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총장 강일구)는‘나 그룹’대학 중 충남·북 1위, 전국 4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호서대에 따르면 지난 달 8일 교육부가 공시한 ‘2014년 12월 31일자 대학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현황’에서 호서대는 68.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졸업생수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나 그룹’에서 취업률 전국 4위 및 충남·북 1위라는 성과를 이루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해 12월 기존 연 2회(6월 1일자 / 12월 31일자) 공시하는 취업률을 취업통계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연 1회(12월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약학대학 재학생이 2016년도 제67회 약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지난해 첫 졸업생에 이어 2년 연속이다.지난 달 22일 시행된 약사 국시에는 4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94명과 6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1,869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이 중 4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는 27명이 합격하며 28.7%의 합격률, 6년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는 1,772명이 합격해 9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 시험은 변별력 강화를 위해 난이도가 높아져 합격률이 지난해(97.2%)보다 2.4%p 떨어졌
총장선출 갈등으로 내홍을 앓아 온 충남대가 ‘오덕성 체제’를 갖추고 새출발하게 됐다. 오덕성(61·건축학과, 사진) 총장 내정자는 지난해 선거기간 ‘국내 10위권 대학 진입,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회복’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어, 충남대 위상제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박근혜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덕성 교수를 충남대 총장으로 선정하는 안건이 전격 통과됐다. 충남대는 지난해 12월 23일, 49명의 총장임용추천위원 투표를 통해 각각 23표와 26표를 얻은 오덕성, 김영상(57·생화학과) 후보를 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카이스트(KAIST)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카이스트(총장 강성모)는 19일 열리는‘2016년 KAIST 학위수여식’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강 전 국회의장과 패트릭 애비셔(Patrick Aebischer)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 총장에게‘명예과학기술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강 전 국회의장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경남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11대 전국구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제12대, 14~16대, 19대 국회의원을 거쳤으며,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3년째 기숙사에서 캠프형식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 대학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가 발생하기 1개월 전인 지난 2013년 1월부터 교내에서 리더십 캠프 형식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오는 18일~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청년 아펜젤러 새내기 캠프’를 갖는다. 신입생 모집이 채 완료되지 않은 관계로 우선 등록을 완료한 신입생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 후 나머지 학생은 오는 26일 입학식 날 역시 교내에서 진행할
한남대창업지원단(이하 창업지원단)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30여 명의 창업자를 배출, 이들이 12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사회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남대에 따르면, 창업지원단을 거쳐 간 창업자들이 이제까지 획득한 지적재산권만 100여 건, 고용창출 인원은 100여 명에 이른다. 실제,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창업한 ㈜하이엔(대표 김두환)은 천연가스용 자동차 개조 키트를 개발해 인도네시아에 187만 달러(약 20억)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100억 원 수출을 목표로
세종시의 초임 및 저경력 교원 상당수가 수업 외 잡무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경력 교원 비율이 높은 세종시의 특성상,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교직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연구회(이하 연구회)’에 따르면 세종시의 학교 수는 2012년 7월 출범당시 57개교에서 111개교로 두 배 수준으로 늘었고, 교원 수요도 급증했다. 그리고 대부분 신규교사와 타·시도 일방전입으로 충원됐으며, 그 결과 전체 교원의 44.6%가 5년 이하의 경력을 갖고 있다.이와 함께 광역 단층제라는 세종시교육청의 구조적
봉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영기 사랑의 열매 대전시나눔봉사단 총단장(제일화방 대표·66)이 두 번째 책 '당신이 있기에 감사합니다'를 출간했다. 지난 2010년 회갑 기념으로 낸 첫 에세이 '작은 빛이 큰 어둠을 이긴다'이후 5년여 만에 나온 책이다.김 단장은 오는 26일 저녁 6시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라온컨벤션호텔에서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주제로 500회 기념강연과 함께 북 콘서트를 갖는다. 행사 주관은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이 맡는다. 북 콘서트는 저녁식사(6시)와 축하음악회(6시 50분), 축하예배(7시 20분
시내를 살짝 벗어난 넓은 공원은 평일의 한적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조깅을 하는 젊은 여성, 유모차를 끌고 나와 산책하는 엄마, 사이좋게 지팡이 하나씩을 짚고 나머지 한 손은 서로 꼭 쥐고 벤치에 앉아 있는 노부부. 그렇게 특별해 보이지도 않고, 대단히 아름다운 풍광도 아니지만 공원은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었다.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Wien) 중심가 캐른트너 거리 부근 슈테판플라츠 역에서 지하철 우반 3호선(U-Bahn 3)을 타고 지메링(Zimmering) 역에서 내려 다시 6번 트램을 타면 도착하는 곳 빈 시립중앙묘지. 유럽
1시간 56분, 하루 평균 무언가를 먹으며 보내는 시간. 우리는 어제 본 친구에게도, 오랜만에 본 지인에게도 가장 먼저 “밥 먹었어?”라는 안부를 묻는다. 한국사람들의 밥타령이 유별나기 때문만은 아니다. ‘밥’이란 그만큼 단순하지 않은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요리사 박찬일, 여행작가 노중훈이 팟캐스트 ‘주방장과 작가’라는 식탁에서 우리 삶의 ‘밥’을 이야기 한다. 지난 해 12월 첫 회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번째 밥상을 차렸다.두 진행자는 이미 『백년식당』이라는 책을 함께 출간한 바 있다. 약 1년 동안 오래된가게들을 찾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유아교육법, 영유아보육법, 지방재정법, 지방재정교부법 어디에도 ‘어린이집에 누리과정 예산을 줘야 한다’고 돼 있지 않다”며 “지난해 10월 대통령께서 시행령을 고쳤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시‧도교육감들은) 대통령령을 안 지킨 것이고, 대통령은 상위법을 안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지난 11일 대전MBC 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교육감들이 법적 의무를 안 지킨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시행령의 의무를 안 지킨 것이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법률상의 의무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대전 동구 최초의 민간 소극장 다함(多豃)이 13일 문을 열었다. '많을 다'에 '열릴 함'을 써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았다.10평(33㎡)정도의 무대에 객석도 120석에 불과한 소극장이지만 배우, 가수, 댄서 등을 꿈꾸는 사람들의 연습공간과 아마추어 동호회의 공연무대로 활용될 예정이다.주민들에게는 생일잔치, 프로포즈,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도 제공된다. 대전시 동구 가오동 194번지 지하 101호에 문을 연 작은 극장 다함은 가오도서관이 동구청으로 이전하기 전 옛 건물에 무대와 객석을 만들어 아담한
‘거절을 이겨내는 절대 실행의 7법칙’ | 한재명 지음 | 248쪽 ] 13,500원거절을 먹고 성장하는 직업, 세일즈세일즈맨만큼 거절을 받는 일이 일상인 직업도 없다. 그래서 세일즈맨은 누구보다 거절에 익숙할 것 같다. 하지만 거절 받을 때마다 실망하고 상처받고 좌절해야 하는 게 세일즈맨의 비애다.저자는 세일즈 분야에서 20여 년간 일해 오며 고객에게 다가서는 방법, 그리고 고객의 거절에 강해지는 정신력, 고객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기 등 세일즈맨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알아내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때로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
대졸자 3명 중 1명은 백수다. 청년실업 문제가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 암담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각 대학의 고군분투도 치열하다. 이명박정부 때부터 취업률을 각종 대학평가의 주요지표로 삼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취업률이 곧 대학의 생존경쟁이 된 것.교수들은 제자 한 명이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영업사원을 자처했다. 대학마다 취업전담조직도 꾸려졌다. 허위 취업사례가 속속 적발되면서 건강보험, 국세청 등의 자료가 동원됐다. ‘꼼수’가 통하지 않는 취업률 높이기 전쟁, 지난 8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된 그 전쟁의 최종 승리자는 대전대였
교장을 선출하지 못해 지난 2년 동안 학내외 구성원간 갈등을 빚어온 대전 호수돈여자고등학교가 교장·교감 자격연수 대상자를 확정하고도 구성원들의 반발로 또 다시 내홍에 휩싸였다.호수돈여고는 교장 선출을 둘러싼 구성원간 갈등으로 지난 2014년 9월부터 교장 공석 상태였다. 현재는 교감이 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지만 교감 역시 오는 8월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학교법인 호수돈학원(이사장 안승철)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A목사(종교)를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로, B교사(수학)를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로
나사렛대 특수교육학부(유아특수교육과, 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49명이 올해 특수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실시한 2016년도 공립학교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나사렛대는 유치원 15명, 초등 16명, 중등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2003년 첫 합격자를 배출한 나사렛대 특수교육학부는 2013년도 28명, 2014년도 32명, 2015년도 44명 등 매년 대거 합격자를 배출해 특수교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합격자들의 성적도 우수해 대전, 충남, 대구, 울산지역 유치원
순천향대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대학 내 연구마을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단계로 진입했다고 11일 밝혔다.순천향대는 지난 2013년 7월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 지원 '산학융합 연구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의약바이오, 뉴IT분야 유망 중소기업들이 교내 공과대학에 입주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과제를 수행해 왔고, 오는 2017년 11월말까지 2년간 공동 사업을 수행하는 2단계에 접어들었다. 2단계 진입 대학은 순천향대, 조선대 등 전국 5개 대학. 순천향대 ‘창조형 산학융합연구마을’은 1단계 사업기간인 2013년 7월부
설 연휴가 끝난 11일 오전 8시 30분. 최교진(62) 세종교육감이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 섰다. 전국 14개 시·도교육감이 돌아가면서 하는 1인 시위 동참을 위해서다. 그의 손에는 “누리과정은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십시오. 이제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답해야 합니다”라고 쓰인 피켓이 들려져 있었다. 누리과정 예산 관련 대통령 결단 촉구 1인 시위 최 교육감은 “법령에 정해져 있는 교육과 학예에 관한 예산, 다시 말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을 위해 써야할 (정부의)예산은 내려왔지만, 어린이집 보육 관련 예산
올해 세종시교육청의 각종 예산사업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 대내·외적인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으로 인한 풍선효과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예산 5069억 원 가운데, 교육사업비는 325억 원으로 지난해(483억 원)에 비해 25%나 감소했다. 경상경비(시설비, 인건비, 기관운영비 등)와 별개로 스마트교육, 외국어교육, 창의인성교육, 예·체·능 교육, 특성화교육, 학교폭력방지 등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교육사업비는 교육활동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
10개의 천간 중에서 병(丙)은 세 번째가 되고 그 색은 적색이 된다. 따라서 병신(丙申)년은 적색 원숭이띠가 된다. 역리학자 허정 이상엽 씨가 육십갑자로 본 병신년, 원숭이 띠 해의 역사, 주역 괘로 본 병신년, 국내외 정치전망 등을 짚어봤다. 특히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일반인의 예상을 깨는 결과가 도출돼 그 어느 때보다 세대교체 바람이 거셀 것이라는 게 이 씨의 전망이다.▣ 병신(丙申)년 10개의 천간 중에서 병(丙)은 세 번째가 되고 그 색은 적색이 된다. 따라서 병신년은 적색 원숭이띠가 된다. 올해를 12동물로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