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대백제전을 월드컵에 비유하며 “역사적이고 국제적인 행사로 백제 홍보는 물론 정체성을 살리는 행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02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당시 히딩크 감독이 매일 승리해 16강 진출을 하겠다고 했는데 우리도 해상왕국 백제의 후손 충남이라는 자긍심으로 준비하자”고 밝혔다.특히 주요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콘텐츠를 짜임새 있게 구성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백제의 생활문화를 제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태안군 내포 해역 천수만 중간부의 수온이 3일 이상 28.0℃를 기록하면서 31일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했다.충남도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천수만의 고수온 경보에 따라 ▲액화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등 양식장 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지도를 곧바로 실시했다. 앞서 도는 지난 26일 고수온 예비 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부터 현장대응반을 설치해 도 주관 국립수산과학원(서해수산연구소), 시군과 현장 예찰을 강화했다. 고수온 대비 입신 신고 및 양식수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를 비롯한 15개 시·군이 사는 지역에 따라 지급액 편차가 커 문제가 제기됐던 ‘참전명예수당’의 격차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충남도와 전 시·군이 참여하는 충남지방정부는 31일 서천군청에서 열린 제4차 회의에서 ‘참전명예수당’의 지역별 차별성에 공감하고 형평성 있게 지급할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현재 참전수당 도·시군 합계 평균 지급액은 2021년도 23만 원에서 올해 들어 27만 원으로 지속 증가했으나 지역별로 최소 23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격차가 매우 큰 상황이다.김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31일 “그동안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민선8기 절반을 넘어 3년차가 시작되는 2024년은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도민이 주요 현안을 체감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공직자들에게 “과감한 목표 설정과 신속한 추진의 각오를 가져라. 맡은 업무에 열정을 갖고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추진하다 보면 ‘힘쎈 충남’을 만드는 성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특히 스마트팜 단지 조성,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내포혁신도시
[내포=최종암 기자] 26일자로 서해 연안에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수산업 피해예방을 위해 사육밀도 지키기, 차광막 설치 등 자기주도적 어장 관리 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충남도는 양식장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도는 천수만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천수만 주변 4개 시·군(서산, 보령, 태안, 홍성)에 ▲양식생물 적정 출하 유도 ▲산소공급기 등 4억 5000만원의 대응장비를 지원했다.양식 재해보험 지원(7억 원) 및 가입 홍보 등 예방중심적 활동에도 나섰다.특히 누리소통망(SNS)
[내포=최종암 기자]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충남도내에서는 공공시설 피해 1113건, 사유시설 피해 1014건, 농작물 침수 2954.1㏊, 농경지 유실 54.2ha 등 총 1873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응급 복구는 공공시설 등 879건 중 786건(89.4%)을 완료했다.일시 대피자 2088세대 3194명 중 1896세대 2839명이 귀가를 하고, 미 귀가자에 대해서는 주거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도는 앞으로 민간 장비와 군 병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에 집중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토대로 복구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집중호우 피해액 전액을 지원한다. 중앙정부 지원과는 별개로 진행하며 절반은 즉시 선제 지급한다.김태흠 지사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중호우 피해 도민 생활안정 특별지원계획을 발표했다.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이후 정부의 주거 피해 지원금은 전파 3600만 원, 반파 1800만 원, 침수 300만 원, 농작물 피해 20% 재해보험금, 영농시설 피해액 35% 안팎으로 실효성이 부족하다.도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영농시설 실제 피해액의 80∼90%, 건조기 등 농기계와 토
[내포=최종암 기자] 지난 13∼18일 충남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393.5㎜로 나타났다.최고는 부여로 564.0㎜, 읍면 단위로는 부여군 외산면이 719.0mm를 기록했다.이어 청양 540.0㎜, 공주 504.0mm, 논산 487.6mm 순으로 집계됐다.사전 조사 결과 피해규모는 19일 오전 6시 기준 610건 37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공공시설은 ▲도로 247개소 ▲하천 123개소 ▲상하수도시설 35개소 ▲문화재 25건 ▲배수장, 저수지 64건 등 총 494건 203억 원이다.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65건 ▲주택 파손 7건
[내포=최종암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논산·부여·청양 4개 시·군이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김태흠 지사가 정부에 공식 요청한지 사흘 만으로,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충남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되며 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주택의 경우 면적에 따라 전파 2000만 원∼3600만 원, 반파 1000만 원∼1800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출생 미신고 아동 10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 결과 56건을 확인했고, 확인이 불가한 49건은 수사의뢰했다.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보건복지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2015∼2022년 출생) 105명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기간 태어난 도내 아동수는 11만 4216명이며, 이 중 99.91%인 11만 4111명은 정상적으로 출생등록이 돼 있다.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에 대한 조사는 해당지역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내포=최종암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호우피해가 큰 청양, 부여, 공주, 논산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김 지사는 17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도내 피해상황과 대처상황을 윤 대통령에게 설명한 뒤 “특별재난지역 조기선포와 금강주변 시설농가에 대한 긴급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그는 “억대가 넘는 농작물 피해가 있지만 현재 규정으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며, 특별 지원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김 지사의 별도보고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수해주민들을 격려하고 긴급 복구대책을 점검했다.조길연 의장은 16일 청양군 제방 유실 현장과 부여군 농경지 침수 현장, 공주시 옥룡동 등 피해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충남 중·남부 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 이번 폭우로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13일부터 15일까지 도내에 내린 비는 부여 462㎜, 청양 454㎜, 계룡 434㎜, 보령 432㎜를 기록하며 많은 인명과 재난피해를 발생시켰다.논산에서는 산사태로 납골당이 매몰돼 2명이 사망했다.청
[내포=최종암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각오로 이번 집중호우에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5개 시장·군수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 회의(국지망 영상회의)’를 열고, 기상 현황 및 피해 대처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사상 유래없는 비가 연일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안전사고 등으로 인명사고와 축대붕괴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며 “19일까지 길게 비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도청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강수집중시간에 가능한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220만 도민에게 당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13일 충남도에 따르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다음 주 초까지 최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도는 13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기상 전망 공유, 호우 대비 중점 관리 사항 전달, 시군별 대책 등을 공유했다.회의를 주재한 김 부지사는 ▲기상정보 상시 관찰(모니터링)을 통한 징후 파악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 통제 ▲강수 집중시간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인근(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에 ‘미니 신도시’를 조성한다. 90만 5475㎡(약 28만평), 인구 1만 1982명으로 충남의 신성장거점이 될 전망이다.김태흠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내포혁신도시 관문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내포신도시 확장(2024년 서해선 개통, 2025년 내포역 신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공공기관 수용 등)에 따른 미래 개발 수요에 대응, 도시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올해 하반기 간부공무원 인사에서 발탁 승진을 대폭 확대했다. 민선 8기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성과 중심 조직으로 재편하겠다는 김태흠 지사의 인사 방침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일자 하반기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승진자 15명(3급 1명 직무대리, 4급 14명), 전보·전출 12명 등 총 27명이다.공석인 문화체육관광국장(3급)에는 강관식 인사담당관을 승진 배치한다.강 담당관은 민선8기 13
[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미술관, 스포츠센터, 파크골프장 등 도를 대표하는 도립 문화체육시설 조성에 속도를 낸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2년차 도민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전 분야에서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최신 관광트렌드를 접목한 워케이션 충남 구축과 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기반으로 관광매력지역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충남미술관은 2025년 말 개관을 목표로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도는 개관 이전까지 충남 미술의
충청권 시‧도지사는 오는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저마다 색채로 1년 임기를 지나온 대전‧세종‧충남 단체장들의 시·도정 운영 성과와 과제, 긍‧부정평가를 차례대로 짚어본다. [류재민 기자] 민선 8기 충남도정 1년은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직 내부뿐만 아니라 언론과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을 통해 소통을 강화한 측면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김태흠 지사뿐만 아니라 부지사, 실·국·원장이 도정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정례 브리핑이나 수시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전달하고 있다. 23일 충남도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첫 대표이사를 맡게 될 서흥식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채택했다.‘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위원장 김옥수)는 21일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특위는 충남문화재단, 충남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 등 3개 기관이 통합돼 새롭게 출범하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성공적인 안착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서 후보자의 경영·업무수행 능력과 경륜·자질을 꼼꼼히 따졌다.특히 비공개로 진행된 도덕성 검증에서는 직전 기관에서 재직 시 불거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