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청년층(20~29세) 비중이 전체 인구의 10%로 전국 최저인 세종특별자치시. 시가 올해 공동캠퍼스로 5개 대학 입주에 맞춰 새로운 청년 정책을 시도한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주요 업무계획'을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조치원 소재 홍익대와 고려대, 장군면 한국영상대에 이어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로 5개 대학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임대형 캠퍼스로 한밭대와 서울대학원, KDI대학원, 충남대, 충북대가 순차 입주 예정인데, 당장 행복청과 LH 등 관
[세종=디트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해 말 불거진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근로자 ‘고용승계 논란’이 일단락됐다. 세종시와 노조는 한시적 고용 보장과 재취업 지원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노동조합과 호수·중앙공원 근로자 취업 지원과 관련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시는 근로자들에게 오는 6월까지 한시적 고용을 보장하고, 재취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대상 인원은 9명이다.노조는 이날 최종 협상 이후 시청 앞 천막 농성장을 철거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유솔아 기자] 대전대가 외국인 유학생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대전대는 17일 (주)어컴시스템과 '외국인 유학생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날 외국인 유학생 통합관리시스템 '아이심즈(ISIMS)' 개발과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대학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입학부터 학업, 체류 등 전 범위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 내 ▲외국인 유학생 의무교육 등 컨텐츠 개발 ▲취업 지원 서비스 ▲5개 국어 번역 지원 ▲대외 홍보채널 구축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박희남 대전대 국제
[논산=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1월 22일~2월 21일까지 충남 서남부권(논산, 계룡, 공주, 금산, 서천, 부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논산시 미래인재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논산시와 건양대학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지난해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시는 작년 교육의 큰 호응과 성공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중심 거점이 되어 인근지역인 충남 서남부권에까지 교육대상 영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대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은 17일 오후 1시부터 대전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2회 교육발전포럼’을 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산업구조 변화라는 현상에 맞춘 ‘대전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논의가 이번 포럼의 주요 논제이다.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지역 청년인구 유출이 맞물리면서 지역경쟁력 약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특성화고 취업자는 다른 학력에 비해 지역 정주율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 친화적 인력’인 특성화고 졸업자를 위한 지원은 지역경제 활성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이러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17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대국민 공시된 고등교육기관(전문대학) 졸업생 취업률에서 81.0%로 충청권(대전·충청·세종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이날 발표된 자료는 2022년 2월 및 2021년 8월 졸업자의 2022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이다.연암대는 대전·충청·세종지역 16개 전문대학의 평균 취업률 74.4%과 전국 135개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3.2%를 크게 상회하는 81.0%의 취업률을 달성함으로써 충청권역 1위, 전국 전문대학 중 6위를 차지했다.연암대는 국내 유일의
[황재돈 기자] 법원이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화물운송업체 대표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65)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운송 기사들에게 인건비 등을 과다 지급한 뒤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73차례에 걸쳐 9억4400여 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지인을 위장 취업시켜 임금 1700만 원을 빼돌리고, 허위 임대차 계약으로 회삿돈 2
[박길수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리는 ʹ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ʹ에 참가한다.올해 ICT경력직, 일반전형, 고졸전형 등 40여명의 신규 채용 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취업 준비생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조폐공사는 채용설명회(유튜브 LIVE 생중계)를 통해 기관 소개, 2024년도 채용계획 및 채용과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상담부스에서는 일반전형, 고졸전형 등 채용과 관련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박길수 기자] 우송정보대학 평생교육원(원장 이용규)는 2일까지 △창업 및 재취업 과정 △전문자격과정 △일반교양과정 △기타 과정 등 4개 부문에 대해 우수한 강사를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관련분야 석사 이상의 학위소지자로서 강의경력 1년 이상, 관련 분야 학사 이상의 학위소지자로 강의경력 3년 이상으로 하고 있지만 기능 보유자 등 특수분야의 경우에는 학력 제한은 없다.제출서류는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전형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새롭고 참신한 강좌일수록 가점이 부여되고, 최종 선정된 강좌에 대해서는 개
[금산=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올해 기초연금이 3.6% 인상돼 단독가구 최대 33만4810만 원, 부부가구 53만5680원까지 받을 수 있다며 2024년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했다.17일 금산군에 따르면 생계급여는 5인 가족 기준 기존 최대 189만9000원에서 최대 214만3000원으로 수급액이 증가했으며 의료급여는 중증장애인이 있는 수급가구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한다.생업용 자동차의 경우 종전 1600cc 미만 시 차량가액의 50%를 소득으로 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2000cc 미만일 경우 소득 산정에서 제
[서산=최종암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2028년 대산지역 근로임대아파트 준공을 약속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기오선을 착공하고 안산공원 옆 도시계획도로를 기오선 준공시점에 맞춰 개설함으로써 교통체증도 해소하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15일 2024년 새해 시민과의 첫 대화의 장을 대산읍에서 열고 지역주민과 소통했다. 대산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대화의 장에는 주민 30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 시장은 이날 대산지역 택지개발과 관련한 근로임대아파트 준공, 기오선 착공, 안산공원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과 함께 지역숙
[음성=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음성군이 16일 '음성 사랑 상품권' 유지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귀농·귀촌 지원 등을 알려왔다. 첫번째 소식은 2024년 음성 사랑 상품권의 인센티브 요율을 작년과 동일하게 10%로 유지한다는 내용으로 전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역외 소비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상품권의 1인당 구매한도는 상시 월 30만 원이고, 결제 시 10% 캐시백이 지급(월 최대 3만 원)되며,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선 사용할 수 없다. 군은 이와 함께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유솔아 기자] 옥천군이 군내 정착한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다. 군은 15일 '2024년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군에 정착, 창업한 청년들에게 매월 최대 50만 원씩, 2년간 점포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처음 시행해 5년째를 맞았으며, 올해 9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는 자로, 사업자 등록일이 3년 이내인 청년(18세 이상 39세 이하) 소상공인이다. 단, 취업 중이거나 본 사업에 참여한 경우는 제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지역사업협력단은 12일 세미나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천안시가 지원한 2023학년도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직업계고 인재양성사업’ 수료식을 진행했다.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충청남도교육청·천안시·천안시기업인협의회·충남북부상공회의소·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 등 지역 대학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 취업,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2023년에는 인재양성 기본교육 ‘호텔리어_관광서비스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했다.이 사업에는 천안제일고, 천안여상, 성환고, 병천고, 천안상업고 등 5개 고등학교 소속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고독사 문제해결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2024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대책반 구성, 인공지능 돌봄로봇 보급, 생애주기별 고독사 위험군 지원을 담아 올해 49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도 조사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연결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기반구축의 4대 전략, 50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홀몸 어르신의 무력감과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자치구별로 200대씩 총 1000대를 확대
[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선 혁신가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5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9일 태안본사에서 개최했다.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은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육문화 분야에서 활약한 혁신가를 발굴·지원해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개선 활동 참여를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 시작됐다.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신현두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장,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박길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10일 오후 2시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대전지방국세청(청장 신희철)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 회계·경리담당자의 연말정산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자 실시됐으며, 대전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윤홍덕 팀장과 소득재산세과 윤석창 조사관의 강의로 약 2시간 동안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근로소득 공제율 변경,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 등 올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이문수)은 10일 오후 서울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STEP(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온라인 서포터즈 ‘STEPPER’ 발대식을 개최했다.온라인 서포터즈인 ‘STEPPER’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 및 선발을 통해 블로그 활동자 14팀, 유튜브 2팀, 인스타그램 릴스 12팀으로 총 28팀에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4년 2월 말까지 STEP과 관련된 SNS 홍보 게시물을 제작하고 업로드 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STEPPER란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을 이용하고 알리는 사람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구속된 JMS 2인자 김지선(예명 정조은)이 항소심에서도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대전고법 316호 법정에서 열린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씨를 비롯해 총 6명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앞서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김씨에게 징역 7년과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시설 취업제한
[진천=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인구감소 시대에 진천군이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인구 증가라는 긍정 지표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진천군의 인구는 전년 말 대비 107명 늘어난 8만 6254명으로, 지난 2006년 44명이 감소한 이후 2007년부터 2023년까지 17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달성했다.2023년 말 기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이와 같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지자체는 진천군을 비롯해 평택시, 파주시, 화성시, 양평군, 원주시, 청주시, 아산시 8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