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분양 성수기인 9월에 들어서지만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분양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3만 3477가구(임대제외 총가구수)의 분양물량이 예고됐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며, 작년 동기의 1만 4793가구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 가을 성수기의 시작점에 성수기다운 물량이 쏟아진다고 평가할 수 있다.최근 수도권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지방에서의 분양성적과 미분양 우려감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예정된 9월 물량이 상당한 만큼 수도권은 물론 지방 분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 '에버파크'가 지난 18일 세종시 심의 통과와 함께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오르면서,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세종 에버파크는 이날 세종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심의를 통과(조건부 수용)했다. 그동안 도로 및 하수처리 증설, 학교용지 포함 등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단지 내 특화설계 계획 반영, 무주택자 우선권 부여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쳤다. 입지는 연기면 보통리 319-1번지 일원으로, 지역 첫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 공급
[김재중 기자] ‘옥천 제2농공단지 사업’이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30일 충북도는 “옥천 제2농공단지 사업’이 29일 열린 지방산업단계획 심의를 통과했다”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9월 농공단지계획 승인, 10월 토지보상을 추진해 2025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기존 옥천농공단지와 연계해 추진하는 옥천 제2농공단지는 시․군별 농공단지 지정 제한면적인 100만㎡의 잔여 면적을 활용해 옥천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7만 8326㎡ 규모 산업단지로 12개 업체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고용률 71%를 달성하며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차지했다.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 기록이다.29일 시에 따르면 전국 시 단위 고용률 61.9%보다 9.1%p,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한 수치다.특히 15~29세의 청년 고용률이 46.3%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p, 여성 고용률은 57.6%를 기록, 1.5%p 상승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 고용률이 돋보였다.시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텅 빈 상가 건축물 전체로 '기업 유치' 또는 집객 효과가 있는 스타 플레이어 점포 육성으로 '특화 상권 조성' 방안이 세종시 상가 공실 해소에 보탬을 줄 수 있을까.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민간 투자사업 방식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다양한 행정·법률적 규제 아래 쉽지 않은 해법이나 장기 공실 해소를 위한 특단의 해법으로 민간의 영역을 끌어 들여 보겠다는 포석이다. 이 같은 민간 투자 방식의 상권 활성화 방안은 지난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상가 공실 대응을 위한 ‘민관
[박성원 기자]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496가구(일반분양 196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경기 용인시 마북동 ‘용인센트레빌그리니에’, 전북 군산시 지곡동 ‘군산지곡한라비발디2차은파레이크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에서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둔산자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42층
[박성원 기자] 정부가 공공분양주택의 ‘다자녀’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등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주택 입주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자녀가 둘만 있어도 다자녀 특별공급 청약을 넣을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 및 행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나온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의 후속조치다.국토부는 이번 개정으로 주거부담 완화를 통한 출산율 제고와 함께 자녀 양육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도 조성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이문수)은 23일 서울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STEP(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서비스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모니터링단은 지난 8월 공개모집 및 위촉을 통해 학습자 13명과 기업 교육 담당자 2명 등 총 15명이 선정됐다.이들은 11월 말까지 STEP 서비스 품질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전반적인 개선 의견을 제안하고, 서비스 만족도 평가 활동 등을 진행한다.온라인평생교육원 이문수 원장은 “이번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수요자 시각에서 STEP 서비스를 살펴보고 개선이
[이미선 기자] 보은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인 ‘중소기업근로자 공공임대주택’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중소기업근로자 공공임대주택’은 부족한 주거수요 해소와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은군은 현재 기존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임대가 완료돼 상시 입주 대기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군내 기업들이 근로자 숙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보은산업단지 조기 분양 완료, 제3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과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1개 입주기업이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임시회장에 ㈜은성전장 정호용 대표를 선출했다.이번 협의회는 입주기업들의 지원 확대와 현재 70%의 분양율을 100%로 끌어올리고 명품 첨단산업단지 완성을 위해 마련됐다.21일 군에 따르면 홍성군청 기업지원과장 및 관계 공무원, 입주기업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업 간담회에서는 내포도시첨단산단 투자 및 운영 현황, 국가산단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정
[박성원 기자] 대전지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이 1700만 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지난 7월 말 기준 대전지역 분양가격은 ㎡당 507만 원으로 전월 대비 13만 7000원 상승, 평당(3.3㎡) 1673만 1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말 평당 분양가격 1600만 원을 돌파한 이후 3개월 만에 1700만 원 진입을 앞둔 것이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분양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특히 시멘트 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아파트 분
[박성원 기자]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683가구(일반분양 18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 전남 장성군 진원면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 광주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개봉’,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공원우미린리버포레’, 전남 강진군 군동면 ‘강진승원팰리체리버시티(민간임대)’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청계SK뷰’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주민 관점 시책 발굴로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주민 맞춤형 행정추진을 위해 ‘2023년 주민발의 시책 제안회’를 17일 개최했다.주민발의 시책 제안회는 주민의 의견이 내년도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시에 제안하는 자리다. 주민참여 확대 및 실질적 자치 분권제도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이날 제안회는 오성환 시장 및 간부급 공무원과 주민자치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 결과 보고, 주민발의 시책 제안 보고, 질의응답, 제안 시책 토론 순서로 이어졌다.관
[박성원 기자] 대전 서구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18일에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명칭으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대전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단일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 분양한다.전용면적별로는 △59㎡A 80가구 △59㎡B 131가구 △76㎡ 157가구 △84㎡A 737가구 △84㎡B 140가구 △84㎡C 223가구 △84㎡D 243가구 △84㎡E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 한신더휴리저브 아파트 상가 수분양자들간 연대 투쟁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앞서 5단지 수분양자들이 계약 해지 또는 상가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며 투쟁에 나선데 이어, 6단지 상가 수분양자들도 상가 관리단 결성을 통해 하자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초점은 수분양자들의 소통 요구에도 묵묵부답인 한신공영의 태도 변화로 향한다. 한신더휴리저브 5단지 상가 수분양자대책위원회(이하 한신 상가 대책위)는 올 들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고 있고 지난 3일 길거리 투쟁에 이어 최근 세종시청 앞 1인 시위를 이
[박성원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수도권과 충청권 상승세에 힘입어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됐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 매매가격은 0.03%로 전월대비(-0.05%)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3%→0.15%) 및 서울(0.05%→0.15%)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13%→-0.09%), 5대광역시(-0.22%→-0.15%), 8개도(-0.10%→-0.06%)에서 하락폭이 축소됐다.지난 1월부터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였던 대전과 충남, 충북 지
[박성원 기자] 올해 청약 열기가 서울과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7월까지 분양한 전국 130개 단지에서는 39만 8995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됐다.이는 2020년 동기간 대비 1/5 수준으로 작년 87만 8752건보다 54.6%가 줄어든 수치다.전국 청약접수가 반토막이 난데 비해 서울과 충북 등 일부 지역은 달랐다. 7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15개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는 13만 1208건으로 작년 동기의 3.6배에 달한다.이는 일반 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근 민민 갈등 양상으로 확산하고 있는 세종시 나성·어진동 숙박시설 허용과 관련, 최민호 시장이 14일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본지 10일, 11일 연속 시리즈 보도)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세종동 일대)와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개최를 앞두고 필수 시설임을 강조하는 한편, 주민들이 우려하는 '퇴폐 시설' 우려는 강력한 단속·관리로 반드시 불식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4일 오전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의 4박 5일' 세종시 체류기에 관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를 포함한
[박길수 기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면서 올해 아파트 청약 접수자들이 서울로 몰리고 있다.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7월까지 분양한 전국 130개 단지에서는 39만 8995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된 걸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동기간 대비 1/5 수준으로 작년 87만 8752건보다 54.6%가 줄어든 수치다.전국 청약접수가 반토막이 난데 비해 서울은 달랐다. 7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15개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는 13만 1208건으로 작년 동기의 3.6배에 달
[박길수 기자] 올해 이미 청약 신청했거나 하반기에 청약통장을 쓸 수요자 40%는 관심단지가 분양에 들어가 청약대열에 합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청약통장을 쓰는 그 다음 이유로는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21.8%) ▲청약, 분양 조건이 이전보다 완화되어서(21.4%)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것 같아서(10.9%) 순으로 나타났다.직방은 지난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직방 어플리케이션 접속자 1083명을 대상으로 청약 전략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