 특별지원계획을 발표했다.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이후 정부의 주거 피해 지원금은 전파 3600만 원, 반파 1800만 원, 침수 300만 원, 농작물 피해 20% 재해보험금, 영농시설 피해액 35% 안팎으로 실효성이 부족하다.도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영농시설 실제 피해액의 80∼90%, 건조기 등 농기계와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