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강도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이 선고된 20대가 교도소 안에서 동료 수용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두번째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살인 및 특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8)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1심처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A씨는 강도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공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21년 12월 공범들과 함께 동료 수용자를 마구 폭행하는 등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과 항소심은 A씨에게 무기징역과 사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6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실증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를 발족하는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실무협의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실증 테스트베드 대전 도시 구현계획’에 따라,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분산된 실증자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한 ‘대전형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44개 기관의 총괄 실무담당자로 구성됐다.기관별 담당자는 각 기관이 보유한 공간·장비·기술 등 실증자원을 공유·활용해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당진=최종암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18일부터 30일까지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주민과 직접 소통한다.18일 우강면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14개 읍면동 주민과의 간담회’는 민선8기 3년차를 되돌아보는 과정으로 오 시장에겐 매우 중요한 업무라고 할 수 있다.오성환 시장은 이번 소통을 통해 당진시 핵심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한 뒤 요구와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는 좋은 기회”라며,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
[황재돈 기자] 법원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1표차로 당선된 충남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선거가 무효라는 판단을 내렸다. 서류조작을 통해 무자격 조합원을 조합원으로 둔갑시켰다는 원고 주장을 받아 들인 것.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민사부는 16일 유영오 전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후보가 낸 조합장선거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와 함께 피고인 박성규 현 조합장이 소송 비용을 부담할 것을 명령했다. 유 전 후보는 지난해 3월 치러진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선거 당시 서류조작 등으로 무자격 조합원들을 선거에 참여시켰다며 소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낮 대전 도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음주운전으로 故 배승아 양을 숨지게 한 전직 충남도청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한 중형이 선고됐다. 유족은 1심처럼 형량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67)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토요일 낮 시간대에
[황재돈 기자] 법원이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민규 충남도의원(무소속·아산6)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류봉근 판사)은 1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지 의원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160시간 사회봉사와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지 의원은 지난해 10월 24일 오전 0시 15분께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 안전펜스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지 의원은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음주 측정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보문산 권역 호동 일원에 새롭게 들어서는 대전 제2수목원의 명칭을 공모한다.대전 제2수목원은 보문산 권역 44만 평(145만㎡) 부지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0억 원을 투입해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 및 재배시설, 숲속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제2수목원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보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대중적·창의적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4월 17일~5월 7일까지이며 지역과 연령제한
2024학년도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학생홍보단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서울캠퍼스 및 천안캠퍼스 재학생으로 구성된 상명대 학생홍보단은 홍보대사와 학생인턴으로 나뉘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재학생을 비롯한 상명대학교 구성원들이 대학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대학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이번에 임명된 학생홍보단은 총 24명으로, 홍보대사에는 한일문화콘텐츠전공 4학년 한서연, 음악학부 4학년 김지연, 음악학부 4학년 김영재, 무용예술전공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024년 상반기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추진한다.이번 상반기 통합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131명(일반직 76명, 공무직 5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1차 필기시험은 공공기관에서 요청한 과목에 대해 대전시가 주관해 통합 실시하고,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선발 예정 공공기관에서 각각 시행한다.응시원서는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5월 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접속 후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로 이동해 개별 접수하며, 1인 1기관 1분야
[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1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통한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평가는 동반성장 9개 분야 49개의 지표에 대한 세부활동 추진 결과와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 반영한다.서부발전은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과 ‘찾아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들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이번에도 세종시 대학교 소외론은 여전했다. 5년간 막대한 정부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세종시 소재 대학교 모두 재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지방대 30곳을 지정, 5년간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부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신청한 109개교 중 총 20개 모델, 33개교를 선정했다. 충청권의 경우 충남대와 한밭대, 순천향대,
[서산=최종암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이 15일 중희의실에서 지역 학교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육행정직 공무원 34명(6급 8명, 7급 9명, 9급 17명)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서산교육지원청의 멘토링제 운영은 선·후배 간 인적 연계를 통해 저경력 공무원(9급)의 역량강화와 조직적응을 돕고 청렴한 서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들은 멘토-멘티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결연서 낭독, 결연서 서약 순서로 진행됐다.결연식을 통해 맺어진 멘토-멘티는 1:1 수시 만남, 그룹 간 만남시간을
[보은=박성원 기자] 보은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3~2024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6일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예방 접종 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보은군은 △경로당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동절기 방문관리 사업 등을 통해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 248개소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를 했으
[보은=박성원 기자] 보은군이 유익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습득을 위한 ‘2024년 결초보은 아카데미가 오는 18일 오후 7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16일 군에 따르면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강연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 군은 직장인들을 위해 2024 결초보은 아카데미가 오후 7시에 시작하며 △18일 오한진 교수 △7월 19일 이금희 아나운서 △10월 22일 김경일 교수 등 총 3회에 걸쳐 강연이 열린
[김도운 기자] 증평군이 16일 지속가능한 환경지키기에 앞장설 ‘에코리더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총 10회 진행되는 교육은 환경의 중요성 및 생태환경 교육의 방향 등을 이해하는 이론 과정과 친환경 샴푸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건강한 식탁 등 자원순환 활동을 위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교육이수자에게 군 소재 (사)자원순환시민센터와 연계해 실무경험을 제공해 환경교육 강사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아산문화재단은 15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30일간, 지역대학연계 청년지원사업 '청년이 진심으로 원하는 기획사업' 공모를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아산소재 대학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청년예술인(단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아산지역 소재 대학/대학원 재·휴학생인 청년(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이며, 지원규모는 팀(개인)당 최대 1천만 원으로 총 지원금 4000만 원이다.접수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14일 오후
김종민 새로운미래 국회의원 당선인이 세종시 갑 지역구에서 배지를 달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출범 이후 세종에서 비(非)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최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을 분야별로 다시 살펴본다. ① 행정수도 완성(국회·대통령 주 집무실 이전)② 경제수도 완성(상가 활성화·KTX세종공주역)③ 교육·문화수도 완성(공교육 보완·복합문화시설)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번 4·10 총선에서 '교육문화수도 세종' 공약을 제시했다. 공교육 보
열 번째 봄,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돌아왔다. 유가족과 생존자가 꿋꿋이 하루를 살아내는 동안 우리는 때마다 이태원에서, 지하차도에서 무고한 생명이 스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곤 했다.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저서 에서 이렇게 썼다. “배울 만한 가장 소중한 것이자 배우기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타인의 슬픔이다”. 사회적 참사 이후 죽음과 애도의 문제가 정치 논리에 갇히면서 ‘어떻게 슬퍼할 것인지’에 대한 담론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슬픔 곁에 선 사람이 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대전,
[증평=김도운 기자]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가 자매도시로 상생의 길은 간다. 두 도시는 1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호 발전을 위한 다방면 교류를 약속했다.이재영 군수 취임 후 첫 자매결연 협약으로 지난 2012년 충남 계룡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12년 만이다.이로써 강남구는 증평군의 두 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두 도시 간 주요 교류 분야는 관광·농업·교육이다.군은 강남구 주민에게 좌구산 휴양랜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스톤 벨포레와도 강남 주민 우대를 위한 협약을 진행 중이다.이밖에 △강남구청 인터넷수능
[서천=최종암 기자] 화재로 전소, 전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서천 특화시장이 25일 ‘서천 임시특화시장’으로 개장한다. 군민들은 “재도약을 불씨를 살렸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개장식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경제 군의회의장, 장동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남도 15개 시·군 유관 기관장, 시장 상인, 군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다.개장식 행사는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인 수산물동 부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2시 30분부터는 유공자 표창, 응원 영상, 기념사, 개장 축하 기념 떡 커팅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