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스마트 ICT를 이용해 건설현장의 재해 및 안전사고를 대폭 줄이기에 본격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스마트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ETRI는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재해율 25% 저감을 목표로 현장관제를 위한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 현장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건설현장이 가지고 있는 고령화 및 외국인 노동자 비중 증가 등으로 인한 인적 취약성과 공사기간 중 임시로 설치되는 가시설물
수십억 개의 소자가 나노 단위 크기로 선폭을 형성하는 ‘초고집적 반도체’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 핵심부품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초고집적 반도체는 우주 공간, 대기 중 존재하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에 노출되면 일시적 오류가 종종 발생하기에 시험평가를 통한 안정성,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내 시험인증 및 교정 서비스 대표 전문기업 ㈜에이치시티와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 확립을 위해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연구원은 물질의 분자·원
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차 및 전기안전 분야에 대한 표준 개발·활용 지침을 개발했다. 이로써 ICT와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이 창출되는 시장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활용한 스마트이동체(자율자동차) 및 스마트에너지(전기안전) 분야의 표준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프레임워크 중 자율주행차 분야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운전자 비서 서비스, 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2015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도 얻었다. ‘교육기부대상’은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5년간 교육기부대상을 2회 이상 수상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연구원은 앞서 2015년, 2016년에도 2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며 우수 교육기부 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부제는 ‘완전한 디지털 사회’이다. 코로나19 이후 진정한 디지털 사회가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가 기존 메가트렌드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변화와 위기를 동반하고 세계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을 재설정(Reset)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정지되는 듯했으나 디지털 기술은 위기로 인한 공백을 메우고 경제·사회 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서 최신 ICT 연구성과를 온라인 공개한다.ETRI는 ▲인공지능 반도체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을 초청,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복잡한 연산 처리에 최적화된 칩 개발 기술이다. 40테라플롭스(TFLOPS) 수준의 연산 능력으로 현존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전력 소모는 1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4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2021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ETRI는 지난해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지난해 ▲인공지능(AI) 실행전략 ▲중장기 기술발전지도 2035 ▲전주기 통합사업관리 체계 ▲AI 아카데미 등 4대 실행항목을 중심으로 기관 운영에 혁신을 더했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2년 연속으로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선정된 9개 연구성과 중 ‘AI 음성인식 기술’은 최우수 성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미래 60년 원자력기술개발의 기반을 다지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연구원은 2019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정부의 ‘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에 따른 미래 수요 기반의 중장기 원자력 연구 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한 원자력 R&D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국민과 신뢰를 확보하는 단계별 경영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2021년은 그 3차년도로 ‘미래를 대비하는 도전적 원자력기술영역 개척’, ‘기관체질 개선 및 소통 확대’, ‘첨단 연구기반 구축 및 대형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이하 과출협) 김명준 회장이 연말을 맞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 500만원을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에 전달했다.본 성금 전달식에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대전지부 이상금 지부장 및 이기수 팀장 등이 참석했다. 과출협 김명준 회장은 “과학기술 분야 출연기관의 뜻을 모아 따뜻한 연말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힘을 모았다”라며 “과학기술이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만드는데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모아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과출협은 과학기술분야
오늘날 산업 현장에서는 가상의 환경을 구현한 공정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설비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 구축시간 단축, 공정 사이클 최적화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뮬레이션은 효율적인 공정의 첫걸음이다. 이 때문에 원전 해체 분야에서도 효율성이 높은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해체공정 통합평가 시스템’기술을 두산중공업㈜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액 기술료 3억 원에 관련 특허 4건, 노하
그동안 해커들에 의해 공격을 받게 되면 주로 방화벽이나 보안 장비를 통해 막는 탐지(探知)기술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공격을 받기 전 예방하는 기술개발에 성공, 상용화를 앞두게 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버의 IP 주소 등을 지속적으로 바꾸어 사이버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네트워크 변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본 기술은 해커가 공격대상을 선정하고 준비를 하는 동안 네트워크 주소를 계속 바꾸어가며 혼란을 가중해 공격할 시간을 놓치게 되는 원리다. 해커의 근본적인 침투는 막을 수 없을지라도
백일홍처럼 오래 꽃을 피워 백일홍나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가 방사선육종기술로 새로 태어났다. 원자력연구원이 만든 배롱나무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배롱나무 품종 ‘루비비비드’, ‘루비인텐스’, ‘로시스위티’, ‘로시러블리’, ‘체리다즐링’을 개발하고, 품종보호권을 종묘·조경 전문기업인 ㈜우리씨드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18일 체결했다.㈜우리씨드는 내년부터 협력업체인 네덜란드 플랜팁(Plantipp BV)사와 3년간 현지 재배시험을 거친 후, 로열티를 받고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기술과 연구시설의 안전성을 집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과 소통의 날’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연구원은 매년 방학기간, 청소년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초록공감 연구원 개방의 날’을 운영해왔다. ‘안전과 소통의 날’은 기존 원자력 기술 체험 내용에 방사능 방재 대책, 원자력 시설 운영 현황 등 원자력 안전 정보를 추가해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이번 겨울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 꾸러미를 활용한 비대면 체험 활동으로 준비됐다. 본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인공지능 관련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3년간 일반에 핵심 SW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 인공지능 SW 개발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 10월부터 언어·음성·시각지능 등 인공지능 관련 오픈 API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하루 평균 3만 건, 누적 3600만 건 이상이 활용됐다고 밝혔다.ETRI 인공지능 오픈 API를 주로 이용한 비율로는 산업체(42%), 대학교(44%), 개인/기타(14%)의 순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복잡한 시스템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확률론적안전성평가(PSA; Probablistic Safety Assessment)에서 인간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분석·예측하는 인간신뢰도분석(HRA; Human Reliability Analysis)은 필수요소다. 단순 확률 계산을 넘어 실수할만한 요인을 미리 찾아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기술의 지속적 발전으로 기계의 신뢰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인간신뢰도분석 또한 더욱 중요해졌다. 인간신뢰도분석은 최근 원자력 뿐 아니라 의료, 철도, 해양
국내 연구진이 실내에서도 끊김 없이 5G 서비스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핵심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실질적인 5G 서비스 구역을 확대하면서 국내 통신 인프라를 한 층 더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최초로 기지국으로부터 밀리미터파(28GHz) 기반 광대역 5G 신호를 받아 건물 내로 보낼 수 있는 광중계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생활에서 많이 쓰는 모바일 데이터는 실내에서 80%가량 소비된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공항, 역사, 대형 쇼핑몰 등 실내 환경에서 5G 최대 전송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작업자가 사고 현장에 직접 투입되면서 2차 피폭자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작업 진행이 느려 더 많은 피해를 낳았다. 이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원자력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로봇을 이용한 방재 조직이 생겼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로봇 방재 시대가 한걸음 가까워진다.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원자력 로봇들로 원자력 사고에 대응하는 자체 무인 방재 시스템을 갖췄다고 7일 밝혔다. 실내 모니터링 로봇 ‘티램’(TRAM, Tracked Radiation Area Monitoring), 실외 모
국내 연구진이 5G 이동통신의 초고속, 초저지연 전송기술을 활용해 도시 곳곳을 정밀하게 관제하는 등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 ‘5G 드론기반 관제서비스 솔루션’과 ‘5G CCTV기반 지능형 도로안전 지원 서비스기술’을 개발, 정밀관제 서비스를 위한 실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ETRI와 KT가 공동개발한 ‘5G드론 기반 관제서비스 솔루션’기술은 드론을 이용해 잘 보이지 않는 교량의 균열이나 위험지역 시설물을 실시간 원격제어하며 KT 5G 상용망으로 고해상도(UH
KAIST는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우수한 성능의 고에너지·고출력 하이브리드 리튬이온 전지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강 교수팀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리튬이온 전지는 이미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와 견줄만한 에너지 밀도와 슈퍼 축전기의 출력 밀도 특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자다. 수 초에서 수 분의 급속충전이 가능해서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 트램과 스마트 전자기기 등에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Advanced Energy Materials, IF 25.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 출자에 민간자금 투자를 연계한 연구소기업이 스타트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원자력연구원이 기술 출자한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성공을 시작으로 연구소기업 출범이 줄을 잇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주식회사 라비에 ‘조직수복용 조성물 및 재료 제조 방법’ 등의 기술을 출자해 연구원 제5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기로 하고, 2일 기술출자계약을 체결했다.흔히 의료용 필러로 알려진 조직수복용 조성물은 히알루론산 필러가 일반적이다.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폴리글루탄산염으로 제조한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