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 기자] 세종 남부경찰서(서장 박성갑)가 지난 27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과 범죄 예방, 마약류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달 30일 14개국 외국인 33명이 첫 자리를 가진데 이어 이날 지역 경찰관까지 모두 50명이 참여해 나성동 일대를 누볐다.일명 외국인 봉사대 세종SGV(Sejong Global Volunteers) 대원들은 상가 일대부터 외국인 운영 업소를 방문, 최근 마약 범죄 증가에 따른 근절 리플릿 배부와 의심 외국인 신고 등을 당부했다. 세종SGV 라주한(네팔)은 “세종에서 생활하면서 주변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가 진행하는 '365 그린 산타 챌린지'에 최민호 세종시장이 제1호 산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최 시장은 26일 본청 접견실에서 박미애 본부장, 정선주 초록우산 세종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365 그린 산타 챌린지'는 연중 산타가 되어줄 후원자를 찾는 나눔 캠페인으로 지역 내 빈곤 사각지대 아동과 학업·예체능 인재 아동을 세종시민의 힘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최 시장은 평소 아동을 돕는 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4생활권 아파트 단지와 공원 산책로 등에 '들개(유기견)'가 출몰하며 주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수개월 전부터 목격담으로만 전해지다 지난 25일 그 실체를 드러냈다. 26일 4생활권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들개 3마리가 어린 고라니 1마리를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폐쇄회로 TV(CCTV) 영상을 확보하며, 세종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아파트 공동 현관 앞에서 실제 상황이 벌어지면서다. 이전에는 아파트 놀이터 옆을 돌아다니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 인구 목표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수도권이 1~3기 신도시 건설로 남하 저지선을 공고히 구축하는 한편, 지방 인구를 끌어당기기 위한 교통‧문화‧상업 등 초집중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있어서다.저출산 시대 인구 감소세가 아닌 다른 요인에 따른 흐름이라 빨간불을 켜고 있다. 실제 세종시의 수도권 과밀과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 이미지는 점점 퇴색되고 있다. 현 정부가 약속한 ‘진짜 수도’ '미래 전략수도‘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기 어렵다.무엇보다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권영록)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교원 및 학생의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직무 스트레스로 지친 교사의 심신 안정을 지원하고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산림교육으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협약서에는 산림치유원의 교직원 및 청소년 대상 산림치유서비스 운영의 적극적 지원, 세종시교육청의 산림치유연수·교육을 위한 이용 및 홍보 협력,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산림치유
[박길수 기자] 한국도로공사 세종안성건설사업단(단장 윤한수)은 18일부터 19일까지 고속국도 제29호 세종~포천선(세종~안성) 병천천교 교량 가설공사를 위해 국도 21호선 화성교차로~장산교차로 구간 양방향을 일시 전면차단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일정을 변경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세종안성건설사업단은 당초 예정이었던 18일에 천안지역 강우예보로 인해 이용차량의 교통안전 등을 고려, 19~20일로 연기할 계획이며, 차단시간은 당초와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방향 전면차단 15분, 운행재개 60분씩 반복해 시행
[세종=디트뉴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공무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이 12일 오후 4시경 신원 미상의 50·60대 남성 A 씨의 흉기에 찔려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세종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6분경 4건의 신고로 확인됐다. 실제 흉기 난동은 그 사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는데, 가해자인 A 씨가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방문해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신원은 조치원읍사무소 복지과 여성 직원을 포함한 2명과 사회복무요원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 이하 초록우산 세종본부)가 10일 세종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한 ‘365 그린산타 챌린지’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365 그린산타 챌린지’는 세종시민들이 365일 아이들을 지원하는 산타로서 저소득, 사각지대 아이들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4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총 1004명의 산타 달성을 목표로 하며, 개인, 사업자, 단체, 협회 등 세종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주고 싶은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연말에는 산타 선물 전달식 등의 행사를 통해 캠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소강 상태에 있던 세종시 ‘상가 과다 공급’과 ‘사업자 중심의 수익 구조’ 문제가 또 다시 수면 위에 올라오고 있다.최근 논란의 진원지는 나성동 한신 더휴리저브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다.이 곳 역시 지난 2015년 3월 박근혜 전 정부 당시 완화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1세대당 6㎡ 초과 제한 폐지)에 따라 공급됐다.2017년 말 공급된 상가 호실은 무려 168호. 나릿재마을 5~6단지 1031세대 내 상가 규모가 이 정도다.▲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672세대와 오피스텔 64세대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우리 지역 아이는 우리가 키운다‘는 비전을 실천 중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디트뉴스24(공동대표 박길수‧김재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 이하 초록우산), 세종시닷컴(대표 임석권)이 지난 3일 ’비오는 날엔 초록우산을‘ 캠페인 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들 단체는 이날 한 자리에 모여 세종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향상을 위해 한 뜻을 모았다.정선주 세종후원회 회장과 박미애 본부장, 임석권 대표, 이희택 세종본부 부장(대리 참석)은 이날 협약서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가는 곳마다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세종시. 지금 당장 아니면 이번 주말 가볼만한 벚꽃 명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벚꽃이 일찍 만발해 아쉬움은 있으나 다양한 행사들이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는 세종시 벚꽃길 4대 명소는 어디일까. 세종시 남부권부터 차례로 올라가보면, 첫번째 길목은 금남면 부용 벚꽃십리길에서 만난다. 2000년대 초반 진영은 전 연기군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조성되면서, 매년 드라이브 명소로 사랑받아왔다. 올해 제3회 축제는 오는 8일 오후 5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세종시에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당장 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4월 “더하고 빼서 0” 탄소 중립 포인트(에너지) 제도'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탄소 중립 포인트(에너지) 제도는 가정과 상권,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포인트는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연간 2회 지급되며,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아 사용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보건복지부가 개방형 직위인 장애인권익지원 과장에 비장애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출신 A 씨를 임명한 것을 놓고, 29개 장애인 관련 단체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29개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는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그간 정부는 중요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에 장애인 당사자를 임명해왔다. 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 과장과 문체부 장애인체육과 과장 직위가 대표적인 예”라고 밝혔다.하지만 “이번 임명된 A 씨는 비장애인 신분으로, 정부가 27년 간 유지해온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16일 오전 7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본 포럼의 강연에는 ‘거시경제 전문가’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거대한 변화,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김 교수는 “전 세계는 지금 적극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부채의 덫과 자산가격의 버블로, 올해는 글로벌 경기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올해 세종 ‘전의묘목축제’가 베어트리파크·묘목플랫폼과 연계해 개최된다.빼어난 조경수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베어트리파크와 전국 최대 묘목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의면이 만나 ‘국내 최대 묘목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5일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의면 묘목플랫폼, 왕의 물 광장, 베어트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개막식은 11시에 묘목플랫폼에서, 축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전의면은 전국 묘목 생산량
[이희택 기자]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지난 9일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센터장 한기정)와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의미는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사회·통합 복지서비스 강화에 있다.양 단체는 향후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상자 발굴 및 사례 관리 ▲주거복지 통합서비스 강화를 위한 주거복지 사업 공유 ▲자원봉사자 교육, 모집·배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 향상 ▲자원봉사자 확장을 위한 1365자원봉사포털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한기정 종합주거복지센터장은 “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전국의 광복회 소속 회원들이 12일 세종시에서 '일장기 게시'에 항의하는 규탄 대회를 연다. 세종·대전·충남·북·인천·경기·강원·전남 등 광복회 시·도지부 및 보훈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 세종호수공원 광장에서 이 같은 움직임에 나선다. 광복회 세종시지부 관계자는 "3.1절 기념일에 일장기가 게시된 사태는 3.1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며, 애국선열에 대한 모독으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대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이공호 지부장은 "3.1절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독립운동의 상징 그 자체"라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지난해 4월 7일 세종시 국지도 96호선에서 발생한 '과속·음주' 교통사고는 2023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달 7일 오후 5시 35분경 나성동 먹자골목에서 다정동까지 약 1km 거리를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A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9%의 만취 상태로 적발됐다.세종시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최근 2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12월 윤창호 법 통과 이후 강화된 음주 처벌 기준, 금쪽이의 안타까운 사연에도 불구하고 줄지 않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3.1절 자신의 집에 '일장기'를 게양해 전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세종시민 A 씨.이번에는 일제시대 역사마저 왜곡하려는 시도에 나서면서, 반일 정서와 정면 충돌하고 있다. A 씨는 7일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위안부법 폐지 국민운동(대표 김병헌, 이하 국민운동)' 집회에 참여, 자신이 '일장기 게양남(당사자)'이라 밝히며 극우적 실체를 드러냈다. 국민운동은 서울시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데, 이날 집회는 진보 성향 시민단체에 맞불 대응의 성격으로 이뤄졌다. 세종참여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는 지난 2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3.1절 '일장기 게양' 파장이 세종시 지역 사회에서 그치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한 달 태극기 걸기 캠페인'이 지역 사회로 확산되는가 하면, 사건 당사자인 A 씨가 자신의 집을 찾아와 항의한 이웃들을 경찰에 고발한데 이어 그의 신상이 지역 사회에 공개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A 씨는 소동 당일 '일본인과 한국인'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그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당일 항의한 이웃 주민들'에 대한 처벌 요구는 세종남부경찰서의 수사로 전개되고 있다. 역으로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