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갑 선거구는 대전 5개 구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서구에서도 원도심지역이다. 신도심인 서구을 선거구와 달리 서구의 뿌리이자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곳이다.기성동, 도마동, 변동, 가장동, 내동 등 원도심과 달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22대 총선 충남 천안갑 후보들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선거 막바지 상호 비방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며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는 최근 지역 곳곳에 새로운 현수막을 내걸었다. 문 후보는 신 후보 해병대 채상병 사건을 겨냥해 공수처 '출국금지' 조치를 강조하고, 신 후보는 문 후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피소된 점'과 '지난 4년간 재산 48억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모양새다.'TV토론회 발언' 발단..허위사실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여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현역의원 책임론’을 띄웠다. 야당 후보가 지난 4년간 현역의원으로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본인이 지역발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먼저 윤소식 국민의힘 유성갑 후보는 4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 오랜 숙원 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이 지연된 것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대전교도소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이라며 “아울러 법무부장관, 시장, 구청장까지 지역관계자가 모두 민주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대전유성갑 윤소식 후보는 4일 "대전의 오랜 숙원 사업인 대전교도소 이전이 지연된 책임과 안희정 권력형 성폭력 사건 2차 가해자 책임이 조승래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지지자들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교도소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음에도 실질적인 진척이 없었다"며 "조승래 의원, 박범계 법무부장관,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까지 모두 민주당이었던 시기"라고 대전교도소 이전 지연 책임을 꼬집었다.윤 후보는 또 "조승래 후보가 작년 12월에 총선을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세종을 선거판이 갖가지 의혹으로 얼룩지며 아수라장으로 치닫고 있다. 제22대 총선 정국으로 들어서며 이준배 국민의힘·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련 각종 의혹이 불거졌고, 여야는 이를 이용한 정쟁을 계속하고 있다. 먼저 이준배 국민의힘 후보는 연동면 K-마이스터산단 투기 의혹과 공직자 재산 신고 누락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연동면 내판리 일대에 K-마이스터시티 조성사업 붐이 일었고, 이는 이준배 후보의 공약에 포함됐다. 문제는 이 후보 측근인 A씨가 예정지 인근 땅을 대규모로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고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제가 당선되고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남 출신 최초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이 참패한다는 전제 하에 향후 정국에는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탈당 요구는 물론, 거국내각 구성이 불가피하고 집권 여당 프리미엄도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양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홍성‧예산 대표 정치인이 대한민국 입법부 수장이 돼 지역 발전은 물론, 충청 숙원사업을 이끌 것”이라
[이미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분수령이 될 사전투표가 오는 5~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각 당이 사전투표 독려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할지, 사전투표에 지지층 집결 여부에 따라 어느 당이 울고 웃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지난 두 차례 총선과 대선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사전투표율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도 마찬가지.대전의 경우, 20대 총선 사전투표율 12.94%에서 21대 총선은 26.93%로,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7.52%에서 20대 대선은 36.56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충남 격전지를 돌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날 김 선대위원장 충남 천안갑, 당진, 홍성·예산, 보령·서천, 공주·부여·청양을 찾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다. 민주당은 홍성·예산과 보령·서천, 공주·부여·청양을 ‘경합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천안갑을 '경합 우세'지역으로 꼽는 상황. 이 지역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는 박빙 지역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이날 유세 지원은 선거운동 막판 지지층 결집과 투표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출산·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맘(Mom) 편한 공약’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돌봄공백을 해소해 우리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을 것”이라며 “인구감소 극복 사례를 만들어 전국모델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주·부여·청양은 충청 ‘정치1번지’로 불리지만, 모든 지역이 ‘인구감소’로 지정된 보기 드문 지방소멸 위험군이다.이 중 가장 큰 공주시는 2013년에서 2023년, 10년 새 인구가 12.3% 급감했고, 2020년 기준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법률 자문을 위해 최기석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재위촉하는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위촉된 최 변호사는 앞으로 2년간 의회 관련 법률사항의 자문과 의장이 위임한 의회 관련 쟁송 사건의 소송수행, 의장이 위임한 법률사항의 자문을 맡게 된다.서구의회는 최 변호사가 지난 2022년 4월부터 의회 운영과 관련해 오랫동안 쌓아온 실무경험과 지방의회 활동에 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법률고문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온 점을 고려해 재위촉을 결정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전교조 대전지부)는 4일 “교사에 정치기본권을 보장해 전문성을 가진 교원들이 교육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이날 오전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교육정책은 교사에게 큰 관심사지만, 교육정책 앞에서 교사는 투명인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교사가 이처럼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교사의 정치 중립성’ 때문이다. 교사는 정치중립 의무에 따라 정당 가입, 후원금 전달, 선거공약에 관한 의견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선거철 소외 의제 지적을 받았던 ‘교육’ 공약이 세종시 갑 지역구 표심 공략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령기 학생 거주 비율이 높은 동지역에 갑구 유권자 약 90%가 몰려있는 만큼,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쏠린다.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교육 의제를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 류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2호 공약으로 폐교를 리모델링해 활용한 ‘기숙형 공립학원’을 제시했다.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준 시도별 사교육 참여율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사교육 참여율은 전국 3위(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