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 하고 있다. 지난 15일 박 군수는 이상수 양화면 이장단 회장 등 마을 대표들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영순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현안인 내성지구 자전거 도로 확장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양화면 내성리~시음리 일원인 내성지구는 4대강 사업 시에 설치된 자전거 겸용도로로서, 영농철 경작을 위해 농기계가 진입할 때마다 최근 농기계의 대형화 추세로 자전거 통행이 어려워 자전거 이용자들과 농기계의 충돌사고가 빈번했다.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안전한 자전거 도로 이용과
올해 상반기 공주시가 경제와 문화, 도시 방향성 등 김정섭 시장의 민선 7기 공약 이행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보여줬다면, 하반기는 시 행정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시기로 요약된다.유례없는 호우 피해와 전국으로 퍼진 가짜 석유 파동, 최근 요양병원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까지, 연이어 일어난 사건·사고는 시의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즉각적인 대처로 수습이 원활히 진행되기도, 제도나 인식 미흡으로 한계를 노출한 사례도 있었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론이 부각되면서 인근 도시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거나 인구 유출 자구책을 고심하는
내년을 ‘청년의 해’로 선포하는 청양군이 청년층의 청년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15일 군에 따르면, 흔히 벤처기업이라 불리는 스타트업은 개인 또는 소규모 그룹이 위험성은 크지만 성공할 경우 높은 기대수익이 예상되는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독자적인 기반 위에서 사업화하는 중소기업을 말한다.군은 현재 사회적경제 특화단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청춘거리,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과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연계 추진하면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된 청양군은 올해 발굴된 7
충남 청양군의회가 15일 내년도 청양군 예산 4906억 원을 확정했다. 군 의회는 이날 열린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청양군 2021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군의회는 집행부가 상정한 4906억 원 중 32건에 대해 40억6200만 원을 감액조정 수정 가결 했으며 감액된 40억6200만 원은 예비비로 편성했다. 나인찬 예결위 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사업 추진이나 예산의 과다책정 여부 및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질의와 토론을 통해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설명했다.군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과 지방 소멸 현상 속에서 올 한 해 공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 시정 시스템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충남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와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온라인 축제 시도,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등은 시정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와 제2금강교 건설, 공주보 해체를 둘러싼 주민 갈등, 일부 의원들의 부적절한 행태로 주목받은 공주시의회 사무국 감사 실시 등은 여전한 숙제로 남아있다.2020년 상반기 김정섭 시장은 남공주산업단지 분양, 국립충청국악원
서산 기도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공주시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15일 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가족 3명은 대전의 한 교회 교인이다. 부모 2명은 50대, 자녀는 10대다. 이들은 지난 10일 교인들과 함께 서산의 한 기도원을 방문해 2시간 이상 머물렀다.시는 지난 14일 이들 가족이 서산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후,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중 10대 자녀 A 씨는 지난 11일 재학 중인 중학교에
충남 청양군에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49번(70대·충남 1162번), 50번(50대·충남 1163번)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남도와 청양군에 따르면, 두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된 청양 32번(80대·충남 990번)의 접촉자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마을회관 인근 주민이다. 두 확진자는 집단감염 발생 후 전수검사를 거쳐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이었지만 양성으로 판명됐다.방역당국은 두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확진된 관계로 추가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로써 청양 마을회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
부여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열)가 14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기증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여평화의 소녀상 소유권이 부여군으로 이전됨에 따라, 소녀상 훼손방지 등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날 기증식은 지난 2011년 12월 14일 일본대사관에 앞에 처음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날과 같은 날에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김대열 부여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장은 “전국에서 빈번하게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기증으로 부여군민과 함께
충남 청양군이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최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4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속한 상황 종식을 위한 정밀 방역, 지역경제 위축을 막기 위한 농업인․소상공인 지원 등 투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지난 2일부터 군내 313개 전체 경로당 휴관에 들어간 군은 곧바로 환경방역에 나서 소독작업을 마무리했다.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 협조를 받아 경로당 내부 문고리, 손잡이, 화장실 등 접촉 빈도가 높은 곳을 집중 소독하는 한편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
지난 17년 간 시민들이 이용해온 공주국민체육센터가 폐관 위기에 놓였다. 운영 주체인 공주대학교가 코로나 여파와 적자 등을 이유로 돌연 폐관을 신청하면서다.14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모에 선정돼 시가 대응투자를 검토했던 센터 리모델링 예산이 내년도 본예산에 포함되지 못했다. 공주대 측이 투자 심사 서류 등을 차일피일 미루면서다.공주대는 지난 2003년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약을 맺고,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을 지원받아 신관동 캠퍼스 부지에 체육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5m 6레인 수영장과 체력
충남 청양군에서 지난 11일 코로나19 48번(50대·충남 1050번)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충남도와 청양군에 따르면 48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충남 청양군이 관광홍보 캐릭터 ‘청양이’를 확정하고 인스타그램 채널 개설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13일 군에 따르면, 새로운 캐릭터는 지난 4월 개발용역에 착수한 이후 11월 들어 최종 명칭으로 ’청양이‘를 선정했고 지난 10일 이미지를 최종 확정했다.청양이는 청양군의 청(靑)과 순하고 귀여운 양(羊)을 결합한 이름으로 자연과 조용한 여행, 편안한 휴식을 좋아한다.청양이는 군민과 관광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경쟁 대상이었던 ‘깻잎머리 소녀’, ‘알프스 소녀’, ‘청량함을 강조하는 청량이’를 따돌렸다.군은 청양이 명
공주시 50대 1명이 서울 소재 병원 방문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3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 A 씨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으면서 진주시 11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이후 뒤늦게 접촉자로 분류된 A 씨는 지난 12일 실시된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확진자로는 64번째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동거 가족과 약국 접촉자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김정섭 시장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
인구 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한 공주시가 10만 인구 붕괴를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주시의회 무소속 오희숙 의원(무소속·비례)은 11일 열린 제223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지난해 말 인구 대비 1738명이 줄어 공주시 인구는 이제 10만 4730여 명”이라며 “인구 감소라는 초강력 재앙에 맞서 시 인구시책의 근본적 대전환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오 의원에 따르면 시 지방소멸위험지수는 0.5 이하로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 매 월 출생아는 30~40명 수준으로 월별 80~90명에 이르는
공주대학교는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학생들이 학생들의 열정을 담은 2020년 화학UCC 공모전에서 은상을, 제5회 융합교육 축전에서 융합교육연구소장상 등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2020년 화학 UCC 공모전은 화학의 대중화를 위해 대한화학회와 한국화학연구원이 후원하는 대회로 공주대 화학교육과 3학년 신지혜, 정은지 학생이 대학생부 은상과 부상을 받았다.또 제5회 융합교육 축전에서 공주대 화학교육과 3학년 학생(지도교수 김현정)으로 구성된 김민재, 박정민, 고현석 학생팀이 ‘문화재 보존, 문제 있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융합교육연구소
공주 요양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이후 환자들이 이송돼 생활했던 공주유스호스텔이 11일 격리 해제됐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푸르메요양병원 확진자 발생 이후 병원 제2, 3병동은 집단 격리 조치, 공주유스호스텔은 격리 시설로 운영돼왔다.해당 시설은 초기 80명이 이송돼 1인 1실 격리체제로 관리됐다. 이후 지병 악화,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일부 전원 조치 후 61명이 남았다. 이들은 지난 10일 전수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요양병원 격리해제일인 오는 14일 이후
공주시가 ‘2020년 올해의 명품시책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주민추천 등을 거쳐 접수된 35건 시책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1차 평가는 시정조정위원회 및 정책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통해 이뤄졌다. 주민체감도와 창의성, 효율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1차 통과된 6건의 시책은 ▲충남 최초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 ▲유구 색동수국정원 조성 ▲카카오톡 민원접수창구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주 알밤한우 경쟁력 제고 ▲청소년 전용카페 청춘1318
충남 청양군이 코로나19 관련 유언비어로 갖가지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부풀려진 채 SNS, 인터넷상으로 확산되면서 불안이 가중되고 영업 손실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23명(청양25번~47번)이 나온 가운데 ‘모 영업점주 확진’, ‘확진자 입원 중 사망’ 등 근거 없는 헛소문이 퍼지고 있다.이와 관련 김돈곤 청양군수는 10일 “악의적 뜬소문이 군민 불안감을 부추기고 영업방해나 따돌림 등 2차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충남 부여군이 백제고도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의 적자경영을 해소하기 위한 수익사업 다변화에 나선다.9일 군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부여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조사연구 및 발굴·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 (재)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로 설립해 2014년 2월 현 명칭으로 변경했다.2019년 기준 재단의 수입은 43억 원으로 2016년 대비 약 13%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지출은 34억 원으로 약 24% 증가했다. 지출 증가 속도가 수입을 훨씬 웃돌고 있다.지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정규직 전환과 호봉제 전환에 따른 인건
충남 청양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지방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4등급에서 3단계 수직상승한 성적이다.9일 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가 9일 발표한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외부청렴도 8.88점(전년대비 1.7점 상승) ▲내부청렴도 8.2점(전년대비 0.47점 상승) ▲종합청렴도 8.70점(전년대비 1.37점 상승)을 받으면서 전체 기관평균(8.27점)보다 0.43점이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청렴도 평가는 각급 기관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투명성과 청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