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남세종농협은 27일 충청남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2021년 충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를 열어 세종공주축협 이수명 조합원이 출품한 한우를 충남 최고 한우육으로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내 13개 시·군에서 한우 42두가 출품됐다. 심사 결과 전체 출품 한우가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의 우수 판정을 받았으며, 이수명 조합원이 영예의 대상 수상했다.길정섭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로 한우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충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황재돈 기자] 타이어뱅크(주)가 행복프로젝트 10번째 주인공으로 홍성나눔봉사회 이광병(48) 재정총무를 선정했다.타이어뱅크(주)는 27일 오후 2시 타이어뱅크 충남도청점에서 ‘이웃사랑 실천 타이어 릴레이 기부 캠페인’ 행사를 열어 이 총무에게 타이어 교환권과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충남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인 이 총무는 2007년부터 홍성군청과 홍성교육지원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홍성나눔봉사회에서 15년째 활동 중이다. 2017년부터는 봉사회 재정총무를 맡으며 회계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그는 특히 매월 노후주택 수선과 독
[황재돈 기자] 충남 당진시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국민지원금) 100% 지급을 결정했다. 그동안 국민지원금 전체 지급을 반대해온 당진시가 입장을 바꾸면서 충남도민 모두 같은 혜택을 받게 됐다.27일 취재결과,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24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비공개 면담한 뒤 국민지원금 전체 지급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이날 면담에선 지역 현안을 비롯해 국민지원금 전체 지급 논의도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도 관계자는 “‘지역 간 불균형과 불평등이 발생하면 안 된다’는 양 지사 설득에 따라 국민지원
[황재돈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환황해권의 소통·협력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양 지사는 26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제7회 환황해 포럼’ 기조연설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소득양극화는 환황해를 둘러싼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소통, 조직화, 협력 플랫폼과 시민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양 지사는 먼저 위기 극복 방안으로 ‘온라인 위기극복포럼’을 제안했다. 그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는 개인들이 정보를 얻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6일 천수만에서 참조기 시험양식을 추진해 일반 양식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시험양식 결과를 토대로 천수만 참조기 양식 매뉴얼을 정립해 어가 보급 방안을 모색하고, 요리 콘테스트를 통해 도민 관심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전남 지역에서 4~5cm 크기(1.5g) 참조기 치어 6만 마리를 구입해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에 입식했다. 이후 월별 및 수온별 성장과 28℃ 이상 고수온기 성장 및 생존율, 사료 효율성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6개월이 지난 현재 천수만 가두리 양식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내 49개 서점을 ‘충청남도 지역서점’으로 처음 인증했다.도는 최근 ‘제3차 충청남도 지역서점위원회’를 열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충청남도 지역서점 인증 심의를 진행했다.위원회는 지난 7월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도내 인증 희망 서점 70개소를 평가해 최종 49개소를 ‘충청남도 지역서점’으로 인증했다.지역별로 보면 천안이 20개소로 가장 많고 아산 8개소, 당진 4개소, 서산·보령 3개소, 공주·논산·홍성·예산 2개소, 금산·청양·태안 1개소 순이다.도는 인증한 지역서
[황재돈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충남(서산)공항 개항’을 포함한 지방공항 육성을 충청권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방공항 무용론’ 주장에 지역 반발 여론이 거세지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본보 21일자 충청권 뺀 홍준표식 ‘4대 거점공항’ 후폭풍 등]홍 후보는 지난 25일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토론회’에서 “충청의 하늘 길을 확대하겠다”며 지역 공항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홍 후보는 “지난 60~70년대 경제발전 원동력이 고속도로였다면, 21세기 원동력은 하늘 길”이라며 “청주공항을 중부권
[황재돈 기자] 보령시가 도서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450억 원을 들여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에 나선다.25일 시에 따르면, 보령지역 유인도 13개 지역은 해수담수화 시설을 이용해 1447가구에 식수원을 공급하고 있다. 해수담수화 시설의 유지관리비는 시와 K-water가 매년 13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시는 올 11월 준공예정인 국도 77호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육지로부터 20km 이내에 있는 10개 도서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해당 사업에는 국비 31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50억 원이 투입되며, 도서내 해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25일 갈산면 김좌진장군생가 내 백야사(사당)에서 '제91주기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를 거행했다.군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 새벽까지 진행되었던 청산리 대첩의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 10월 25일에 맞춰 매년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추모제는 (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김을동 상임이사의 인사말씀, 국민의례, 묵념, 추념사 및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로 청산리
[황재돈 기자] 전만권 천안시부시장 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임자 인선에 공직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보 9월 19일자 전만권 천안부시장, ‘아산시장 도전’ 본격 예고 등]25일 취재 결과 전 부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를 위해 11월 초 사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천안시는 후임 부시장(2급, 이사관) 인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동안 천안시는 충남도가 아닌 행정안전부 2급 상당 인사를 부시장으로 임용해왔다. 충남 수부도시로서 예산규모가 도내 다른 시·군보다 많고
[황재돈 기자] 주말동안 충남남부 앞바다에서 선박표류와 차량침수 등 해양사고가 잇따랐다.24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대천항에서 20km 떨어진 해상에서 ‘큰 쇠말뚝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지름 25cm, 길이 7m 쇠파이프를 수거해 대천항 전용부도로 옮겼다.앞서 전날(23일) 오전 11시쯤 대천항 남서쪽 20km 떨어진 소화사도 인근 해상에선 15명이 탄 6톤급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해경은 경비합정을 급파해 승객의 안전을 살피고, 민간구조선 예인협조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사례 평가에서 도시재생분야 전국 1위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는 매년 도시경제, 도시사회,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지자체의 도시정책 전 분야에 걸쳐서 도시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시에 대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을 시상한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2018부터 3년간 추진한 ‘함께 가꾸는 궁촌마을 녹색 행복공간 조성사업’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수상은 낙후된 지역을 활력있고 살
[황재돈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22일 대전시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대전시와 LH 간 사업성 문제로 이견을 벌여왔지만, 사업규모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는 것이다.박 장관은 이날 충남 홍성군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사 현장방문에서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 현황’을 묻는 질문에 “조만간 타결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대답했다.박 장관은 이어 “LH공사가 손실을 보게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이윤을 남기지 않는 것으로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보령시와 서천군 등 도내 5개 시·군에 14개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과 14개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14개 기업은 각 시·군 산업단지 28만201㎡에 1997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8개 기업은 공장을 신설하고 6개 기업은 이전을 계획 중이다.보령 웅천산단에는 샴푸·린스 업체 글루비코스메틱과 철근업체 정광스틸이 새 둥지를 튼다. 그루비코스메틱은 9039㎡에 110억 원을, 정광스
[황재돈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충남 방문에서 밝힌 '지방공항 무용론' 주장이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충청권과 대구·경북을 묶는 '중부권 통합공항' 언급은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본보 20일자 홍준표 '충남공항 무용론'에 지역사회 '부글부글' 등]당초 홍 후보가 대한민국 4대 관문공항으로 인천공항과 무안국제공항, 가덕도신공항, TK(대구·경북)신공항을 공약으로 제시한 상황에서 '통합공항'을 언급한 게 사실상 TK신공항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공항과
[황재돈 기자] 서천군의회는 20일 2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1일까지 13일간 의정활동에 나선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서천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는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27일부터 내년도 시책구상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신두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도의원 서천군 선거구 유지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은 도농 간 형평성 있는 의원정수 배분과 공
[황재돈 기자] 보령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올해보다 2억 원이 증액한 28억 원을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및 선정까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주민참여예산은 시 정책사업 12억 원,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 16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 정책사업으로는 ▲각 마을별(법정리, 동) 만보길 조성 ▲샛별공원 문화공간 조성
[황재돈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충남 방문에서 밝힌 ‘지방공항 무용론’ 주장에 파장이 일고 있다.홍 후보는 지역사회 반발을 고려해 '충남(서산)공항 재검토'로 입장을 바꿨지만, 지역 숙원 사업에 사실상 찬물을 끼얹는 발언에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단체까지 반발하고 있다. [본보 19일자 홍준표 “충남공항 의미 없다” 발언 논란 예상]앞서 홍 후보는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소재 국민의힘 충남도당사에서 ‘jp희망캠프 충남선대위 임명식’에 참석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충남에만 없는 공항 신설 추진을 어떻게 생각하느
[황재돈 기자] 보령시의회는 20일 김홍기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보령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 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조례안을 제정했다.조례안은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추진 가능한 사업방안 등을 담고 있다.또 불법촬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점검 매뉴얼 등 홍보물을 제작·배부해 효과적인 예방활동이 이뤄지도록 규정했
[황재돈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19일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268 장옥분씨 댁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제40호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세종시·충남도회와 태안군 운영위원회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장씨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한 것이다.이날 준공식에는 박종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동언 태안군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박종회 회장은 “모든 사람이 서로 합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