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대전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2022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2022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은 교육부 제2차 인성교육 종합계획과 대전교육청의 주요정책을 반영해 4개의 중점과제와 22개의 세부과제로 추진된다.첫째, 돋움은 인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 참여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학교 특성에 맞는 인성교육 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참여 중심 수업 및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둘째, 세움은 가정·지역사회 연계
[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이 과밀학교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을 학급당 24명으로 감축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은 현재 과밀학교(한 개 학년 이상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을 초과)가 176개 학교로 전체 725곳의 24%를 차지한다. 학교급별로 초등 65곳(전체 422곳의 15%), 중학교 83곳(전체 186곳의 45%), 고등학교 28곳(전체 117곳의 24%) 등이며, 전체 학교 4곳 중 1곳 꼴이다. 특히 공동주택 개발이 활발한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지역에 과밀학교가 집중돼 있
[이미선 기자] 설 명절 후 새 학기 개강을 한달 여 앞둔 대전권 대학들이 강의 운영 계획을 속속 세우고 있다. 수업 정상화를 위해 이제는 대면 수업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비상상황이 선포될 경우, 올해도 전면 대면 수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선 오는 3월 새학기 전 교과목 대면 수업 원칙을 세운 곳은 충남대, 한밭대, 목원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좌석 한 칸 띄우기 또는 칸막이 설치 등 강의실 방역 관리 기준을 준수해 전공 및 교양 등 모든 과목을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충남대
[이미선 기자] 오는 6월 1일 전국동지방선거에서는 교육감 직선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학생 유권자들이 교육감 선거에 참여한다. 지난 2019년 12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선거연령이 하향된 결과다.비록 고3 학생 일부에 불과하지만,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펼 교육감을 직접 뽑는 첫 선거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그동안 말 잔치에 불과했던 학생도 교육 주체라는 말을 실현할 수 있는 첫걸음이기도 하다.교육부와 대전·세종·충남 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갖는 만 18세 학생 수는 전국
[안성원 기자] 오인철 충남도의원(민주·천안6)이 28일 가칭 천안성성2중학교의 신설 조건인 '통학안전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도교육청에 촉구했다.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2022년 교육부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충남 성성2중 신설 확정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교육부가 '통학 안전대책 마련'을 조건부로 승인한 만큼, 충족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천안 성성2중은 일반학급수 39개, 특
[박성원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26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계룡시 대실지구(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974번지) (가칭)대실초등학교 신설이 조건부 확정됐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대실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관계기관 간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학교 신설 협의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작년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시 인근 공동주택 추가개발을 고려해 ▲개교 시기 조정 ▲학교 규모 재검토 의견을 받았고, 이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확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올해 ▲천안성성2중 ▲아산 온샘중 ▲아산 산동초 ▲당진 해성초 ▲계룡 대실초(이상 가칭) 5개 학교를 신설한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26일 충북 청주에서 2022년 정기 1차 학생배치시설 중투심사위원회(이하 중투심사)를 열고 도교육청이 제출한 5개 학교에 대한 신설계획을 모두 조건부로 승인했다. 아산시에는 2개 온샘중과 산동초 두 개 학교가 신설된다. 우선 아산 온샘중은 아산탕정일반산업단지 등 공동주택개발에 따라 36학급(일반 34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
[이미선 기자] 지난해 충청권 일반고, 자율고, 특목고(마이스터고 제외) 등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일반계고 진학률이 대전 83.4%, 세종 79.3%, 충남 84.6%로 나타났다.27일 입시전문 종로학원이 지난해 4월 기준 교육통계서비스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종을 제외한 대전과 충남의 일반계고 대학 진학률이 전국 평균 79.8% 보다 높았다. 전국적으로 고교 세부 유형별 대학 진학률은 특목고인 영재학교가 88.9%로 가장 높고, 과학고는 87.5%의 진학률을 보였다. 이어 일반고 80.3%, 국제고 69.9%, 전국 자사고
[김민주 기자] 기초학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해보리 학습지원단'이 나선다.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27일 2022년 해보리 학습지원단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학습지원단은 교육학, 심리학, 상담학 등 4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하고 학습 코칭 및 기초학습 지도가 가능한 11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학기 초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담임교사 등과 상담을 통해 학생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오는 2월부터 1년 동안 주 1~2회 학생의 심리, 학습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또 학습을 지원하는 동안 학
[안성원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올해 3월 1일자 인사부터 초등학교 교사의 청간 전보에 희망 거주지와 학교까지 반영키로 했다. 26일 도교육청과 충남교사노조(교사노조)에 따르면, 그동안 교원들이 타 시·군으로 전보(청간전보)를 신청할 경우 시·군 안에서 무작위로 인사발령이 이뤄졌다. 이로 인해 생활근거지나 희망지와 무관한 학교로 발령받는 상황도 적지 않았다. 특히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충남지역의 특성상, 인사이동 때마다 온 가족이 주거지를 옮겨야 할 정도로 원거리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어 개선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도교육청
[김민주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3월 2일까지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팀이 정원작가 멘토링을 통해 정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조성·관리하며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실습형 공모전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오산과 천안, 구미, 울산, 순천 등 전국 5개 권역, 총 25개소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참가 희망 팀은 25개 중 1개 대상지를 정해 응모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오픈카톡방(2
[이미선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오는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전면등교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설 교육감은 26일 오전 ‘2022년도 대전교육 주요정책 설명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업만이 아니라 실습, 체험활동 등 모든 것들이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전면등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부는 학습권 보장과 돌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전면등교를 방안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전면 등교에서 정상 등교로 한발 물러나 상황을 살피고 있는 중이다.17
[김민주 기자] 2022년 세종교육의 비전이 ‘학생 배움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나아간다. 최교진 교육감은 25일 보람동 시교육청사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구성한 세종교육혁신기획단을 토대로 세종교육 포럼 등을 통해 ‘미래교육, 혁신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 정책 방향을 설계해온 만큼, 이를 기반으로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미래와 현재를 가로지르는 세종교육... ‘배움의 질’ 향상 이를 위해 미래형 ▲교육환경 ▲교육과정 ▲교육 안전망 ▲교원역
[안성원 기자] 충남지역 교사·학부모와 학생 간 민주주의 체감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현장의 전체적인 민주주의 체감도는 우수한 편이지만, 간극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25일 충남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12월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했다. 단설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중 신설교와 분교장을 제외한 745교 5만102명이 참여했다.학교문화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진단도구로
[안성원 기자] 김은나 충남도의회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제334회 임시회 충남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지역 향토사와 연계한 학교 역사교육을 제안했다. 역사의식과 함께 애향심을 키우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의원은 이날 “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서는 지역 향토사 자료를 활용한 학교 역사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중심의 역사교육과 함께,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재, 인물을 배우는 향토사를 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 및 애향심을
[안성원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4일 각 부서별로 ‘정상등교’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지난주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내용을 언급하며 “이번에 교육부가 발표한 단기적 목표는 코로나19 위기를 넘은 학교 ‘일상회복’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이다”라며 “우리 교육청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교육부 입장은 3월에 ‘정상등교’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일상회복’보다 더 분명한 표현이자, 의지가 담겨 있다”며 “모든 부서는 3월 2일 정상
[이미선 기자] 대전교육청이 학교혁신문화원단 신설 등 2022학년도 혁신교육 추진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우선 대전교육청은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혁신교육의 가치 공유를 통한 실천력 강화를 목표로 월 1회 이상 토의‧토론 회의인 ‘토론이 있는 교육가족의 날’을 지속 추진한다.퍼실리테이션 자격 연수를 이수한 초중등교사로 구성된 학교혁신문화원단도 신설, 학교 내 협의 문화 개선을 지원한다.학교혁신문화원단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민주적인 회의문화 조성 및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교 올바른 의사소통 진행 과정을 안내하는 단
[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에서 올해 첫 시행되는 고입 교육감전형(고교평준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충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충청남도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배정 결과’ 1지망 배정률이 98.1%(자사고·외고·국제고 동시지원자 제외)를 기록했다. 특히 ▲둔포지역 학생의 1지망 배정률 98.7% ▲배방지역 학생의 1지망 배정률 99.4% ▲여고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원 여고에 배정됐다. 이는 지나나 2019년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 변경을 위한 학생 배정방법 연구’에서 예상한 90.9%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여론조사 당시 일부에
[이미선 기자] 전국 17곳 시·도교육감들이 지난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82회 총회를 열고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특별입장문'을 채택했다. 특별입장문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학생수가 아닌 늘어난 학급수와 학교수, 그리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오히려 늘려야 하며 관련 논의는 시도교육감들과 협의해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학생 수가 감소하므로 그에 따라 지방교육재정도 줄여야 한다는 논리는 너무나 단순한 경제논리일 뿐"이라고 지
[이미선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오는 6월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성 소장은 21일 오전 대전교육청 정문 앞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교육의 확실한 대전환이 필요하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교육혁신을 위한 소명으로 다시 한번 뛰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성 소장은 설동호 현 대전교육감에게 석패(惜敗)한 바 있다. 이날 성 소장은 2018년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 "전적으로 저의 준비 부족"이라고 인정한 뒤 "선생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교육계 종사자들의 기대와 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