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30일 앞둔 11일 충남 홍성군을 찾아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섰다.홍성·예산은 ‘충남 TK’로 불릴만큼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민주당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전략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홍문표 의원이 당내 경선을 포기하면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맞대결이 점쳐지고 있다.이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후보, 재보선 후보 등은 이날 오후 홍성시장을 돈 뒤, 양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연석회의와 필승결의 대회를 가졌다.이 대표와 민주당 소속 후보들 외에도 더불어민주연합공동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정진석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6선 의원이 되면,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후보는 이날 공주 신관동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이번에 당선되면 저 정진석이 지역을 대변해 우리 지역을 다시 충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6선 도전'과 '설욕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국회부의장·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이정만 전 천안을 당협위원장이 9일 발표된 국민의힘 4·10 총선 충남 천안을 경선에서 정황근 전 농림식품부 장관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동시에 경선이 치러진 천안병에서는 이창수 전 천안병 당협위원장이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이정만 후보는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고, 이창수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정문 민주당 후보와 지난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인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2곳을 포함한 20곳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을)은 7일 “압도적 승리로 힘 있는 3선 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아산시 배방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총선에서 20%포인트 차이로 승리했기 때문에 중앙에서 중요한 일을 맡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거를 앞두고 경선과 본선을 걱정해야 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있겠나. 압도적 승리가 발판이 됐기에 제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결과적으로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맡아 아산 발전을 이끌 수 있었다”고 했다.경쟁자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홍성·예산’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어청식 후보가 7일 양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 어 후보는 이날 오후 곧바로 사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 당시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노무현, 안희정의 더 좋은 민주주의를 회복시킬 것”이라며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양 후보의 야권단일화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제 스스로 정권 심판과 민주주의 회복의 적임자라고 여겨 출마했지만 양 후보는 본선경쟁력, 실력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홍성·예산 지역에서 ‘민주·진보’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은 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대 합의를 도출했다.홍성·예산에서 양승조 민주당 후보와 김영호 진보당 후보는 여론조사 형태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양 후보는 지난 5일 홍성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진영의 단일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양 후보는 이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한표, 한표를 모으고 함께하는 게 시대적 의무감이라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한정애 녹색정의당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예비후보는 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중심, 현장중심, 사회적 약자 중심의 진보정치 깃발을 들고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어 “기득권 양당정치 싸움만으로 정치놀음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제3지대 기득권야합 신당, 국회의원 나눠 먹기하는 위성정당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며 “민생파탄 국민무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한 예비후보는 “녹색정의당은 정의당과 녹색당이 만든 선거
[황재돈 기자]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천안병’에서 ‘천안갑’으로 편입된 청룡동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슬로건은 ‘사통팔달 청룡, 교육특구 청룡’이다.신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내 집 앞 전철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기존 경부선을 활용한 신부‧성정역-청수역-구룡역을 신설해 경부라인 전철을 새롭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신부‧성정역은 천안고속터미널, 청수역은 법조타운, 구룡역은 청룡도시개발사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청수역 경우 행정타운 접근성 향상으로 행정구역으로서
[특별취재반 류재민·김다소미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는 6일 “이제 당진도 힘 있는 3선 중진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기구 후보는 이날 오후 당진시 선거사무소에서 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8년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정 철학을 가지고 시민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노력했다. 꾸준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께서 필요로 하시는 요구와 기대를 열심히 들으며 지역 현안 해결의 노하우를 갖췄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특히 “재선 8년간 당과 국회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하면서 정치력과 전문성을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천안 총선판에 뛰어든 윤석열 정부 출신 고위공직자들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 후광을 얻을지도 관전 포인트.천안지역에 출마한 윤 정부 출신 인사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천안갑),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천안을), 신진영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천안병)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천안갑’에 신 전 차관을 단수 공천했고, ‘천안을‧병’은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선은 오는 7~8일 이
1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대표 사진과 함께 이메일(chanlyong@naver.com)로 보내주시면, 순차적으로 업로드 합니다.[최찬룡 기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조철기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4)이 5일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인 ‘충남 지방의대 신설’과 관련해 “진전이 없다”며 박한 평가를 내놨다.이에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두 번의 독대를 통해 강력하게 건의했다. 전임 지사들 중, 이 문제로 대통령에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이전보다 여건이 좋아졌다”고 받아쳤다.두 사람은 이날 오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 지사의 ‘의대 신설 공약’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의료업계의 반발 등에
[특별취재반 박성원 기자]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5일 오후 논산시 내동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시장시절 민생현장을 살펴왔던 경험에 젊고 강력한 추진력을 더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해 논산·계룡·금산을 발전시키고, 무너진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은 황 후보를 논산·계룡·금산 단수공천자로 조기 확정·발표했다.이날 황 예비후보는 3선 연임 시장 경력과 전국 시장·군수·구
[황재돈 기자] 신진영 국민의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천안 남부권을 발전축으로 천안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남부권 도심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광역도로망을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동안 천안은 서북구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오면서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신 예비후보는 “침체된 남부권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남부권을 중심으로 천안 균형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현실성을 담보한 공약을 다듬어 천안 남부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이
[황재돈 기자]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어린이 융복합 테마파크’를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은 젊은 도시라는 타이틀에 비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마음 놓고 어우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을 약속한다”고 밝혔다.위치는 성거읍에 위치한 충남도 중부농축산물류센터(중부물류센처)로 정했다. 이곳은 현재 뚜렷한 활용방안을 모색하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이 예비후보는 “테마파크는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5일 맞대결을 펼칠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법위반’ 의혹에 “사법기관에서 조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후보는 이날 오전 홍성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으로 선거법 위반 내용이 뭔지는 모르지만, 윤석열 대통령 시계 1만 개를 돌렸다는 내용을 얼핏 보았다”며 “조속한 수사결과가 총선을 맞이하는 공권력의 올바른 자세”라고 밝혔다.윤석열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이번 정부가 시작할 때 저도 야당이지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5일 충남 1곳과 서울 2곳 단수추천 명단을 발표했다.충남 아산갑에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김 전 장관은 본선에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아산갑은 이명수 국회의원이 4선을 지내며 자리를 지켜왔으나, 이 의원은 최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천안 출신인 김 전 장관은 민선8기 충남지사직 인수위원장직을 맡은 바 있다.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이틀 충청권을 돌며 4·10 총선 격전지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한동훈 위원장의 광폭 행보가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 결집에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한동훈 위원장은 5일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육거리 종합시장과 서원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 육아맘들과 대화, 오창 올리브상가 사거리와 가경터미널 사거리, 상당공원 사거리 등에서 총선 후보자들과 거리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앞서 지난 4일 총선 격전지 순회 첫 행보로 충남 천안시를 찾았다.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로 이재관 예비후보가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천안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관 후보는 김영수·이규희 예비후보와 3인 경선 결과 1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 후보는 공천 확정 이후 페이스북에 “응원의 힘으로 22대 총선 승리와 윤석열 검찰 정권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 천안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방문한 날 경선에서 선택받았다는 것은 더욱 더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선봉장이 되라는 천
[특별취재반 윤원중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4·10 총선 격전지 순회 첫 행보로 천안을 찾아 청년과 시민, 충청도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한 위원장은 당원 중심 전국 순회 ‘총선 필승 결의대회’ 대신 전략 지역과 격전지에서 시민들을 더 많이 만나는 방식으로 전환한 이후, 첫 방문지로 충남 최대 격전지인 천안을 택했다.천안이 충남도내 최다 인구 밀집 지역인데다 충청권이 이번 총선에서 전국 민심의 향배를 읽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꼽혀 화력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천안은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에서 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