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9일 세종신도심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열렸다. 9일 반곡동 재께뜰 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컬처로드 시즌2’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반곡동과 집현동 주민들 간의 지역 교류 활성화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세종컬처로드’ 거리공연을 중심으로, 매직버블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푸드존 등이 행사장을 채웠다. 반곡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유희영 반곡동장은 “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 6월 고용승계와 부실 급식 등으로 교사 10명이 집단 퇴사한 세종시 A 어린이집의 상처가 봉합되지 않고 있다. 현재는 '한지붕 두 원장'이란 기형적 구조가 갈등을 키우고 있다.기존 원장은 세종시로부터 직무정지와 출입 금지 명령을 받았으나 원장실 도어락 설치와 함께 퇴거 불응으로 맞서며,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한 대체 원장과 공존(?)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 A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세종시가 어린이집 정상화를 외면하고 있다며 시청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난 7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세종중앙로타리클럽(7지역)이 지역사회 속으로 봉사 활동 폭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세종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5일 세종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한 뜻을 모으기로 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세종시 출범 이후 청소년들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고, 세종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 창립 후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가족센터, 초록우산 세종본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생활개선 세종시연합회 등에 이어 이날까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종시 체육시설의 정상화 속도가 더디다. 올해 장마기간 세종시 누적 강우량이 평균 821.7mm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요 체육 시설이 물에 잠겼고, 사실상 사용 불가 상태로 남아 있다.6일 시에 따르면 침수 피해를 입은 세종시 체육 시설은 16개로, 대표 체육시설인 금강스포츠공원 야구장과 풋살장, 축구장 일대가 전부 침수됐다.한두리대교 아래 금강변(1단계) 족구장과 축구장, 풋살장, 야구장, 그라운드 골프, 이응다리 인근 금강변(2단계) 스포츠공원(축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기훈, 이하 청년희망팩토리)가 네스트캠퍼스 1기 입학식을 4일 진행했다. 네스트캠퍼스는 마을 단위 학습 커뮤니티로 지역 현업자와 주민을 연결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입학식엔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세종우리신협 김연오 이사장,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남궁영 원장이 참여해 지역과 시민을 연결하는 청년 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년희망팩토리 강기훈 이사장은 “대도시가 아니어도 가능성을 만드는 것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연대가 필요하다”라며 “네스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세종시민들과 교육계 진심이 4일 이응다리 한복판을 촛불로 물들였다. 앞서 충청권 교사 2000여 명은 교육부 앞에 모여 '49재 추모 및 교육부 행동 촉구' 집회를 갖고 현장 교사들의 절규를 온몸으로 전했다. 교육부가 위치한 세종시는 이날 '故 서이초 교사'의 아픔을 온전히 품었다. 세종시에서만 모두 8개교가 재량(임시) 휴업에 나서는 한편, 초등 교사들의 최대 80%가 자발적 연가로 행동전을 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참여 비율만 놓고 보면, 전 국민적 공분을 산 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9.4 공교육 멈춤의 날'에 맞춰 교사들의 집단 연가 및 학교 재량 휴업 움직임을 놓고, 세종시 지역 사회의 찬·반 양론도 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대립각이 '이주호 교육부장관 vs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으로 표면화됐다면, 이제는 '교사 vs 학부모'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달 29일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연가 및 휴업에 따른) 법적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선언으로 교육부의 사법화 관행에 일침을 가했다. 세종시 초등 교감 31명은 지난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중앙로타리클럽(회장 오윤재)이 지난 7월 21일 창단 이후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1일간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와 가족센터, 초록우산 세종본부와 협약을 통해 쌀 1500kg,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는 13개 지역아동센터에 컵라면 350박스 후원에 나서는 등 이색 봉사단체로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이어 한국생활개선 세종시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읍면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열무 김치 나눔 배달 봉사를 진행했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연계한 자선 장학 골프 대회도 열어 어려운 환경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나승권)가 28일 지역 사회와 범죄 피해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에 가속도를 낸다. 이날 국가철도공단과 세종경찰청, 세종변호사지회, YWCA성인권상담센터, 종촌가정·성폭력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성폭력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자발적인 임직원 기부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할 예정이고, 세종경찰청 등 제 단체는 지원 대상자의 생계비 등에 이를 사용할 예정이다.나승권 세종자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 입주민 다수가 28일 세종시의 '숙박시설' 설치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맞불을 놓고 있다. 나성동 주거지역 숙박업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나성동 비대위)는 27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세종시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숙박업 입점을 추진하는 과정에 저지 운동을 해왔다"며 "더욱이 주거 밀집 지역과 (50m 안팎으로) 가까운 나성동 먹자골목 상권 입점은 (물밑에서) 제1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으나 필사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달 진행한 나성동 5개 단지 약 3200세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와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 시민행동, 한국환경회의가 국가물관리위원회의 '보 처리' 방향에 결사 항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지난 4일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문재인 전 정부 당시) 1기 당시 의결한 금강과 영산강의 보 처리방안을 스스로 취소했다. 그리고 이날 하천의 자연성 회복이란 전 지구적 흐름을 거스르며 기본계획 변경 공청회에 나서고 있다"고 규탄했다.4대강 사업의 재앙적인 후과를 반전시킬 기회를 공중분해하고, 하천관리 패러다임을 20·30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사)세종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 소속 새롬동 자원봉사플랫폼 ‘소녀상 지킴이 봉사단’ 30여 명이 지난 25일 지역 사회와 의미 있는 동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 이어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봉사활동을 이어 갔는데, 이영기 단장을 비롯한 50여 명 봉사자는 지난 5월 25일 창단 이후 20회에 걸쳐 순찰부터 ▲소녀상 닦아주기 ▲거미줄 제거 ▲보드블럭 정리 ▲잡초 제거 ▲주변 청소 ▲환경정화 활동 ▲소녀상 홍보 등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전반기 봉사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하반기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