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겨울철 대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오는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접종 권고 대상자부터 우선 접종하며, 그 외 12세 이상의 시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신규 백신(화이자 및 모더나 XBB.1.5.)’으로 진행되며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만 접종하면 된다.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접종받을 수 있고, 최근 예방접종을 받았을 경우
[김다소미 기자] 전국 학생들이 코로나19 후유증과 학업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남 지역 청소년의 ‘관심군’ 학생 비율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오산)이 16일 공개한 국정감사 ‘2023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현황’에 따르면, 올해 검사를 받은 초중고생 173만여 명 중 4.8%인 8만여명이 '관심군'이고 1.3%인 2만여 명은 '자살위험군'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관심군 학생 비율이 충남(7.5%)으로 전국 평균보다 1.5배 정도 높았고,
[황재돈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올해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내년도 업무계획 준비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 추진 중인 현안사업을 점검해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며 "민선8기 공약사업과 계속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업무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은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공약과 현안사업 로드맵을 점검하고,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 사전절차 이행 등 내년도 업무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14일 대소면 등 우박피해와 관
[김다소미 기자] 15일 오전 제22회 대청호마라톤 대회 10km(미니코스) 남자 1등에 이름을 올린 우승자는 진상훈씨다.그가 달린 미니코스는 출발점에서 미호교, 삼정취수장, 용호교, 에코공원 등을 지나 대청대교에서 반환해 결승점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35분 59초를 기록했다.그는 “ 날씨도 맑은 이런 날 달리니 기분이 굉장히 좋다”며 “코로나19 이전에 한번 참가한 적 있다”고 밝혔다.진 씨는 “오늘 대회는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 다음 마라톤 대회를 위해 연습 삼아 참가했다”며 “운영, 코스 등 대청호마라톤 대회가 전반적으로 구성이
[지상현 기자]대청호반의 뛰어난 풍광속에 진행된 제22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가 15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하프코스(21.0975km)와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3개 코스 모두 정상적으로 치러진 대회답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속에 성공작으로 풀이된다.디트뉴스24와 대덕구, K-water, 대전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9시에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낮 12시께 모든 경기가 마무리됐다.
베트남 닌빈성을 방문 중인 박경귀 시장 등 아산시 대표단이 14일(현지 시각) 아산시 농업연수프로그램 참여 농업인의 농장과 닌빈성 최대 파인애플 농장을 방문해 현지 농업 현황을 살펴봤다.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아산시와 닌빈성은 2017년부터 닌빈성 농촌개발 분야 공무원, 영농인,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닌빈성 농업연수단을 초청해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 농업연수 프로그램은 베트남 현지에 적용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수하고, 농업연구시설 및 유통센터 견학, 친환경 농법 전수, 농기계 운전 실습 등의 알
[이희택 기자] 대한민국 축제와 배재대 축제관광한류대학원이 세계 축제계의 올림픽이라 일컫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 어워드 시상대의 중심에 서는 영예를 안았다. IFEA 한국지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1일과 12일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 맥알렌컨벤션센터(McAlle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세계 110개 도시의 축제가 경쟁 무대에 올려졌고, 한국은 금 5개와 은 은 1개, 동 6개 등 모두 12개 분야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종합 성적은 미국과 호주에 이어 3위를 기
[서산=최종암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해외순방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선진정책 벤치마킹에 나선다. 취임 후 첫 출장으로 12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등을 순방한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서산 농·특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가로림만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사업, 시청사 건립, (가칭)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 사업 관련 선진정책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기획됐다.이 시장은 12일부터 14일까지 LA 한인축제장과 시온마켓을 찾아 소비자들에게 서산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20
[이미선 기자] 보은군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보은대추축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군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행사장을 방문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 저해 요소를 면밀히 합동 점검했다.특히 안전요원 배치, 혼잡지역 교통 대책을 비롯해 소방 차량 근접 배치와 화기 관리, 배선 불량 및 전기기기 접지, 가스 배관 밸브 등의 적정 여부, 행사장 무대 전도 위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로 행사장 내 △탄저균, 페스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와 정부의 보통교부세 수년째 누락, 국내·외 경제 불안으로 재정난에 직면한 세종특별자치시. 여기에 2030년 행복도시 완성기까지 건설 예산의 절반(50%)을 부담하는 구도가 현실화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의 재정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달 중 의견수렴과 기관간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국비(행복도시특별회계) 50%, 지방비(시비) 50%' 분담을 명시하는 행복도시 개발계획 변경안 추진에 나선다. 이달 말 컨트롤타워 성격의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를 열어 이에 대한
대전 동구보건소와 대전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0일 삼성동 동구보건지소에서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 인식개선이란 주제로 개최한 정신건강 캠페인과 카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기념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으며 동구 지역 내 유관기관과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캠페인에서는 스트레스 검사와 뽑기기계를 활용한 처방전 뽑기, 정신질환 인식개선 OX퀴즈, 열쇠고리 만들기, 소원나무 꾸미기, 포토존 등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체험에 참여한
[박성원 기자]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르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어르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미국, 영국,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매년 가을이 되면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백제문화’를 계승하고 공유하기 위한 ‘백제문화제’가 열린다. 백제문화제는 70여 년 간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많은 변화를 겪고 성장해 웅진백제(공주), 사비백제(부여)를 관통하는 국내 3대 역사 재현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보령=최종암 기자]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방문객은 574만4241명으로 지난해 483만8800명 보다 90만5441명이 증가했다. 무창포해수욕장 역시 지난해 32만3500명 보다 2만6136명이 늘어난 34만9636명이 방문했다.보령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수욕장 운영 결산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시는 보령머드축제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7일로 연장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것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최근 아산시 신창면 부근에서 한부모 가정을 위해 소형주택을 짓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저소득가정이 ‘집’이라는 삶의 기반을 통해 가난의 고리를 끊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다. 호서대 건축학과는 1997년도부터 한국해비타트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2010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와 연계해 ‘목조주택설계 및 실습’계절학기 과목을 운영했으며,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금산=지상현 기자]41년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지난 6일부터 개막돼 15일까지 10일간 열전에 들어갔다.금산군은 올해를 금산인삼축제의 세계화 원년으로 삼아 축제 명칭을 금산세계인삼축제로 변경하고 그 어느 해보다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웠다.금산인삼축제는 강 처사의 전설에서 비롯된 1500여전 설화를
[박성원 기자] 보건당국이 최근 학생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넷째 주(9월 24일~9월 30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은 7~12세(53.8명), 13~18세(31.8명), 1~6세(22.9명) 순으로 높았다.지난달 넷째 주인 24~30일 전국 196개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의사환자(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0.8명이었다.직전 주 1000명당 17.3명에서 20%가량 늘어나는 등 지난달 15일 독감 유행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가 2029년을 바라보고 있으나 '국정감사(이하 국감)'의 서울 쏠림 현상은 2023년에도 여전하다. 이미 지난 2012년 세종청사 개청 이후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 회의장과 보좌관실, 수석·전문위원실, 소회의실, 위원장실, 조사관, 속기사실 등을 갖췄으나 11년째 활용률은 미진하다. 정부세종청사 공직자들의 관외 출장비 논란이 수면 위에 올라온 2016년 전·후 반짝 세종청사 국감 활성화가 도모됐을 뿐이다.당시 출장비는 2016~2018년까지 3년 기준 917억 원에 달하고, 출장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9일 열린 ‘2023대백제전’ 폐막식에서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도약 과제를 제시했다. 행사 주체를 '관' 주도에서 ‘민간’으로 전환하고, 개최 방식을 기존 공주·부여 동시 개최에서 ‘격년제’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쏟아냈다. 백제문화제가 단순 콘텐츠로 획일화하고, 인근 두 도시에서 동시 개최되는 방식이 불러오는 내용의 중복, 예산·인력 운영의 비효율 등을 불러온다는 이유에서다.박 군수의 이 같은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2019년 열린 백제문화제 당시 김정섭 공주시장에게 ‘격년제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박성원 기자] 계룡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 뿐만 아니라 군 주요기관 등 국방 분야 특성화 지역이다.1989년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기관인 육군본부가 서울 용산에서 계룡시로 이전했고, 이어 해군과 공군본부도 1993년까지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방의 핵심인 계룡대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