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종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서산 부석사금동관음보살좌상(이하 고려불상) 소유권이 서산 부석사가 아닌 일본 관음사에 있다는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 판결이 나오자 지역의 반발이 거세다.부석사 주지 원우스님은 물론 이완섭 서산시장, 부석사 인근 주민을 비롯한 서산 시민, 단체들은 일제히 사법부 판결을 성토하고 나섰다.원우스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부석사와 고려부석사의 동일성 부정은 법리적 오해이고 약탈도 인정되지만 대마도 관음사의 일본민법에 의거 시효취득이 완성되었다는 참 부끄러운 판결을 대법원이 했다”고 밝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 5월 1000채 안팎에 달하는 전세사기 징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공인중개사 A, B 씨 부부가 현재 경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으나 사기 혐의 입증에 난항을 겪고 있어 피해자 구제가 쉽지 않아 보인다. 26일 세종경찰청 및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종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대는 오는 11월 부동산 법인회사 대표 A 씨 부부에 대한 검찰 송치를 준비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국토교통부의 수사 의뢰 이후 피해자로 확인된 인원은 170여 명에서 최근 231명까지 늘었다. 추가로 확대
[박성원 기자] 앞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급받을 공공택지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 후 10개월 안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업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규 공공택지 공급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신속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세부 추진방안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한 업체에는 2024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LH가 공급하는 공공택지에 추첨방식 우선공급 참여 기회 또
[박길수 기자] 11월에 충남은 2125가구, 충북은 89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에는 전국 56개 단지, 3만 9260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권역별로 수도권에서 1만 9651가구, 지방은 1만9609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은 2125가구, 충북은 898가구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충남(2125가구)은 분양(816가구) 보다 임대(1309가구) 아파트 입주가 더 많다. 11월 입주를 앞둔 3만 9260가구 중 2만 2691가구(57.8%)는 재건축,
[한지혜 기자] 올해 국세 수입이 59조 원 가량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전시 살림살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국세와 연동되는 교부세 감소, 부동산 거래 둔화에 따른 취득세 감소 등 악재가 겹치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시는 오는 23일 ‘2024년도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예산안은 내달 10일까지 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지난달 정부는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당초 예상 대비 59조 원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세 수입과 연동되는 지방교부세인 보통·특별교부세 감소분은 10조 2000억 원
[박성원 기자]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4526가구(일반분양 398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경기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안양자이더포레스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센트럴제니스계양’,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먼저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로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삽교읍 삽교리, 상성리, 역리, 용동리 일원 1.667㎢를 지정했다.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사업부지의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정된 것으로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결된다.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026년 10월 22까지 3년간이며, 허가구역 내도시지역은 ▲주거 60㎡ ▲상업 150㎡ ▲공업 150㎡ ▲녹지 200㎡ ▲미지정 60㎡, 비도시지역은 ▲농
[박성원 기자] 최근 5년간 부동산을 사고파는 것을 주업종으로 하는 부동산매매 법인의 수와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19일,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부동산 관련 사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동산을 사고파는것을 주업종으로 하는 부동산매매 법인이 2.5배 급증했다.지난해 말 기준 영업 중인 부동산매매 법인은 5만 7092개로 5년 전(2만 2807개)보다 150% 급증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매매를 하는 개인사업자는 1만 4144개에서 2만
[박성원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도마 포레나 해모로’(대전시 서구 도마동 181-8번지 일대)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오는 27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중소기업에 5년이상 또는 동일 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무주택 세대구성원 근로자가 대상이다.‘도마 포레나 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 중소기업 근로자 특별공급에 총 12세대가 공급된다.신청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중소
아산시는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이하 세부기준)’ 고시(국토교통부)가 개정‧시행됨에 따라 원룸 및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의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시 관리비 표시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지난 9월 21일 개정 시행된 세부기준에 원룸 및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의 경우 10만 원 이상의 정액 관리비가 부과되는 경우, △일반관리비 △사용료(전기・수도료, 난방비 등) △기타 관리비로 구분하고 세부 비목(일반관리비, 전기료, 수도료, 가스 사용료, 난방비, 인터넷 사용료, TV 사용료 등)을 구체적으로 표시하고 광고해
[지상현 기자]전교조 등의 문제제기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오다 재판에 넘겨진 대전시교육청 사무관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구창모 부장판사)는 18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전시교육청 사무관 A씨(58)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2018년 9월 16일 도안 2-2지구 하천부지를 사들인 뒤 1년 4개월 만인 2020년 1월 되팔아 2억여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로 기소됐다.A
천안시가 최근 수탁자인 신탁회사가 받는 신탁수수료에 관한 취득세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이는 전국 첫 사례다.사건의 쟁점은 최근 수년간 공동주택과 상가 신축·분양 등 부동산 개발을 신탁방식으로 할 경우 건축주이면서 수탁자인 신탁회사가 위탁자로부터 받는 신탁수수료가 취득세 과세표준에 포함되는지였다.기존의 과세관행 및 유권해석은 신탁수수료는 과세물건 취득을 위한 필요불가결한 절차 비용으로서 과세표준에 포함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2019년6월 신탁수수료는 납세자인 신탁회사가 거래상대방 또는 제3자에게 지급한 비용이 아니므로 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중 102명이 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임대업’을 겸직하는 공직자가 가장 많았다.2020년도 겸직 공무원은 한 명도 없었지만, 이듬해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해에 크게 늘었다.특히 ‘부동산업’을 겸하며 연간 1000만 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공직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17일 공개한 ‘공무원 겸직 허가 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중앙부처 공무원 3,270명, 지방공무원 2,503명이 겸직 허가
[김재중 기자]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충주시 대소원면 일부(2.33㎢) 지역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17일 충북도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 대해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재지정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0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충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박길수 기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전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 실적이 연간 공급목표의 2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부동산 경기둔화로 공급시장이 위축되면서 초기 분양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계획물량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분양시장 냉기가 이어지며 공급 재개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HDC그룹의 부동산R114가 올해 전국 민영아파트 분양 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전은 연간 계획물량 7354가구 가운데 1522가구가 분양해 계획물량 대비 21% 수준에 그치고 있다.충남은 사정이 더 좋지 않다.연간 계획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가 오는 11월 말까지 체납 과태료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과태료와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의 체납액에 대한 특별 징수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체납 고지서와 납부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미납시 부동산과 차량, 예금 등의 재산을 압류키로 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징수관리 전담자를 지정하고, 관허사업제한·명단공개 등의 강력 행정력을 동원할 할 방침이다.또한 체납 자동차를 대상으로
[박길수 기자]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지난 2021년 신규계약한 전세 만기가 2년이 지난 2023년 속속 도래하면서, 종전 대비 보증금을 낮춘 재계약 비중도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전국 아파트의 종전 대비 갱신 전세보증금을 비교한 결과, 2023년 들어 보증금을 낮춰 갱신한 비중은 2022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41%(10만 8794건 중 4만 4530건)로 집계됐다. 거래 유형을 통일하기 위해 종전 전세(보증금이 있고 월세가 ‘0’인 경우, 전세로 간주함)에서 전세로 갱신된 계
아산시는 탕정면 및 염치읍 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된 ‘원터치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 2대를 교체했다고 16일에 밝혔다.시는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배방읍 신도시민원행정센터, 아산세무서, 경찰서,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 집합 장소 위주로 관내 총 22개소에 ‘원터치 부동산 정보열람 시스템’을 설치‧운용 중이다.‘원터치 부동산 정보열람 시스템’은 올해 현재까지, 본청 2만8494건, 읍면동 및 사업소 10만7344건 등 총 13만5838건의 높은 이용 건수를 기록하며 부동산 정보 행정서비스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
[박성원 기자] 10월 셋째 주에는 사전청약을 포함해 전국 17개 단지, 총 1만 3822가구(일반분양 749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더샵강동센트럴시티’, 경기 광명시 광명동 ‘트리우스광명’,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관저푸르지오센트럴파크’, 충남 논산 연무읍 ‘논산푸르지오더퍼스트’,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안양자이더포레스트’,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등 7곳에서 오픈 예정이다.먼저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
천안시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통한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자 11월 말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시는 일반회계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422억 원 중 84억 원 징수를 목표로 실효적이며 강력한 징수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납부안내문 발송, 콜센터를 통한 납부안내 등 적재적소 홍보로 자진납부 분위기를 유도하는 한편,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신규재산 추적조사, 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또 지난 7월부터 세외수입 100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