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확보, ‘문화예술특구’ 지정 필요지엽적 지역축제 ‘NO’, 국제 행사 유치해야문화예술, 부차적·이차적 아닌 ‘근간’으로세종시는 올해 10월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를 목표로 문화재단을 설립한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문예진흥기금 300억을 마련, 재단 운영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사)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에는 최근 설립된 영화인협회를 포함해 국악, 음악, 연극, 미술, 연예 등 총 6개 협회가 소속돼 있다. 현재 조각가로 활동 중인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임선빈(61) 회장을 만나 세종시 문화예술 인프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9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 1,5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에듀힐링센터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번 정책 설명회는 5월 10일 에듀힐링센터 개원을 앞두고 ‘지혜로운 부모와 교사,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비롯하여 에듀힐링센터 운영 사례 및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회로 이뤄졌다.특히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개소한 Tee센터 플랫폼까지 운영하여 전국 최초로 공교육 내 2개의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식전 행사로 관내 학교에서
진지하고 무거워 보이는 삶, 그 이면의 거짓과 가벼움소설 속 ‘키치’, 인간의 허위적 태도‧속물적 정치 행위팝아티스트 최정화 작업 ‘참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20대 방황하는 청춘의 나날을 보내던 중 한 소설의 제목이 필자를 사로잡은 적이 있었다. 80년대 말 민주화 운동의 열기가 고조되어가던 때였다. 아직 교정 밖을 체험하지도 못한 채 우리는 삶의 무게를 무겁게만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프랑스로 망명한 체코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이 필자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었다. 이토록 무거운 삶
“무엇보다도 손이 많이 가는 유사 앱들과 달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시간을 절약해 교재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학교종이’(앱 명칭)가 가정통신문을 배부하고 회수해 주는 일만해도 고마운데, 거기다 통계 및 엑셀화까지 해줘 감동받았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죠.”스마트폰 앱(app, application) ‘학교종이’를 사용한 학교 현장 교사들의 평이다. 교실 교육과정과 자녀에 관한 사항을 확인하고 회신할 수 있
조두용 충남대대학원 융복합시스템공학과 교수(사진)와 정호성(박사과정) 학생이 지난 7일,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가 주최한 ‘2015년 가을 학술발표회 시상식’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두 연구자는 ‘극한환경에서 GPS를 활용한 옹벽구조물의 변위 측정에 관한 연구’로 ‘유지관리2’ 분과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밭대학교가 올해부터 전면 실시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대전 글꽃중학교 2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공탐색 및 시설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한밭대 건축공학과에서 진행했으며 건축의 의미, 설계 과정 등 전공소개와 함께 실습을 통한 건축물 뼈대 이해 등 학과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글꽃중학교 학생들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건축분야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한밭대는 전기공학과, 건축공학과, 건축학과 등이
1등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 500만원 상당 해외탐방 특전‘글로벌 스타트업 2016’ 제1회 전국 대학(원)생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5월 28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KAIST 나노종합기술원 9층)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강이남 최대 인터넷신문인 디트뉴스24가 창사 15주년 캠페인을 ‘기업에 인재를, 청년에 일자리를’으로 정하고 그 일환으로 마련했다. 디트뉴스는 프레젠테이션(이하 PT) 전문기업인 기린커뮤니케이션(대표 이정열)과 공동으로 이 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디트뉴스와 기린커뮤니케이션은 기업들의 신입직원 선발
충남도청과 도교육청 등이 입주해 있는 내포신도시 예산권역의 초·중·고 개교 시기를 판가름할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의위원회(중투위)가 오는 19일로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만에 하나 이번에도 중투위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2018년 개교가 무산돼 공동주택 건설 등 내포신도시 예산권역의 개발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성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2018년 3월) ▲천안 호수초 신설(2018년 9월) ▲덕산중 신설 대체 이전(2018년 9월) ▲덕산고 신설 대체 이전(2018년 9월
공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작가 임동식 작가를 초대한 '임동식 : 동방소년 탐문기' 전시가 지난 12일 개막해 내달 2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임 작가는 금강현대미술제와 야투(野投)등 야외 현장미술(자연미술)에 대한 선구적인 실천과 방향을 제시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는 대전·충청지역의 고유한 미술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고 동시대 현대미술의 미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의미가 있다. 특히 임 작가는 예술과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화가와 농민 그리고 미술행위에 대한 독자적인 탐구를 진행하며 지역미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임
2015~2016 한불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이응노미술관에서 프랑스 미디어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진다.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15일 '2016 이응노미술관 뉴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레티나: 움직이는 이미지' 전을 개막했다.6월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2인조 작가 르네 쉴트라 & 마리아 바르텔레미를 초청해 이응노 작품과 실험적 대화를 시도하는 융복합 전시다. 6월 26일까지 뉴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레티나: 움직이는 이미지'이번 전시는 올해 ‘한-불 상호교류의
한밭대학교가 1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충청권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250여 명을 상대로 '지역인재전형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한밭대 입학관리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주대, 충남대, 충북대도 함께 참여했으며, 각 대학의 2016학년도 입시결과를 비롯해 2017학년도 입학전형, 2018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희수 대전진학지도협의회 대표운영위원의 ‘지역인재전형에 대비한 입시전략’ 강의도 이어졌다.지역인재전형은 그동안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등 의학계열 학과 중심으로 시행돼
한때 대전 최대규모를 자랑하던 목척시장이 쇠락의 끝에서 청년들의 문화예술장터로 재탄생했다.목척시장은 6·25 전쟁 때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자생적으로 생겨 난 시장으로 목척교 대우당약국으로부터 선화초등학교 앞까지 동네를 아우른다. 과거 수백여개의 점포로 성황을 이뤘지만 관공서가 하나둘 떠나고 상권이 쇠퇴함에 따라 1970년대에서 시간이 멈춰진 듯 활력을 잃었다.대전문화협동조합 매월 마지막 수요일 목척시장에서 예술장터대전지역 청년문화단체인 대전문화협동조합이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목척시장에서 ‘대전 청년문화예술 수요장(이하
목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15~18일 4일간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37회 뜀 그래픽 전시회’를 개최한다.이 전시회는 1980년 창립전 이래 올해로 37회를 맞이했으며, 3,4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해 최근 디자인 트렌드를 연구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한차원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시작품은 인터넷 폐해, 교통질서, 가정폭력, 층간소음 등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사회의 무질서와 부도덕한 부분을 계몽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익포스터에 담았다. 이종우 학과장은 "서울 전시에 이어 대전에서도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한남대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펼친다.1956년 개교 이후 지역밀착형 대학을 표방해온 한남대는 개교기념일(4월 15일)을 하루 앞두고 14일 대전지역 기관과 복지시설 등에 ‘개교 60주년 감사의 떡’을 돌리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날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대전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과 성락원, 오정동주민센터, 중리지구대 등 모두 35개 기관 및 복지시설에 떡을 한 상자씩 직접 전달하며 60년간 한남대를 사랑해준 데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한남대는 5월에는 지역사회
한국타이어가 ‘아트라스BX 레이싱팀’, ‘Team 106’, ‘인제레이싱’을 후원하며 국내 최고의 레이싱 대회인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 SK ZIC6000 클래스에 참가한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챔피언인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감독과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를 포함해, ‘Team 106’의 류시원, 정연일 선수, 그리고 올해 처음 대회에 참가하는 ‘인제레이싱’의 카게야마 마사미 선수까지 총 3개 팀의 5명의 선수를 후원한다. 후원 선수들에게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
마흔네 번째 파워나비 독서포럼은 의 강범구 저자 특강으로 지난 12일 열렸다.저자는 마음에 항상 세 가지를 담고 지낸다고 말했다. 첫째는 ‘나는 내가 좋다’, 둘째는 ‘용서 하겠어’, 셋째는 ‘얼마나 좋은 일이 있으려고.’ 어떤 좋지 않는 일이 생길 때마다 이런 말들을 주문처럼 되새기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했다. 저자는 또 매일 살면서 자신을 앵커링(anchoring) 해야 한다고 했다. 가령 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담배를 미워해야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는 자신을 싫어하기 때문에 담배를 끊지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14일 대회의실에서 부패취약분야의 비리 행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016 대전동부교육 청렴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위촉장 수여 및 청렴연수를 실시했다. 관내 학교 지방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청렴 동부교육 청렴지킴이는 학교급식·현장학습·공사 업체, 운동부 학부모,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대상으로 업무 만족도 및 금품·향응·편의 제공 등 부패 직·간접경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동부교육지원청의 현재 청렴도 수준을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제기된 불만 사항은 해당 T/F팀으로 환류,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 대학원생 이아람(23·여)씨가 지난 9일 대한보건협회 주최 ‘제40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에서 학생연구경연에 참가해 환경보건 분야 최우수상인 ‘국회복지위원장상’을 받았다.이번 학술대회는 ‘모두에게 보다 나은 건강을(Better Health for All)-공중보건 위해관리(Public Health Risk Management)’를 주제로 열렸다. 이 행사에서 이 씨는 을 주제로 국내 산모의 망간 노출이 제대혈을 통해 태아에게 전이되는 정도를 알아보고, 그 수준에서 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총선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을 분석 평가하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학생들의 이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교육분야 정책을 분석한 점이 눈길을 끈다. 바로 세종고 2학년 법과정치 과목 수행평가에 참가한 이승찬, 김선영, 김주상, 장동현 학생들이 주인공. 이들은 교육, 교통환경, 문화생활 등 3개 분야로 나눠 새누리당 박종준,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국민의당 구성모, 민중연합당 여미전, 무소속 이해찬 등 후보 5명의 공약을 분석했다.이 분석 평가는 학생들이
충남대학교 공과대학이 주최한 행사에서 남학생 10여 명이 속옷만 입고 선정적 춤을 춘 것과 관련, 대학 내에서 ‘성희롱’ 논란이 일고 있다. 공연을 지켜 본 여학생들 중 “불쾌했다”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남학생들도 “선정적이고 자극적이었다. 이런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자성론을 내고 있다. 그러나 “뭐가 문제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논란이 벌어진 페이스북 계정에는 “여학생들 앞세워서 자극적인 안무가 많은 노래 틀어놓고 춤추게 하는 것도 같이 문제 삼으라”거나 “‘불편’이야기 밖에 모르는 건 인터넷이건 뭐건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