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지역 민주당 당원들이 중앙당에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인재영입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지역위원장 공모 신청 탈락자를 인재영입으로 포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당원들은 13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 민주당원은 지난 천안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이 전 위원장 인재영입과 전략공천설로 자부심이 무너지고 있다”며 “중앙당은 이 전 위원장 인재영입을 재검토해야 한다. 전략공천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이 전 위원장은 지난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을’ 선거구가 인재영입에 따른 전략공천설에 내홍을 겪고 있다. 여야 모두 새로운 인물 투입으로 기존 판을 흔들지에 지역정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인재영입 15‧16‧17호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 전 세종시교육감 비서실장을 발표했다.민주당은 이재관 전 위원장을 충남도 경제통상실장과 대전시·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역임한 지방행정 전문가로 소개했다.이 전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대선 후보 당시 정무특보단 부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4.10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고 공천 일정 등 주요사항을 의결했다.재보궐 대상 선거구는 '천안시아', '부여군가', '부여군다' 선거구 3곳이다.후보자 추천 신청 공고는 도당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오는 15~16일 이틀간 도당 당사에서 접수를 받는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 박미옥 충남도의회 의원, 부위원장 배상목 청운대학교 초빙교수, 오병열 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탈표 발생으로 살아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재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정쟁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지난 5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폐지안 재추진을 확정하고,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한 이상근 원내대표(홍성1)를 재신임했다.앞서 박정식 국민의힘 의원(아산3)은 지난해 12월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대표발의하고, 국민의힘은 이를 당론으로 정한 바 있다.이후 김지철 도교육감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지난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인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4.10총선 천안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만, 출마까지는 당과 협의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전략선거구인 천안을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이 전 위원장은 7일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인재 영입식 직후 기자회견에서 천안을 전략 공천설과 관련해 기존 예비후보 반발이 예상된다는 질문에 “총선 관련 부분은 앞으로 과정이 있는 걸로 안다. 하지만 그런 절차는 당에서 당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 공천 4·10 총선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심사는 2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충청권에선 충남 아산갑에 출마한 복기왕 예비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도전하는 이재한 예비후보가 대상자에 포함됐다.심사 기준은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에 정체성과 도덕성, 기여도 등 정성평가 60%를 합산한 종합 결과다.앞서 공관위는 1차 발표에서 13개 지역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
[황재돈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아산을 출마를 선언했다.전 위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심사 서류를 제출, 출마 채비를 마쳤다”며 “선당후사 정신으로 '아산을' 지역의 불균형한 정치구도를 혁파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 역할은 행정으로 어려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라며 “30년 행정경험으로 쌓은 비전과 노하우를 의정활동에 녹여내겠다”고 덧붙였다.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삼성 등 대기업만 빼면 즉시 지역소멸에 빠질 수 있다”며 “지역산업 대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천안을’ 예비후보 간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총선 변수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천안을’ 선거구는 충남 내 ‘진보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으로, 당내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본선 경쟁력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의힘 ‘천안을’ 지역구 시‧도의원들은 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정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주된 이유는 ‘지역민과 함께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이지만, 실상은 ‘낙하산 공천’을 배척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이들은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민주당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충남 2곳과 충북 1곳 단수 공천을 포함한 4·10 총선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에 정체성과 도덕성, 기여도 등 정성평가 60%를 합산한 종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차 발표 지역은 경선 23개 지역, 단수 13개 지역 등 36개 지역이다. 충청권은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예비후보와 서산·태안 조한기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예비후보도 단수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강승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충남 홍성·예산)는 5일 “윤석열 대통령과 지방시대를 열겠다”며 공약을 제시했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홍보물 배포 사실을 알리고 “尹정부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쌓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고향에서 지방시대 성공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가짜뉴스, 가짜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절실하게 주민만 바라보고 차근차근 걸어 나갈 것”이라며 “'국민 문법'으로 정치교체, 강승규와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최근 출마 지역에 뿌려진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4·10 총선을 60여 일 앞두고 충남 천안을 선거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 모두 특정 인사의 전략공천설로 전운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공천 결과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진다면, 충남 선거 전체 뇌관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국민의힘은 중앙당 차원에서 ‘용산발(發) 공천은 없다’고 일축했지만, 전략공천설을 둘러싼 이정만 예비후보와 정황근 예비후보 신경전은 가열되는 양상이다.이정만 예비후보는 5일 천안시청 출마 기자회견에서 “경선 결과 반영률 40%, 도덕성, 당기여도, 면접 등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이 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공적으로 진행 시켜 온 지역 현안 사업을 끝까지 책임져 중단 없는 천안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주요 성과로는 ▲천안시 강소특구 지정과 육성 ▲천안 4개 도로사업 예타 통과 ▲천안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선정 ▲어린이 돌봄 확대 ▲5조5000억 예산 확보 등을 제시했다.그는 “앞으로 4년은 GTX-C 천안연장과 도심 철도 지하화, 천안 외곽순환도로 환성 등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정만 전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천안을 출마를 공식화했다.이 전 위원장은 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주권자인 시민을 하늘 같이 모시겠다”며 “충남 최대 험지인 ‘천안을’에서 승리해 민주당 12년 집권을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정의로운 나라, 특권과 반칙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나라, 도덕과 상식이 존중되는 품격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중앙정치 무대서 정치개혁 선봉장이 되겠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여성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A의원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의원은 피해 여성의원과 시민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부의장직을 내려놓고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성추행 관련 의혹은 지난달 26일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뒤 GTX-C노선 천안 연장 환영 및 조속추진 건의안 채택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A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특정 신체 부위를 고의로 접촉했다는 것.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 1
[류재민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이 매월 진행하고 있는 ‘천안시민 민원 소통의 날’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정문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시·도의원들과 함께 민원인들과 소통 시간을 마련해 이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3일 오후 지역 의원실에서 열린 18번째 ‘민원 소통의 날’에는 풍세면 한양수자인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안심통학버스 ▲시내버스 노선 확충 및 신설 ▲어린이 안전통학로 보장 ▲복합문화센터 건립 ▲도로 직선화 및 도로확충 등 교통·안전 분야를 논의했다.행사에 참석한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 예타 면제 무산을 두고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아산갑)을 비판했다. 여당 4선 국회의원 역할을 못했다는 이유에서다.복 예비후보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를 통과한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경찰복지법)’에 예타 면제 조항은 삭제되고, 그 대신 ‘수도권 외 지역에 경찰병원을 설립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이는 하나 마나 한 법이 됐다”고 비판했다.그는 “기재부가 신속한 예타 심사를 한다는 부대의견이 포함됐다지만, 새로운 내용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에서 폐지안이 통과됐던 ‘학생인권조례’가 2일 김지철 교육감 재의요구권 행사로 이뤄진 재표결에서 ‘기사회생’했다.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에서 폐지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것은 충남이 처음이다.폐지안이 확정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재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투표 결과 재석의원 43명에 찬성 27명, 반대 13명, 기권 3명으로 최종 부결됐다.찬성에서 최소 29표가 나와야 했지만, 2표가 부족했다.재의요구건 표결에 앞서 국민의힘은 윤희신(태안1
[황재돈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아산을'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전 위원장은 2일 와 통화에서 “중앙당에 오늘 또는 내일 공천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아산시장 재선거가 무산되면서 제 행보에 관심이 쏠려왔다"며 “지역민과 당원들로부터 '여당을 대표할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심사숙고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 위원장은 박경귀 아산시장 낙마를 염두에 두고 시장 재선거 출마를 준비해왔다.그는 지난 6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일 야당 원내대표인 조철기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4) 연설 도중 자리를 이석해 일부 야당 의원의 반발을 샀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조 의원의 원내대표 연설을 들었다.조 의원은 “우리 도민 삶은 여전히 피폐한데, 지사는 올해 신년기자회견에서 ‘도정 사상 최초 10조 원 시대 개막’을 자화자찬 했다. 도민 행복은 에산의 규모보다 그 쓰임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민수 충남도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2일 충남도가 추진하는 ‘저출산 정책’ 한계를 지적하며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4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금까지 대책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효과 없이 예산만 낭비하는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