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리그 우승으로 K리그 복귀를 노리는 대전시티즌이 잇따라 공격수를 영입하면서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다.대전은 23일 지난 시즌까지 전북에서 뛰었던 공격수 김동찬(31)를 영입해 최전방 화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2006년 경남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김동찬은 2010년까지 경남에서 69경기에 출장해 19득점-15도움을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전북으로 이적해 22경기에서 10득점-3도움을 올리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동찬은 경기 종반 투입돼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조커로써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슈퍼서브’, ‘특급
젠트리피케이션이 과연 대전에 존재하기는 한가? ‘대흥동 젠트리피케이션’ 집담회(集談會)에 초청받고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문화연대(공동대표 박한표‧박은숙)가 주최하는 두 번째 ‘집담회’였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본디 도시의 낙후 지역에 사는 저소득층을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대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소규모 점포와 인디 문화가 거대 상업자본과 주류 문화로 대체되는 의미로 쓰입니다.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예술인들이 몰려들고, 이로 인해 정체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충남 서부권의 명문 홍성고가 23일 홍성읍 대교리에서 내포신도시(홍북면 신경리)로 이전 개교한 가운데, 대전 충남고의 교훈이 이번 이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홍성고 동문 등에 따르면 도청과 도교육청 등이 입주하는 내포신도시 조성이 본격화 되자 “원도심에 그대로 남아있으면 더 성장·발전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전 논의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는 것.특히 상당수 동문들은 충남고가 신도심인 서구 둔산동으로 이전한 뒤 대전고에 못지않은 명문고로 성장했음을 주목하며 그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 온 것
이덕훈(59) 신임 한남대 총장이 내달 2일 열리는 취임식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풋 프린팅’ 퍼포먼스를 벌일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발로 뛰겠다”는 신임총장의 의지를 담았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한남대학교는 제16대 이덕훈 총장 취임식을 내달 2일 오후 2시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신임총장은 학생, 교수, 직원 대표들과 함께 구두와 양말을 벗고 점토 반죽에 발도장을 찍는 ‘풋 프린팅’ 퍼포먼스에 나설 예정이다.개교 60주년을 맞이한 한남대의 새
세종시의 중학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22일 시교육청은 18개 중학교의 2016학년도 학급을 332개 학급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7개교 273학급)보다 1개교, 59학급(21.6%) 늘어난 규모다.학생 수는 지난해 5540명 대비 약 1820여 명(32.9%)이 많은 7360명으로 나타났다.시교육청은 이처럼 중학생 수가 대폭 증가한 원인을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1생활권 공동주택 입주 진행에 따른 인구 유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실제 1생활권 공동주택 입주율은 80%에 육박하고 있으며, 지난해 6학급으로 시작한 두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대전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던 대전시는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5등급 중 3등급을 받았다.대전시 산하 공사공단 가운데서는 대전도시철도공사가 5개 등급 중 2등급을 받았으며 대전시설관리공단이 3등급, 대전도시공사는 4등급이었다. 인근 충남도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3
전국교직원노동조합대전지부(전교조 대전지부)은 대전시교육청의 예지중·고 학교장 등 교직원 징계에 대해 22일 "솜 방망이 처벌"이라며 이사진 전원 자진사퇴를 요구했다.또 대전교육청이 예지중·고에 대한 인건비 지원 중단 등을 통해 이사진 전원사퇴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교육청은 예지중·고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지난 18일 학교장 등 관련 교직원 3명을 중징계, 2명은 경징계 처분한 바 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22일 "교육청이 이번 사태를 방조 묵인하고 비리 예방을 위해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 이사진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
신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기자 대전동화초 교장이 임명되었다. 또 본청 인사에서는 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에 신인숙 교육정책과 장학관이, 대전교육연수원장에는 김원중 대덕고 교장이 보직 임용되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1일자 유·초·중등학교 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초·중등 교장 승진 41명 등 총 294명이 승진 및 전직·전보 임용되었다.대전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 학생과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풍부한 행정경험과
잠도 편하게 자기 힘든 시대다. 잠을 자는 시간에도 지출시계는 째깍째깍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 내 연 봉상승률보다 더 빨리, 많이 오르는 물가는 물론 주거비와 교육비도 이미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지 오래다. 이것만이 아니다. 직업수명마저 짧아졌다. 대학까지 14년을 공부해도 20년을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현실, 수많은 직장인들이 고용불안에 신음하고 있다.이에 팟캐스트 ‘그 월급에 잠이 와?’가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머니스토리 TV와 손잡고 대한민국 2000만 월급쟁이들의 재무 고민을 해결, 진정 ‘그 월급에도 잠을 잘 수 있
전국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하정웅 컬렉션 기도의 미술-고요한 울림전’이 오는 5월 2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1~2전시실에서 열린다.18일 개막한 ‘하정웅 컬렉션 기도의 미술-고요한 울림전’은 지난 2013년 4월 서울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을 거쳐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고요한 울림’이라는 부제로 3년간 진행된 전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하정웅컬렉션의 전시작품들은 시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하정웅컬렉션’을 활용해 시도립미술
20세기 공황상태, 부조리 다룬 작품 다수 등장카프카의 ‘변신’, 충격적인 존재의 무의미성자코메티 조각,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삶이 덧없다고 느낄 때가 있다. 아무리 애써 산 정상으로 밀어 올려도 시시포스의 바위처럼 계속 굴러 떨어지는 헛바퀴를 굴린다는 느낌,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허물어질 때, 삶은 바닥없는 곳에서 올라오는 불안과 고독과 허무로 흔들린다. 인간이 이러한 상황에 처할 때 실존주의라고 불리는 철학과 예술이 등장한다. 세계 대전으로 세상이 공황상태에 빠졌던 20세기, 유독 존재의 허무주의적 성격, 부조리함 등
최근 뷰티, 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서울 수도권 및 지방 대학교에서 관련 학과를 창설하는 등 인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2015년 기준, 서울 수도권에서 서울종합예술학교, 성신여대 등이 학과 운영 중이며, 대전의 건양대, 대전과기대, 우송대 등 전국 미용계열 학과는 약 55개가 운영 중이다.또한, 전문대학의 경우 약 108여개 대학에서 뷰티미용 관련 학과가 운영되는 등 불과 2~3년 안에 높은 증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입시전문 끌레르뷰티 아카데미 (조선희 원장)은 “이 같은 트렌드는 뷰티미용 쪽으로 수험생들의 관심도 많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겨울방학 중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17일(수)과 18일(목)에 실시되는 ‘취업역량 UP 캠프’는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최근 취업 동향 및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창의적 발상법’에 대한 특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성공전략’ 특강 ▵실전 면접 시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또 ‘기업 현직 선배와의 진로 멘토링 캠프’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공계열과 경상・인문계열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전공에 따라 기
갑질 논란을 빚은 대전예지중·고 학교장이 결국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다.대전시교육청은 다수인 민원 발생과 정기감사가 도래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예지중고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18일 학교장 등 관련 교직원 3명을 중징계했다. 2명은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감사결과 예지중·고 이사장과 교장을 겸하고 있는 박규선 교장은 교직원들에게 인건비 보전 등과 자기성장비 명목으로 워크숍 및 회의시간에 자금 요구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부족한 인건비를 소속 교사에게 부당하게 차입 후 반환하는 등 학교 및 법인 경영에 부적정이 드러났
남서울대(총장 공정자)가 교육부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18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인증평가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각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핵심지표 심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했다.이번 선정 결과는 국내외에 공개되어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선택을 위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되며, 국내 및 외국 정부 요청이 있을 경우 인증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인증대학에는 GKS(정부초청장학생) 등 교육부의 대학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된다. 특히 남서울대는 불법체류 비율
"카페리호,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우리는 수 없이 이런 일을 겪었고, 그때마다 자책하고 재난 매뉴얼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구두선이고 갈수록 더 큰 일들이 터졌다. 종당에 다시 직면한 구조문제-과연, 누가 이런 아픈 씨줄과 날줄로 매끈한 역사 그 피륙을 짤 것인가?"MBC, TJB대전방송, STB상생방송에서 30여년 TV프로그램을 제작한 PD출신 김래호 작가(57)는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1주일 후 페이스 북에 수색은 뒷전인 채 책임공방에 빠진 우리사회를 이렇게 비판했다.1987년 PD가 되기 전인 1980년 이미 동아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바르고 깨끗한 대전동부교육 실현을 위해 「2016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동부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 점수가 별도로 측정되는 외부청렴도 부분에서 7.73점을 받아 2014년도에 비해 1.09점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에 동부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강력한 종합 청렴계획을 수립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정 동부교육 실현을 목표로 ▲동부교육 청렴 문화 정착 ▲고위직 솔선수범 및
호서대(총장 강일구)는‘나 그룹’대학 중 충남·북 1위, 전국 4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호서대에 따르면 지난 달 8일 교육부가 공시한 ‘2014년 12월 31일자 대학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현황’에서 호서대는 68.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졸업생수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나 그룹’에서 취업률 전국 4위 및 충남·북 1위라는 성과를 이루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해 12월 기존 연 2회(6월 1일자 / 12월 31일자) 공시하는 취업률을 취업통계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연 1회(12월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약학대학 재학생이 2016년도 제67회 약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지난해 첫 졸업생에 이어 2년 연속이다.지난 달 22일 시행된 약사 국시에는 4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94명과 6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1,869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이 중 4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는 27명이 합격하며 28.7%의 합격률, 6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는 1,772명이 합격해 9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시험은 변별력 강화를 위해 난이도가 높아져 합격률이 지난해(97.2%)보다 2.4%p 떨어졌
총장선출 갈등으로 내홍을 앓아 온 충남대가 ‘오덕성 체제’를 갖추고 새출발하게 됐다. 오덕성(61·건축학과, 사진) 총장 내정자는 지난해 선거기간 ‘국내 10위권 대학 진입,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회복’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어, 충남대 위상제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박근혜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덕성 교수를 충남대 총장으로 선정하는 안건이 전격 통과됐다. 충남대는 지난해 12월 23일, 49명의 총장임용추천위원 투표를 통해 각각 23표와 26표를 얻은 오덕성, 김영상(57·생화학과) 후보를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