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정연우·정예진·이주현 씨가 2023 대전·세종·충남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각각 진·선·미로 선발됐다. 정연우 씨는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정예진 씨는 서영대 항공서비스학과(졸업), 이주현 씨는 서일대 영화방송공연예술학과 출신이다. 특별상으로는 우정상 ‘송유진’, 올스타상 ‘변나빌레라’, 베스트드레서상 ‘김소연’, 포토제닉상 ‘명유리’, 미스 세종우리신협상 ‘함수완’, 미스 명인상 ‘김나엘’ 이 각각 수상했다.글로벌이앤비가 주최하고 명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16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체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윤원중 기자] 충남 천안시가 '글로벌 고품격 문화도시'로 발돋움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의 성공이 이를 견인하고 있다. 천안은 예로부터 유관순 열사, 석오 이동녕 선생 등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으로 대한민국 유일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이 자리한 곳이다. 시는 줄곧
천안시 청수도서관(관장 문현주)은 8월 ‘나는 시민 북큐레이터’ 주제로 ‘나무와 동행’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나는 시민 북큐레이터’는 좋아하거나 관심 주제의 책을 소개하는 서평을 작성하는 활동이다. 북큐레이터는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순수문학에 한해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나는 시민 북큐레이터’인 조은영 활동가는 헤르만 헤세의 ‘나무들이란’ 책에 대한 평을 통해 수년간 나무의 삶과 죽음을 관찰하며 인간의 삶을 바라보며 사색한 작가의 모습을 소개했다. 또 고인이 된 김수환 추기경이 추천한 나무의사 우종영 작가의 작품
[박길수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은 17일 외교부 주관 공공사업 ‘언박싱 코리아(Unboxing Korea)’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20여 명이 방문해 효문화를 체험했다고 이날 밝혔다.‘언박싱 코리아’ 방문단은 SNS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유명 인플루언서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북·중남미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로 구성됐다.이들은 한복을 입고 전통예절을 배웠으며, 현대공예 압화작품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한국의 효(孝)와 예(禮)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한국효문화진흥원 김기황 원장은 “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여름, 대전 원도심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대전역에서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원도심 1km 구간이 온통 축제장으로 바뀌었다. 0시 축제는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2023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도심 축제다. 이 기간 축제장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0시 축제는
[한지혜 기자] ‘2023 대전 0시 축제’가 11일 개막했다. 대전시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대전역 특별무대에서 축제 서막을 열었다.이날 오후 6시 30분 옛 충남도청 앞에서 시작한 퍼레이드는 대전역까지 약 1km 구간을 누볐다. 축제 백미로 꼽히는 이 행사는 오는 15일 광복절과 폐막일인 17일 총 3차례 열린다.퍼레이드는 시간여행을 알리는 차원문 개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공중 공연, 미디어, K-POP, 뉴트로 공연으로 등으로 구성됐다.차 없는 거리로 꾸며진 축제장은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8월 31일(목) 오후 7시30분 충청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를 공연한다. 충남도청문예회관 기획공연이자 충남문화브랜드 첫 번째 공연이다.31일 공연되는 연극 는 2023년 제41회 충남연극제 대상작이다.1991년 창단 후 32년간 1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서산극단 둥지가 기획했다.작품은 연극 안 극중극 형태로 전개되며 ▲남녀의 이야기 ▲동물원 사육사와 공연관리인 이야기 ▲신작에 대한 대화(대표와 여배우) 등으로 구성됐다.전개과정에서
[유솔아 기자] '대전 0시 축제'가 열리는 11~17일 동안 '문화누리카드' 사용처가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11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기간 목척교 인근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장터'와 옛 충남도청 인근 미래존에서 이어지는 '영(young)스트리트' 참여업체 48곳을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먹거리와 문화상품을 구매할 경우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독려하고, 축제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문화누리카드' 발급 지원과 축제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누리장터'도 운영한다.트럭에 물건을 싣고 동구와 대덕구를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즉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세종전통문화체험관(관장 원묵 스님)이 지역 사회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 다도와 명상, 교육 체험부터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지난 8일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 37명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의 장을 열었다. 대원들은 동화 스님(묘견암)의 지도 아래 사찰 음식 체험을 진행하며 굴림 만두탕(사찰식 만두)과 오이 탕탕이 만들기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직접 만든 음식들은 체험관 준비 메뉴와 함께 성대한 저녁 식사로 이어졌다. 식사 후에는 3층 명상 체험실에서
[한지혜 기자] 대전 0시 축제 맛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부채 4만 개가 제작‧배포된다.대전시와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AI 모바일앱 업체인 ㈜플레이스링크,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은 0시 축제 때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맛집 부채 4만 개를 배포할 예정이다.스마트 맛집 부채는 가로 21㎝, 세로 23㎝ 크기의 부채지만, 다양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부채 앞면에는 0시 축제 현장 주요 정보(무대, 종합안내소, 대전중앙시장 푸드페스타 및 맥주파티거리, 한방축제)와 주변 노
[이희택 기자] 조치원농협(조합장 장경일)과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nter National Garden Tourusm Network, 세종시지회장 황순덕)가 8일 디쉬(접시) 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2025년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붐 조성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정원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고향사랑주부모임(회장 전순자) 회원 50여명이 함께 했다.회원들은 평소 정원에 대한 관심과 달리 참여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나만의 정원 만들기와 가꾸기 재미를 체감했다. 앞으로 세종시 박
[박길수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은 8일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회장 박명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소속 8개 복지관 관장과 한국효문화진흥원 김기황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전시 노인복지과 안용호 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효문화 확산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체험·교육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발 ▲상호 연계 홍보·마케팅 실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박명래 회장은 “한국 효문화의 산실인 한국효문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이하 재단) 29일 재단 회의실에서 충남 미술계 논의의 장을 넓히기 위한 참여형 좌담회를 통해 충남미술사 조사·연구 내용 전달 및 도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든다.8일 재단에 따르면 충남미술사 발간 및 조사연구 사업은 2021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돼 왔다.재단은 3년 차 계획인‘충남미술문화사(근대기 미술 유입 및 전개 과정)’조사·연구 과정에서 도출된 내용을 전달하고 지역 미술사 정립 방법에 대한 지역 담론을 형성하고자 이번 좌담회를 기획했다.좌담회는 두 개의 세션별 주제 발표, 종합토론과 의견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신규 가맹점 추천 이벤트 ‘가맹점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충남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발굴 및 사용처 확대를 위한 조치다.전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충남지역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신규 가맹점을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다.참여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하고자 하는 가맹점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기준에 적합한지, 이미 등록되어 있는 가맹점인지 확인한 후 이벤트 참여 링크(
[이희택 기자]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불가리아와 중국,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우호 협력 국가 소속 대원들이 세종시를 찾는다. 대회 기간 폭염 아래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며 '국격'을 실추시켰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와 각 지자체별 지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세종시는 관련 국가 주한 공관들과 협력,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희망 국가 청소년들에게 숙박을 포함한 전통문화 체험 등 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아름동 남세종청소년센터에선 ▲스포츠 클라이밍 ▲케이(K)-푸드
[유솔아 기자] 8월 둘째주 대전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전시 소식을 소개한다. ▲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시리즈를 운영한다.먼저 시립미술관은 미술관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기간 본관에서는▲8월 11일 오전 11시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듣는 이건희컬렉션 ▲8월 16일 오후 6시 송미경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가 들려주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8월 17일 오후 6시 미술관 학예사가 들려주는 미술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서천의 대표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6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참석해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렸다.한산모시문화제는 주민이 기획부터 구성까지 전 준비과정에 참여해 치르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한산모시학교
[유솔아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이 지역민의 문화·예술 갈증해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전시를 처음 시작한 날(지난 6월 27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총 2만 4413명이다.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813명이 시립미술관을 찾은 셈이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10일까지 사전 예약은 이미 마감됐다. 앞서 시는 관람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달 17일 일일 관람 인원을 기존 900명에서 1100명으로 늘린 바 있다.이날 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3억 원에서 7억 원으로 대폭 늘어난 예산이 말해주듯, '제21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이를 위해 판매전 중심의 기존 콘셉트를 탈피,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새로운 목표 실행를 준비해왔다.다만 복숭아 농가 역시 수해 피해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만큼, 올해 역시 판매전에 무게 중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세종시 신도심 주민들부터 인근 도시 방문객들의 참여에 달려 있다.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조치원읍 일대에서 열리는 '복숭아 축제', 이렇게 다녀오면 어떨까. 호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에 숨어 있는 '학계 명사 6인'을 차례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궁 영, 이하 세종평진원)은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에서 ‘숨은 명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진행된 숨은 고수 교실의 새 명칭으로, 다방면에 걸쳐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쌓아온 숨은 명사가 시민들과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재능 나눔(교육기부) 강연이다.이번에는 학계 인물들을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했고, 매월 격주로 대중문화와 약학, 과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