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 이미선 기자] 교육부 공모사업인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간 통합 논의과정에서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충북도는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며 통합론에 무게를 실었다.17일 충북도는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19~20일 각 대학별로 찬반투표를 통해 구성원 동의를 얻을 예정”이라며 “충북도는 10월 6일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전, 충북대‧한국교통대 구성원들과 막바지 총력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글로컬대학 공모에서 본 지정 평가요소로 대학실행계획 70점, 지자체 지원 및 투자계획 30점이 반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섰다.14일 국회를 방문한 김 지사는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강병원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도종환 국회의원 등을 만나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상임위 차원의 심사와 통과를 요청했다.지난해 12월 29일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 2월 16일 행안위에 상정돼 4월 19일 공청회를 거쳐 법안1소위 등 상반기에 심사를 앞두고 있었으나, 행안위 파행으로 심사가 늦어졌다.이날 김
[김재중 기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전체가 힘을 모아달라’는 김영환 충북지사 요청에 대해 충남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주목된다. 충남도 일각에서는 “서산공항을 추진 중인 충남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요청”이라며 “불쾌하다”는 반응도 흘러나오고 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32회 충청권 행정협의회’ 기조발언에서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집중되어있는 충청권에 화물기를 띄울 수 있는 민항기 전용 활주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청주공항은 충북에
[김재중 기자] ‘2023 충북청년축제’가 16일과 17일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올해 제6회 충북청년축제는 ‘청춘의 푸르른 밤’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주도형 문화·공연 축제다.16일 오후 4시부터 청년으로 구성된 5팀의 밴드공연 후 유원대학교 응원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 행사로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개막 퍼포먼스 등이 예정돼 있고 인디밴드 초청가수 세이수미와 코커핸즈의 공연도 펼쳐진다.17일에는 청주대학교 댄스동아리 ‘에이블’ 등이 준비한 랜덤플레이스댄스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지역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과 주거 지원을 위해 올해 131개 사업 59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65개 사업 43억 원을 지원한 것에 비해 수혜기업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추가경정예산을 10억 원 확보해 지원규모도 늘렸다.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 주거지원 사업으로 ▲기숙사 신·증축 등 주거환경 개선 19개소 24억 원 ▲공용시설 및 작업공간 개보수 등 근무작업환경 개선 105개소 14억 원 ▲기반시설과 기업지원시설 등 공용시설 개선 7개소 21억 원 등으로 총 131개소에 59억 원
▲ 한종구 연합뉴스 베이징 특파원 장인 김찬수씨 별세, 혜진·현경·자영·용걸 부친상, 우명호(피큐텍 부장)·김남수(한화시스템 부장)·한종구(연합뉴스 베이징 특파원)씨 장인상 = 13일 오후 4시 50분, 대전 보훈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5일 오전 6시 30분. ☎ 042-939-0575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은 단순히 충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소외 받아왔던 중부내륙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으로 진정한 대한민국 균형발전 실현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13일 오전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별관에서 열린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도연구원 합동세미나’에 참석해 이처럼 밝히며 “이 자리에 모인 7개 시·도연구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특별법 통과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충북연구원을 포함한 7개 시·도연구원 합동세미나에서
[김재중 기자]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청남대에 가면, 인공지능 로봇이 안내하고 관리하는 특색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13일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2023년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로봇 가동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충북도, 청남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KT, ㈜코엠에스, ㈜TTNG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가동식을 시작으로 로봇 소개와 시연이 펼쳐졌다.충북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 내년 11월까지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위한 산림청 심의에서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청주 등 5개 시·군에 14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과 도심 고온지역 등에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 효과를 완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산림청 심의에서 선정된 곳은 ▲청주시 일반산단 2.0ha ▲제2순환로 2.0ha ▲제3순환로 2.0ha ▲제천시 태백선폐철도부지 1.9ha ▲고암동 장기미집행공원 1.5ha ▲증평군 도안2테크로밸리 1.1ha ▲음성군 금왕테크
[김재중 기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충북도 핵심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13일 진흥원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3 대학생 정책 제안 발표대회’를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정책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공모 주제는 ▲출생률 증가율 10% 달성을 위한 정책 제안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정책 제안 ▲충청북도에서 청년이 신나게 살 수 있는 정책 제안 등 3개 분야다.신청자격은 충북도민 또는 도민의 자녀 중 대학(원)생이며, 팀(최대4인)으로 참여할 경우 1인 이상만 충북도
[김재중 기자] 충북 융합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가 12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가동된다.기관명인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는 바이오와 세라믹,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를 합성한 용어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199.92억원을 투입해 충북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1만 6496㎡ 부지에 연면적 3213㎡ 규모로 건축됐다.건물은 본관동, 공장동, 창고동으로 구성됐다. 기업입주공간 20실과 품질평가 장비 49종, 원료 가공 및 (반)제품 생산장비 45종을 구축해 기업 입주공간 제공, 반제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충북관광 5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 3대 전략 17개 중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12일 충북도는 “2023년 기준 충북도 세출예산 대비 0.3% 수준인 관광사업 예산을 향후 3년간 1%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17개 중점사업은 전략적 홍보·마케팅 강화사업 9개, 지역관광산업 집중 육성사업 6개,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 2개로 구성된다.우선 도는 전략적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인센티브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충북 관광 대표여행사를 육성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예산을 전년 대비 100% 증액
[김재중 기자]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6500㎡ 규모 충북 도립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6년 도립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도는 내년 상반기 문체부 사전평가와 중앙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지난 8일에는 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도립도서관은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내에 4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50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일반자료실, 전시관, 다목적홀, 업무공간, 보존서고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필요성에 대해 “청주-대전-세종-인근지역을 잇는 300만명이 공생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구축, 나아가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충청권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김 지사는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시민비대위)’ 보고대회에 참석해 이처럼 밝히며 “이번 보고대회가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위한 충북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김재중 기자] 계룡건설산업㈜(이하 계룡건설)이 충북도 및 충북 증평군과 손잡고 증평3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11일 계룡건설은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증평군과 함께 증평3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충북도 저발전지역 투자유치 기반조성 전략 일환으로, 증평 2산업단지 조성 이후 대규모 산업 용지가 없어 투자유치 기반이 열악했던 증평군에 증평 3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한 충북도와 증평군, 계룡건설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담았다.협약에는 구체적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계획된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정방향에 대해 미래·환경·창조 등 3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김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의 이름을 ‘중심에 서다’라고 짓고 보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국토의 중심에서 새로운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로 돌아가거나 현재를 답습하지 말고 미래를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 진료후불제, 영상자서전, 못난이김치, 출산육아수당, 도시농부 등 취임 이후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되는 정책들을 소개하면서
[김재중 기자] 모로코에 규모 6.8 지진 발생으로 1037명이 목숨을 잃고 30만 명 이상이 지진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 세계 구호 전문 NGO들이 긴급구호에 나서고 있다.11일 (재)피스윈즈코리아에 따르면, 긴급구호 전문 NGO 피스윈즈(PeaceWinds)는 지진 발생 직후 구조 및 의료팀을 구성해 현장에 출동 중이다.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구조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피스윈즈는 전 세계 33개 국가 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자체 긴급구조 팀과 세계보건기구(WHO) 응급의료팀(Emergency Me
[김재중 기자] 충북도가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을 단장으로 한 충북대표단을 대만에 파견, 반도체 소부장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돌아왔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대표단(이하 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4박 5일간 대만 출장을 통해 타이베이 무역관, 타이베이 수출입협회 등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대만 S사와 E사 방문해 투자유치 의향을 확인하는 등 성과를 냈다.이 밖에 대표단은 신주과학단지관리국과 오송제3국가산단 운영 발전방안 논의, 신주 한인 기업가 및 SK하이닉스 대만사무소 관계자와 간담회, SEMICON TAIWAN 전시
[김재중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이하 정복위)가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 치과대학 설치 요구 등을 담은 건의안을 채택했다.도의회 정복위는 8일 제41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 건의안’을 채택하고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촉구했다.건의안을 제안한 정복위는 “충북지역의 참담한 의료현실을 더 이상 지나칠 수 없어 충북지역의 의료인 확보방안을 고심하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촉구하게 되었다”고 건의안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충북도와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김재중 기자] 충북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해 충북연구원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북도 전략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기획, 지역주도 공모사업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지구를 거점 삼아 충북의 싱크탱크인 연구원과 충북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융합원의 공동협력으로 한국판 ‘보스턴 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