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초광역협력은 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국가균형발전 핵심 정책”이라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의 대안으로 꼽히는 이른바 ‘메가시티’ 구축 필요성을 언급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초광역협력 반드시 성공시켜 국가균형발전의 실효성 있는 대안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그동안 시·도지사 간담회가 운영되어 왔지만 법률로 규정되고 구속력을 갖춘 제도로서 ‘제2 국무회의’의 성격을 갖는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공
[김재중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돕고 있는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4차산업혁명 시대 ‘대전주식회사의 CEO가 되겠다”며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정 전 총장은 12일 오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가칭)대전광역시 도시회복위원회’를 설치·운영하겠다는 등 4가지를 약속하며 대전시장직 도전에 나섰다. 이 밖에도 정 전 총장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지역경제의 융합 ▲대전천을 서울 청계천처럼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 ▲대전의 구체적 청사진 제시 등을 약속했다.그는 이날 회견에서 대전의 현실을 위기로 진단하고 현
[류재민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일 여야를 향해 ‘구동존이(求同存異)’와 ‘선국후당(先國後黨)’ 자세를 당부하며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입법을 신속히 뒷받침하겠다”며 “국민께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올해는 대선의 해”라며 “대한민국은 지금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호랑이처럼 역동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후퇴할 것이냐의 분수령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재단법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이병욱, 이하 진흥원)은 천안 이-사이언스(E-Science) 플랫폼 정보화 전략계획(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이하 ISP) 로드맵과 구축예산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디지털 기술로 촉발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천안시와 진흥원의 적응력·활용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천안 이-사이언스(E-Science) 플랫폼은 진흥원의 교육, 사업, 천안시 혁신역량 데이터베이스(DB), 관내·국책사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이다.시스템을 통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의회는 정책개발 의원연구회인 '금산군 VR,AR 기반의 스마트관광 구축 연구회'가 의원 정책개발연구 활동 심사위원회 심사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연구회는 신민주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안기전 의장과 김근수 의원이 참여했으며, 금산군의 4차산업 기반 신기술과 관광산업이 접목된 관광콘텐츠 개발에 대한 연구 진행을 통해 집행부에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성돼 연구를 시작했다.연구회는 7개월 간 연구활동을 이어나가 지난달 30일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보고를 청취한 후 보완
[지상현 기자]우송대학교는 ‘실무중심 역량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입학-졸업-취업’ 전 과정의 학생지원 시스템의 도입,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교육환경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디지털 캠퍼스의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 명문사학으로써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는데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및 장학제도 확대, 교육프로그램 확충 등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정부
[이미선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과학기술진흥 사업에 3710억 원을 투입한다. 17일 시는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18-’22) 2021년 추진실적 및 2022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이날 의결한 2022년 시행계획(안)에 따르면 3대전략 9대 중점과제 분야 199개 사업에 371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2727억 원에 보다 36% 증가한 규모다.재원별로는 국비 1543억 원(41.6%), 지방비 1983억 원(53.4%), 기타 민간부문이 184억 원(5%)이다.시는 내년에 ‘과학수도 대전’으로 도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정보도시 서산구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앞으로 5년 간 서산시를 이끌어갈 정보화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내·외부, 정보화 현황, 수요조사 분석을 통해 문제 및 시사점을 도출하고 정보화 기본계획의 방향을 정했다.외부환경 분석결과 4차산업혁명과 K-뉴딜에 따른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디지털 신기술과 연관된 산업·행정 및 대민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내적환경으로 스마트도시, 그린뉴딜 선도도시로서의 서산시 위상 강화를 위해 산업 인프라 구축,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
[지상현 기자]'학생성장중심'을 지향하는 중부대학교(총장 권대봉)는 자유를 누리고 진리를 터득하여 미래를 창조하는‘바른 인재’, 전문성을 갖추어 첨단과학기술시대를 이끌 ‘창의 인재’,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지구촌시대의 인류사회에 공헌할‘국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성장 교육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한 ‘행복’캠퍼스‘』,『산학관 협업 연구를 주도하는 ‘창의’캠퍼스‘』,『세계로 미래로 통하는 ‘국제’캠퍼스‘』를 목표로 양 캠퍼스를 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학년도 정시모집을 맞아 지향점이 뚜렷한 특성화 전
다사다난했던 신축년(辛丑年) 한해도 서서히 저물어 간다. 올 한해는 끝을 모르는 코로나로 인해 국민생명과 안전의 위기에다 엄청난 경제적 고통 그리고 정치사회적으로 대혼돈의 시기를 보냈다. 백신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섰음에도 코로나의 공포와 위기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가 한동안 자랑하던 K-방역의 신뢰는 국가역할의 팽창과 국민감시와 통제를 허용해 줬다.하지만 정부의 방역대응이 국민의 신뢰를 더 이상 유지하지 못하면 아마도 상당한 저항과 함께 사회불안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사이 경제와 사회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면서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 주민들이 인구 유출의 대표적 원인으로 열악한 ‘일자리’와 ‘교육환경’을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군의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나타났다.12일 군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수행한 충남연구원은 지난 9~10월 한 달여 간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민들은 인구감소에 대한 체감도는 높았지만, 마을 공동체 유지에 대한 전망은 의외로 낙관적이었다.인구 체감을 묻는 질문에 ‘감소함’이 73.9%(매우감소 7.7%)로 압도적이었던 반면, 마을인구 전망에 대해서는
대전 유성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빅데이터학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유성구는 산재되어 있는 공공데이터의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행정혁신을 선제적으로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에서는 공공기관 부문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지난해 구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팬덤(FANDOM)유성’을 정책비전으로 설정, 행정에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기술의
[천안=윤원중 기자]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회원사인 천안시 성환읍에 소재한 ㈜엠에스테크(대표이사 백종호)가 순천향대 계약학과인 ‘스마트팩토리공학과’와 손잡고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양성에 뜻을 같이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 기업은 지난 6월 충남도의 ‘기업의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충남지역 스타기업’ 15개사에 선정된데 이어 자사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확장시키는데 필요한 기업인재를 예약 완료한 가운데, 스마트 4차산업혁명시대에 무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주야로 뛰고 있는 대표적인 ‘충남형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장기적인
[김재중 기자] 대전시 내년도 국비 확보 규모가 올해대비 약 8% 증가한 3조 8644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확보액 3조 5808억 원 보다 2836억 원(7.9%)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3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대전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됐다”며 “지역출신 박병석 국회의장의 노력이 돋보였고,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도 모두 분야별로 총력을 기울여 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 시장 설명처럼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20개 사업 약 269억 원이 증액되
[천안=윤원중 기자] 재단법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병욱 원장)이 최근 천안의 미래혁신산업 발굴 및 집중 육성을 위해 ‘천안기업 스마트혁신 5개년 계획’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천안기업 스마트혁신 5개년 계획’은 박상돈 시장이 천안의 미래산업을 강화하겠다며 제안한 공약이다.이번 최종 보고회는 지난 2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혁신 역량강화, 기술 사업화, 혁신인프라구축 3대 분야 혁신전략과 첨단소재, 스마트 모빌리티, 첨단바이오·헬스케어 3대 혁신산업을 제시했다.이를 통해 천안의 과학기술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기업의 기
[천안=윤원중 기자]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회원사인 ㈜삼정이앤씨(대표이사 김승섭)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삼정이앤씨는 동종업계의 추격을 따돌리고 전력 질주하면서, 향후 기업경쟁력 강화방안의 하나로 대학과 손잡고 새로운 플랫폼에 의한 차세대 인재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수소냉각기 생산분야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한 가운데 수소가스 충전기용 냉각기 개발과 양산, 상업화로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업의 인력난을 한꺼번에 해소하기 위한 기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 실시한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심사(가결과)에서 10년 연속 교육 품질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았다.18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는 전문대학의 교육 품질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인증원은 지난 2011년부터 전문대학의 교육과 연구, 조직과 운영, 시설과 설비 등 주기별로 대학 운영 전반을 평가해 공표하고 있다.충남도립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산
[이미선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로부터 소프트웨어(이하 SW)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앞으로는 지역 기업에서 개발한 SW뿐만 아니라 기관(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발주하는 R&D 과제의 SW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공인시험성적서를 대전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지난 11일 국가표준기본법,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KS Q ISO/IEC 17025:2017(시험 및 교정 기관의 적격성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에 의거해 충청권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
[지상현 기자]대전대학교는 LINC+사업단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금산상곡초등학교와 자율주행 지능로봇 알티노 코딩 교육에 이어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체험은 4차 산업혁명관련 융·복합 분야에 대해 상곡초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대전대 4차산업혁명관(The 4th Edu-Park)에서 현장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사업단은 상곡초 학생들의 진로설정을 돕기 위해 4차산업혁명관(The 4th Edu-Park)내 실습실 및 체험실, 그리고 전시실 등에서 AR·VR을 활용해 노젓기, 사이버 바다 속에 해양동
[한지혜 기자] 훈민정음이 조선 온 백성을 위한 글이었다면, 훈맹정음은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자다. 훈민정음 창제 480년 후인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은 6개의 점으로 표현한 ‘한글 점자’를 발표했다. 매년 11월 4일은 이를 기념하는 날이다.세종시에도 첫 점자도서관이 개관했다. 조선 최초로 시각장애인협회 명통시(明通寺)를 조직하고, 장애인을 위한 전문직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관직 등용에도 차별을 두지 않았던 세종. 그 업적을 되새겨보면, 세종대왕의 호를 딴 도시에 점자도서관이 들어선 일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